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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나도한마디♨ 과연 그럴까?
玉忠錫 추천 0 조회 61 20.07.30 15:40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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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7.31 07:19

    첫댓글 전기차가 대세임을 모르는 바 아니면서도.. 수소차에 대한 미련과 투자를
    멈추지 않는 정부와 기업들의 속내가 잘 정리되어 있어 보이는군요.

    요즈음 실제로 전과 달리 주변에 전기차가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어떤 분석에 따르면, 자동차를 떠나 총체적 에너지 공급 차원에서 볼 때
    수소를 이용한 에너지 창출이 보다 미래지향적이란 말이 있더군요.

    어떤 새로운 도시가 하나 건설되자면 상수와 하수 그리고 에너지가 기본적으로
    제공될 수 있어야 하는데..이 때 가장 타당한 방안이 수소를 이용한
    에너지 공급이란 것이지요.

    소위 말하는 '그린시티'가 되자면 수소를 이용함이 가장 낫다는 의미입디다만..
    이 분석이 과연 타당한 것인지...옥자께서 한 말슴 더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20.07.31 13:11

    수소를 에너지화하는 측면에서는
    일부는 맞고 일부는 과장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를테면, 향후 50년내,
    수소행융합발전소가 일상적으로 상용화 된다면
    전기에너지는 거의 해결되지 싶습니다.
    또, 본문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수소연료전지 산업이,
    축전이나 송.배전 분산효과에다,
    연료전지 부품산업, ESS 산업등
    오랜시간이 걸리겠지만
    새로운 문명, 이를테면 수소문명시대로
    거듭나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수소의 조달과 조달비용이
    문제되리라 봅니다
    현재는 대부분 석유화학관련 여러공정중에서
    발생하는 수소(부생수소)를 이용한다는데
    이 발생량(한국)이 승용차20~30 만대 사용량정도라니
    본격적인 수소 문명시대가 되면
    바닷물이나 강물을 전기분해하던,
    천연가스나 메탄가스등을 개질하거나
    자연에서 채취하거나,

    태양이 50억년 수소핵융합이 일어났고,
    앞으로 50억년동안 더 수소핵융합이 일어날거라는 사실에서 보듯이
    우주에 흔에 빠졌다는 수소를 지구로 가져와야 할텐데

    논리적으로 전기분해해서 수소를 얻고
    이를 다시 반응시켜 전기를 얻는다?
    이런 우끼는 수소취득방법도 있을 법하겠슴미까?
    ...
    아무튼 수소자원확보가
    미래의 수소문명시대의 핵심 키라 할수 있겠습니다

  • 작성자 20.08.04 09:39

    보통 간과하기 쉬운 것 중 하나가, 전기 용량입니다

    아반테급? 소나타급? 전기자동차 모터는 60kw부근이지 싶은데,,
    보통 주행은 약15kw? 정도? (엔진차 속도 능력이 최대 250km/h인데,
    보통80km/h로 사용되는 것과 유사)로 가정하면 로 가정하면
    이 모터를 5시간돌리기( 즉,시속100km로 5시간 운전,
    다시말하면, 500km주행) 위해서는
    15x 5=75kwh의 전기에너지가 필요하게 될것입니다
    100만대라면, 75,000,000kwh가 필요하고
    이는 원자력 발전용량이 약 1,500,000kw로,
    50시간동안(열흘넘게) 발전되어야 할 량입니다.
    한시간에 100만대 모두 충전을 다 시킬려면,
    얼추, 원자력 발전소 50기가 동시에 가동되어야 하겠지요?
    안그럴려면, 원자력 발전이든, 무슨 발전이든,
    소요가 적을 때 물를 저축해두는 저수지처럼, 축전을 해두어야지요.
    그 축전장치(ESS)가, 가정에, 건물에 비치되어 있다면,
    일시적 전력수요 폭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겁니다.

  • 작성자 20.07.31 13:09

    그러니, 전기자동차가 발전하면,
    차량배터리 뿐만아니라, ESS도 대량으로 필요하겠지요

    또, 전기자동차 주행거리, 급속충전 문제가 기술적으로 해결된다해도
    배터리 양극소재인 리튬의 확보가 문제가 될 소지가 있고,
    이렇게 동시접속에 따라 일시적 전기에너지 폭증현상을 어떻게 분산 시킬 겄인지?
    고려가 있어야 하지 싶습니다

  • 작성자 20.08.01 05:40

    그리고, 수소연료전지차는
    가격경쟁력도 취약하고,
    어느정도 기술발전의 한계가 존재하지만,
    전기자동차는 발전의 다양한 옵션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리튬이온배터리->전고체배터리->그래핀배터리->리튬공기배터리외
    리튬황배터리, 알루미늄공기나, 아연공기배터리등도 그렇고
    그래핀과 결합된 여러 배터리들.....
    음극이나 양극, 전해질 쪽의 기술,
    지금은 취약한 충전기술등에서 지속적인 기술개발 등이
    다양하게 이루어질 여지가 크다하겠습니다.

    그러니,
    장기적으로도 (배터리)전기차쪽 승산이 훨씬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승용차량에 관한한,
    수소연료전지차를 고집하다가는
    반세대(15년)도 가기전에
    휘발유.경유 엔진차처럼 완성차메이커의 위상은 순식간에 추락하고
    쪽박찰 수밖에 없지 않겠다는 우려가 듭니다
    스마튼폰시대의 도래를 잘못 예측한
    노키아처럼 말이지요



  • 20.07.31 15:08

    자동차업계에선 옥자의 조언을 잘 들어야 되겠습니다. 쪽박 차기 전에 . . .

  • 20.07.31 18:18

    무림의 고수를 잘 모셔야 되는데...

  • 20.08.01 03:27

    @김수인 안그래도 관련계에서는 옥자선사를 업계 원로로 잘 모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화초를 가꾸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울산과 서울 등지를
    출퇴근하며 이런저런 도움의 조언을 주고 있다 합니다.

    작금 현대의 전기차가 유럽지역에서 일부나마 시장셰어를 가지게 된 것도
    옥자선사의 영향이 컸다 들었습니다.

    옥자선사같은 원로들이 있는 한.. 비록 새로운 기술환경이 도래한다 해도
    한국자동차 업계의 미래가 쉬이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아야 겠지요.

  • 20.08.02 23:50

    명쾌한 설명 잘 읽었습니다.
    중앙일보를 비롯하여 언론에서 무책임하고 무식한 기사들을 서제껴대는 것은 어제 오늘이 아니지요.
    문정권이 옥선사같은 명망있는 인물들을 찾아서 중용을 해도 씨원챦을 낀데
    무식한 추녀등등이나 불러 앉혀놓고 내일망할 줄을 모르고 굿판을 벌리니
    꼬라지도 보기 싫습니다.
    늦은 댓글이라 미안하무이다.

  • 20.08.03 16:51

    옥자의 글을 읽으니,
    수소연료전지 전기차와 충전식 전기차의 경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내 판단이 잘 못 되었을 수도 있겠구나 하고 고개가 끄떡여 집니다.

    여러모로 논리 정연하고 설득력 있게 잘 정리되어 있네요.

    하지만 기술쟁이 고집인지 몇 자 적어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두서없이 적어 봅니다.
    이 이야기는 옥자의 의견이나 댓글을 올린 여러분들의 의견에 반박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당연히 정부의 입장을 두둔하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봐 주십시오.

    ESS(Energy Storage System)는 전기 에너지지 우리 생활에 젖어 들기 시작하면서부터 제기된 대단히 오래된, 하지만 아직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전기의 사용은 화학적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전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물리적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발전기의 발명과 전기에너지를 열, 빛, 동력(물리적 에너지) 등으로 바꿔주는 각종 전기기구의 발명으로 전기는 대단히 빠르게 우리 생활 속으로 침투했고, 산업 사회의 중추적인 에너지 원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는 전기가 대단히 효과적이고 편리한 에너지 원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 20.08.03 16:51

    글을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따로 답글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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