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3. 18. 저녁 6시 20분경 김대열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청주유세일정이 다시변경되었단다. 대전은 18일 오후에 이미 해 버리고...
원래, 월요일(21일) 대전, 청주유세를 한다고 하여 21일날 휴가내려 하였는데.. 더욱이, 대전 동기들과 20일날 저녁 식사도 약속하였는데.. 일정이 빠듯하다는데 어쩌랴.
무엇보다도 청주지부 이성규계장에게 오전 재판 끝나고, 21일 오후에 갈 예정이라고 했는데...
별 수 없이 이성규계장에게 전화를 수 차례 하였으나 통화가 되지 않아 청주지부 선관위원장인 김영숙계장에게 전화를 하니, 역시 통화가 되지 않는다.
조정위원회식이 있어 저녁을 간단히 먹고 집에 와 있으려니까 김영숙계장에게 전화가 와서 우리 기호2번 일정이 갑자기 바뀌어 내일(19일) 9:30에 가기로 했다고 하니 알았단다. 10분 후 이성규계장 한테도 전화가 와서 변경 되었다고 하니 알겠다며 내일 보잔다.
8:30경 곽승주닌 한테 전화가 왔다. 내일 아침 9시에 청주법원 정문에서 보자신다.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19일 새벽 5시에 눈이 떠져 인테넷 뒤지다가 6시 10분에 세수하고 옷을 입고 충주종합버스터미널로 가서 청주행 6:40 첫차를 탔다. 북청주 터미널에 도착하니 7:40, 버스를 타려다가 속이 좋지 않아 택시를 타고 청주법원을 도착하니, 7:55,
당직실에 들렸다가 법원 사무실을한 바퀴 도니까, 그래도 일찍 출근한 직원이 있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청주지방법원에서는 어느 후보가 우세하냐고 물으니 잘 대답하지 않는데 한봉환 주임(29기)이 그러는데 그래도 젊은 사람은 기호 2번을 지지하는 것 같다고 말하여 주었다.
8:50이 되어서 경매계로 내려가니, 이성규, 김영숙계장이 있어서 이야기 하다가 보니, 곽승주님 한테 전화가 왔다. 정문이란다.
해서 가 보니, 그 님이 계셨다. 명색이 충청지역본부장인데 오늘 처음 본다.
그래도,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핸드마이크통을 들고 김영숙, 이성규계장이 있는데로 가서 커피를 마시고 이야기 하다가 청주지방법원 김용현국장님에게 선거유세 왔다고 신고를 하니 차나 마시고 시작 하라 하며 여러 말씀을 하셨다.
국장님도 전남 영암이 고향이신가보다. 월출산 정기, 노동조합이 대세 이니 잘 하여 보라, 무엇 보다고 민원인에게 잘 하여 하니까 그러려면, 우리 법원 직원 수를 늘려야 겠지 않겠냐는 등, 특히, 누가 되데라도 화합하여 잘 하여 보라고는 말씀이시다.
9시반이 되어 총무과를 필두로 바야흐로 유세가 시작 되었다.
<곽승주님 유세 내용>
청주지부장 활약 소개 및 사법보좌관 이 됨은 경사, 이강천 후보도 훌륭한 사람, 공약은 유사(같이 일을 하였기 때문), 통합 및 연대 하지 않으면 절대로 안 됨을 강조(국무총리, 행정자치부장관과 입법, 사법, 행정 각 노조 위원장이 함께 하여야 함), 부모님 칠순잔치등에 민지환 같은 연예인 초청 가능, 대머리 퇴치 운동, 결혼 못한 직원들끼리 짝 지워주기 운동, 당선 되다라도 이강천 후보를 보듬어 안을 것이고 그 쪽의 좋은 공약도 받아 들일 것임.
< 김수환 찬조 유세>
3. 16. 자 코트넷 제가 올린 글 그대로의 심정으로 선거운동하고 있으며 공약등 부분은 팜플렛, 유인물, 직협게시판 참조 하실것.
이성철 곽승주로 6행시( 우리 선거 포스터는 사무총장이 먼저 있다는 것 말하며...)로 대신한다고 함.
이 : 이제는 선택할 때 입니다.
성 : 성실하게 열심히 일을 하겠습니다.
철 : 철저하게 준비된 기호 2번을 밀어 주십시오.
곽 : 꽉(곽) 잡겠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승 : 승리하는 법원노조, 법원직원이 일 할 맛 나는 법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 : 주인은 여러분 입니다. 선택은 여러분이 하시는 것 입니다. 기호 2번 곽승주, 이성철 감사합니다.
일은 열심히, 28~ 29일 찍을때는 2번...
총무과, 형사과, 민사과, 신청과 분실(신청계), 등기과, 종합접수실, 신청과(경매계)순으로 유세가 끝나니, 10시 50분..
김영숙, 이성규계장과 인사를 나누고 법원 정문을 나서는데 곽승주님이 점심이나 먹으면서 소주 한잔 하자고 하신다.
그러면, 연규민 법무사님 만나 보지 않겠냐고 하니, 그러잔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연규민 법무사사무소에 도착하여 보니, 의뢰인이 있어서 휴게실에서 기다리다 보니, 김대열, 이중한, 박우진님등이 전화가 온다. 청주 유세 그냥 저냥 잘 끝냈다고 곽승주님이 말씀하신다.
연규민 법무사님이 점심이나 먹자고 하여 "다우정"에가서 오리고기 조금과 샤브샤브를 시켜서 충북 소주인 "시원소주"를 곁들여 점심을 먹으며 노조 이야기를 하였다.
연 법무사님은 밖에 나가 있으면서도 우리 법원 노조에 관심을 계속 가져 주시니 고마울 뿐이다.
우리 카페에 아이디는 "새여울"이다.
식사 중에 곽승주님에게는 강대영 인천지역 본부장에게 전화가 왔고, 나 한테는 대전지법 21기 동기 김문섭계장한테 전화가 왔다. "18일날 너, 안 보이더라."라고, 그래서., " 미안하다. 일정이 변경되었고, 대전에 못 가더라도 기호 2번 부탁한다." 라고 하며 전화 통화를 마쳤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잔이 몇 순배를 돌고 터미널 까지 태워 주시기 까지 한다고 하여서 같이 타고 가며 다른 이야기를 하다 보니,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점심까지얻어 먹었는데 금일봉을 주셔서 받고 말았다.
곽승주님이 만나기도 쉽지 않은데 술 한 잔 더하자고 하여 터미널 근처에서 백세주를 시켜 놓고 노조 이야기, 가정이야기등을 하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석에서는 "형님"이라고 부르기로 하였다. 나두참, 처음 만났는데, 마음이 맞아 바로 "형님" 한 것이다. 승주형님도 승락하셨다.
차 시간이 되어 터미널로 갔다.
처제가 평택에서 치킨집을 내서 충주로 가지 않고 평택차(15:38)를 탔고, 곽승주님은 서울강남행 차(15:30)를 타셨다.
그래도, 곽승주님이 먼저 떠나서 손을 흔들어 드렸다.
아참, 곽승주님도 고생이시지만 형수님(?)도 고생하실 것 같아서 "레이디 경향" 한 권을 사드렸다.
추신 : 연규민 법무사님, 금일봉(100,000원) 내역은 지난 번 우리 선대 본부에서 받은 200,000원과 함께 나중에 결산 보고 하겠습니다.
첫댓글 6행시가 압권입니다. 너무 고생하셨구요, 다음주에 최종적인 유권자 인사를 한번더 챙겨봅시다.(이메일은 더 이상 무리구요, 전화문자메시지 또는 유세없는 방문/유인물전달을 생각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