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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지혜.삶정보 스크랩 진화하는 보이스 피싱! 낚이지 말아요
엄우현 추천 0 조회 266 10.01.07 21:4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아직도 ARS를 이용한 보이스 피싱(사기 전화)가 성행하곤 있지만 요즘은 보이스 피싱에 대해 매스컴의 반복되는 보도덕분에 피해자가 대폭 감소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보이스피싱이 사라지는가 했더니 이번에는 새로운 신종 사기수법이 횡행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이러한 사기사례가 발생한 것이 아직 알려 지지는 않았으나 그들의 마수가 뻗치면 선량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걸려 들 개연성이 있기에 신종 사기수법을 소개합니다.

 

은행에 가면 365자동코너가 있습니다.
그 곳에는 현금과 수표의 인출만 가능한 CD기가 있고 출금뿐 아니라 입금도 할 수 있는 ATM기가 있는데 범인들은 그 CD기나 ATM기에 지갑을 놓아 두는 것으로 사기극의 막을 올린다고 합니다.
선량한 시민은 그 지갑의 주인에게 돌려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우체통에 넣거나 경찰서에 신고하는 것은 지극히 선한, 칭찬받을 일이지만 우체통에 지갑을 넣어 줄 경우 그게 화근이 되어 그들의 마수에 걸리게 되고 억울한 일을 당하게 됩니다.

 

사기극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우체통에 넣어 준 지갑은 당연히 우체국을 통해 지갑주인(사기꾼)에게 전달 되는데 사기꾼은 그 지갑에 많은 현금이 있었는데 없어졌다며 경찰에 도난 신고를 합니다.
사기꾼의 주장대로라면 지갑을 우체통에 넣어 준 선량한 시민은 절도범으로 몰리게 되고 경찰은 은행의 365코너에 설치한 CCTV 등 수사관행에 따라 선량한 시민을 범인으로 단정하고 잡아 들이지요.

상황이 이리 돌아 갈 때쯤 사기꾼은 선량한 시민에게 접근하여 합의를 유도합니다.
지갑을 찾아 준 선량한 시민은 이같이 어이없는 일을 당하여 강력히 항의해 보지만 자신의 무죄를 입증할 방법이 없습니다. 사기꾼은 적정한 선에서 합의를 유도합니다.

결국 선량한 시민은 억울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요구를 들어 줄 수 밖에 없지요......

착한 일하고도 절도범으로 누명쓰고 300만원까지 변상하는 어처구니없는 이 같은 일이 우리사회에서 일어 나고 있다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각박한 세상을 더욱 각박하게 만들어 가는 그 사기꾼들...............이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시킬 수는 없는 것인지... 

 

아무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갑을 발견했을 때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그 주변에 있던 시민을 증인으로 삼고 농협(은행) 청경(안내원)에게 전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새해에는 사기꾼들이 지구상에서 영원히 떠나 버리면 참으로 살기 좋은 세상이 될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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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1.08 04:47

    첫댓글 날씨도 추운데 어름판세상. 별별 못된짓하는 사람도있군요.? 이래서야 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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