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탐정사무소 - 특명!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두근두근 데이트!
[부제 : 그가 처음해준것들, ]
오늘도 한가한 우리 탐정소...
언제쯤....한가하지 않을까...?...
나 카고메는 헤벌쭉한 표정으로 먼산만 바로보고있다.
"카고메,너 상태가 안좋아 보인다?"
옆에있던....
머시기한놈...이누야샤!!!! 상당히 떫은 표정으로 나한테 말을한다.
당연하지 바보야. 의뢰인이 없잖냐!!! 의뢰인이!!!
"당연한걸 왜 묻냐,이누야샤,바보지?"
단순무식한놈,
내가 '당연한걸 왜묻냐,바보지?'라고 했다고 또 빠직거린다.
"뭐?!!! 바보!!!?!!!!"
"그래 이 바보야,아~ 산고는 좋겠다...미로쿠랑 데이트 가고,나는 언제 그런거 해보나?~"
나는 은근슬쩍 이누야샤를 보며 말했다.
그렇다.
지금은 산고와 미로쿠가 데이트를 나갔다.진~짜 부러운....그 두사람!!! 전에 산고에게 그런일
(그런일을 확일하시려면 이누야사 탐정사무소 -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아라(;)'를 보세요!)
제목이...저거인지 모르겠지만;(뭐래;)
그러므로 지금 데이트 중이다.
한창 핑크빛이지....................
그러면서 나는 죽을상으로 하늘도 안보이는데 위를 보면서 한숨을 쉬었다.
그런 나를 보던 이누야샤,갑자기 벌떡 일어선다. 그리고는 내쪽으로 뚜벅뚜벅 걸어온다.
"카고메,"
"왜에.......휴.....산고 진짜 부럽다."
"우리도..데이트 할까?"
"뭐?"
나는 '이게 무슨 잡소리래;' 하면서 눈을 시큰둥 뜨고 있었다.
그런데 이누야샤; 왜이렇게 진지한거여;;
"야,우리도 데이트란것좀 해보자고;"
"뭐라고?"
"아,,,너 바보지? 데이트 하자고!!!"
뭔가 귀를 뻥!!! 뚫리게 하는 대사!!!!'데이트 하자고!!!'
오오....이게 무슨 일이야....이누야샤에게 이런...적극적(?)인 면이 있다니,
드디어,,우리도!!!!
"데이트!!! 좋았어!!!!"
"뭐가 좋냐;;"
"데이트잖아!!!! 어디갈꺼야?!"
"어디긴;;;그냥 대충 나가는 거지;"
"후훗,,,알았어!! 옷갈아 입고 올께!!!!"
"야!!! 그냥 나가도 되,,"
나는 잠시 내방으로 와서 이쁜옷을 입고 이쁘게 치장중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누야샤는 미로쿠처럼 솔직하지 못하다고 할까? 아무튼...표현을 엄청 못하는 놈이다.
그런데 그런 이누야샤가 데이트라니....오옷!!! 경사났네!!!!
"기..기다렸지?"
그동안 숨겨왔던 나의 모든 컬렉션들을 다 걸치고 나왔다 이거야!
우훗,,,,어때? 반하겠지!(....)
",,,,,,,,,,,,뭐가 그렇게 거추장 스럽냐?"
"왜!!!!!!!!!!!!"
"알았어 나가자!"
"응!"
나는 살며시 이누야샤의 손을 잡고 나갔다.
이런적 없어서 나는 이누야샤가 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줄 알았다.
그런데 이런면도 있다니 ,,,쿠쿡,,,
처음에는 표현을 나 혼자해서 엄청 민망했었다.
그런데 요즘들어서 부쩍 이누야샤 뭔가 느껴지는데?!
"카고메 너 어디 가고싶어?"
"나? 음...음..............영화보자!"
"그래, 영화라..."
이런게 연인들의 데이트코스 이구나,
영화관 다음에는 식사를 하고 그다음에는 찻집을 가고 그리고 마지막 종착역은 공원이라 이거지?
오케이,,,!!!!
나는 뭔가; 마음속의 굳은 마음으로 손을 꽉 잡고 영화를 보러갔다.
영화제목은...
'우리의 청춘은 영원한 것 '라는 이상한;;제목의 영화였다.
내용이...뭐래더라?? 엄마가 딸을 이해해주지 않아서 집을 나간다음 교사와 함께 찾아내고 희망찬(;)
내일을 기약한다는 ;;;..................
(도대체;; 이런 발상은 어디서 나는 건지...;;;)
아무튼 대망의 러브러브 스토리?!(?)
뭔가 나는 감명깊게 보고있었다. 중간중간 뭔가 내일의 맹세를 하는 장면이 너무 슬펐다 (컥;;;;;;)
그리고는 영화를 다 보고 나왔다.
"이누야샤 영화 너무 슬펐지?" (바보냐;)
"아니,전혀,개그쇼인줄 알았어;"
"솔직히 말해!!!!!! 선생과 딸과 어머니의 만남에서 눈물겨웠다고!!!"
";;;;;;;;;;;;으응;;;;"
대충 얼버무려 말하긴 했으나 자기도 감동을 먹었겠지?
(뭐;;;;대~충)
그런 감동스런 장면을 보고 감동도 안먹었으면 넌 인간도 아냐!(......)
그리고!! 다음 코스는 저녁?!
"이누야샤,나 배고파"
"그래? 우리 밥먹으러 가자"
"응!!!!"
뭔가....먹으러 왔나 싶더니...뭐냐 이 가게는;
"카고메! 빨리 들어와! 여기 진자 맛있는 집이야! 끝내준다구!!"
"...오늘같은날에 이런거 먹어야 겠어?"
"당연하지!! 캬아!!!맛있을꺼야!!!"
"...그래;"
고작 온다는 곳이 라면집이냐?
매너없는 자식;;;그래나 말대로 맛있긴 했다,
점보라면을 먹고 우리는 공원으로 향했다.
"캬아!!! 맛있었지? 카고메?"
"응...;" (이 매너없응 자식아!!!)
"표정이 왜이리 어두워?"
"아냐..하핫;;"
너같으면 안 어둡겠냐?
처음으로 니가 데이트 하자고한날! 그것도 라면이나 먹구....매너가 없잖아 훌쩍...(;;만족해 카고메;;컥;)
아무튼......
"야..."
"응?"
이누야샤 갑자기 너무 진지모드로 나온다.
"카고메 있잖아..."
"응?"
"산고네들은 솔직하게 이런걸 털어놓을까?"
"뭔데?"
"아..씨...있잖아 그런거..."
"뭔데?"
왜 자꾸 망설이는거야?;;
"자기 마음같은거 솔직하게 털어놨을까?"
"....음....그러니까 오늘 데이트나 갔겠지?"
"그런가?.........."
갑자기 흐르는 고요함,
뭔가 말하기가 민망하다;;
"있잖아!!! 카고메!!!!"
"으응?!"
"나....너 좋아하는거 알지?..."
".........알어........"
오옷....이누야샤...나한테 처음 말해줬잖아!!...
"나...너 좋아한다..."
"나도....너 좋아해..많이많이"
나도 뭔가 말을해야겠다라고 생각해서 많이많이 좋다고했다.
표현이 너무 바보같았나?;;
그러더니 이누야샤 다정한 눈빛으로 나를 본다.
뭔가..가슴이 떨려와..
"카고메...이리와봐..."
"응?!..."
나는 이누야샤한테 다가갔다.
그런데 나는 꼬옥 안아줬다.
아....이런기분 처음이야...
".............카고메 미안, 내가 그동안 많이 못해줬지?"
"..아니야..."
"..내가 앞으로는 더 잘해줄께..."
"응..."
그리고는 우리는 밤 10시가 조금 넘어서 집에 돌아왔다.
산고와 미로쿠,
뭔가,,,먼저 와서는 뭔일있었지라는 눈빛으로 우리는 보고있다.
"카고메양과 이누야샤,어딜다녀오십니까?"
"그러게 말야,"
알면서...심술부리긴;;
"아아,,,우리 데이트 했지롱!"
"좋겠네요 카고메!"
"왜요;;;미로쿠랑 산고도 데이트 했잖아요"
"저의 뺨을 보십쇼;;"
아....
미로쿠...주특기인 더듬기를 하셨군요.
그래도 산고, 좋아보인다.
우리는 이렇게 떠들다가 잠잘시간이 왔다.
"다들 내일 아침에 봐요"
'다들아침에 봐요'라고 하고는 다들 방으로 들어갔다.
이누야샤와 나만 빼고;;아직은 문앞에 있다.
그런데 이누야샤 이쪽으로 걸어왔다.
"어?..왜?"
"이리와봐.."
고개를 숙어더니 내 이마에 뽀뽀를 하고 부끄러워서 얼른 들어가 버리는 이누야샤였다.
"........//..........."
아..
오늘일은 잊지않을께.
뭔가 기분이 좋은 일들 가득한 날이었다.
처음으로 좋아한다고 들었다,처음으로 안아준날,처음으로 뽀뽀해준날...
"우훗!..."
부디 내일도 좋은 하루가 되길....
..........................................................................................................................
앗,
안녕하세요! 두근두근 데이트라니,,,
카고메 좋겠죠?
부럽습니다 , 하핫!!! 탐정사무소 러브러브 특집이군요...
(겨우 3개써놓고;)
산고와 미로쿠 영원히!!!!!!1(뭐래;;)
후훗!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꺄아악 -! 소설이지만 이누야샤의 그런 모습을 보니 아주 미치겠군요ㅜㅜ♡ 오늘도 잘 읽었어요 ~ ♡
ㅎㅎ 이누야샤 멋지당~~♡담편도 기대요~
감사해요 ^ ^ 매번 읽어주시니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