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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이란?
유용미생물군(effective microorganisms)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약자이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들 중에서 유용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여러 미생물(광합성세균류, 유산균류, 효모균류 등)10속 80종을 복합시켜 배양한 미생물제 제를 말한다.
1) 광합성세균류
혐기성균으로 환원력이 강한 상태에서는 유기물(아미노산 등)을 생성하고, 산화력이 강한 상태에서는 유기물의 저 분자화를 통해 항산화 물질을 만들어 내는 핵심적인 미생물이다. 일반적으로 대기는 호기 상태에 놓여져 있고, 혐기상태가 주어진 경우에는 부패균에 눌려서 능력 발휘가 어렵다.
그러나 유용한 미생물들과 함께 존재할 때 그 능력이 잘 발휘된다. 이러한 능력을 발휘시켜 항산화력이 뛰어난 계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EM의 know how이자 새로운 과학적 지식이다.
2) 유산균류
역사적으로는 징기스칸 시대에도 우유 발효에 이용되었던 미생물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김치 및 젓갈의 발효에 이용되어온 낯익은 미생물이다. 유산균은 발효와 정균 작용을 한다.
유산 생성 미생물의 태반은 불용성 인산무기태를 상 당한 수준까지 가용화 시키는 능력이 있다.
3) 효모균류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극저온에서부터 극고온 상태에 이르기까지 존재하는 균으로 광합성세균 다음으로 안정된 것으로 알려진 미생물군이다. 효모균은 알콜발효를 이끄는 균이자 각종 생리활성물질들(비타민, 식물호르몬 등)을 생 성하여 생장촉진에 매우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남조류군, 방선균류, 사상균류 계통의 유용한 미생물들이 사용된다. 다양한 자연환경에서 바람직한 활성을 나타내기 위하여서는 여러 미생물 중에서 선두 미생물들이 먼저 환경을 개선시키는 작용을 하고, 이어 항산화 작용, 합성작용, 질소고정 등 합성미생물들이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이제까지의 미생물에 대한 연구들은 단종의 미생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EM의 특징은 미생물들의 집단을 이용한다는 것과 호기성균과 혐기성균, 분해균과 합성균, 호염성와 비호염성 등이 공존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종래의 미생물학적 발상에서는 있을 수 없다고 여겼던 일인 것이다.
▷ 항산 화작용이란?
사람은 산소 없이는 죽고(하루에 500g에 상당한 산소를 요구함), 산소로 인해 늙고, 병들고, 죽게된다(하루 소모 산소량 가운데 4~5%는 활성산소가 되어 스트레스, 질병, 노화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아이러니이다.
활성산소란 고반응성 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을 말하는 것으로 다양한 과산화물이 여기에 포함된다. 활성산소의 대표적인 물질은 초과산화물(superoxide, O2- )이고, 과산화수소(H2O2), 히드록실기(OH), 알킬 과산화물, 할로겐 화합물 등이 모두 활성산소로 분류된다.
인체는 이러한 활성산소에 대해 준비를 갖추고 있는데, 초과산화물 불균등화 효소(superoxidase dismutase, SOD), 카탈라아제(CAT), 글루타치온 등의 효소에 의해 활성산소가 제거될 뿐만 아니라 비타민 C와 E 등도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인간이 나이가 많아지거나 나쁜 환경에 접하게되면(특히 화학비료, 농약 사용 등), 이에 대한 체내의 면역력이 저하됨으로서 이의 제거를 제대로 할 수 없음으로 병약해지고 노쇠해져 가게 되는 것이다.
항산화란 활성산소의 산화활동을 억제하거나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능력을 가진 물질을 항산화물질이라 한다. 우리의 주변에는 항산화력이 있는 식물들이 많은데, 예를 들면 쑥, 녹차, 허브, 고추, 마늘, 파와 같은 향신료나 인삼, 감초, 천궁과 같은 약제뿐만 아니라 새순, 꽃잎 등에도 많이 들어 있다. 최근에는 비타민제나 식품 심지어는 화장품에 항산화제를 첨가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EM은 산화를 막는 항산화력이 뛰어난 미생물제제로서, 이와 같은 항산화력을 이용한다는 것은 새로운 발상이다. 지금까지 연구되어온 항산화물질들은 산화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그 자신이 산화되기 쉽고 또 산화되면 쉽게 프리레디칼(free radical)이 되는 위험성을 가졌다.
그러나 EM이 생성하는 항산화물질은 산화물의 제거 과정에서 쉽게 산화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위적인 가열 등에 의해서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항산화력의 증가는 생물 병충해에 대한 내성을 강화시키고 세포 내의 각종 생리 활동을 정상화시키므로 맛과 영양가, 외관을 좋게 하고 그것을 섭취한 동식물을 건강하게 한다.
▷ EM의 역활
일본에서 이미 30여 년 전에 개발된 EM 기술은, 초기에는 환경농업의 일환으로 사용되었으나, EM균의 대사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항산화제의 다양한 효능으로 인해 적용분야가 농업분야를 넘어 환경 및 의학분야에 이르기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다. EM 기술 활용사례는 다음과 같다. EM의 사용으로 생산물의 맛이 좋아지고 유효성분이 증가하므로 생산환경뿐만 아니라 상품성의 증대라는 이중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
□ 축산부문
1) 축사환경 개선: 축사 내 EM 용액 분사시
(1) 축사 내의 악취제거
(2) 파리, 이의 감소
(3) 축사바닥용 짚이 건조하여짐(사용기간연장, 비용절감)
2) 사육 및 관리 개선: 사료에 보카시 및 EM 희석액 첨가시
(1) 사육동물 측면
① 성장속도 향상
② 체중 증가(사료요구량 감소)
③ 번식력 증가
(2) 축산생산물 측면
① 육질(肉質)의 향상
② 유질(乳質)의 향상
③ 난질(卵質)의 향상
④ 보존성의 향상
(3) 위생건강 측면
① 이병율(移病率)의 저하
② 스트레스 경감
③ 혈색, 털이 좋아지고 건강해짐
④ 항생제, 소독제 등의 사용량 감소
(4) 초지에 적용시
① 사료작물의 증수
② 사이레지의 품질향상
③ 목초지의 우량화
3) 가축분뇨 처리: 축사 및 저류조에 EM 처리시
(1) 악취억제
(2) 가축분 퇴비의 품질향상
(3) 저류조의 악취완화와 뇨의 유효 이용
4) 축사시설 및 기계류의 녹 방지
[실 례]
□ 축산 부문
▸ 젖소: 유량의 증가, 유방염의 발생억제
보카시 300g/두/일, 활성액 5,000-10,000배를 음수로 하고,
100-500배 활성액을 우사에 월 2-4회 산포.
▸ 양계: 항생제 투여 없이 양계를 하고 채란율을 높임.
▸ 육우
- 질병발생율의 저하로 치료비가 1/3로 저하
- 육질의 향상
- 성장율 향상
▸ 분뇨퇴비: 악취제거 및 성능개선으로 작물의 품질 및 수량증대
□ 작물 부문
오이, 양파, 가지, 토마토, 피망, 콩, 완두, 호박, 딸기, 옥수수, 양배추, 배추, 상치, 쑥갓, 시금치, 파, 부추, 파슬리, 생강, 무, 당근, 감자, 고구마, 벼, 사과, 포도, 복숭아, 배, 귤, 버섯 등의 재배에 활용되고 있음
□ 환경오염정화에 이용
(1) 음식물 쓰레기의 퇴비화
(2) 가정 및 농축산 폐수의 정화
(3) EM 처리된 쓰레기 소각시 다이옥신 배출량 감소
(4) 오염된 바다, 하천 및 저수지 정화
□ 어업부문
어업생산량 증대
EM 농업 → EM 용액 하천유입 → 하천 및 연안 정화 → 플랑크톤 증대 → 어획량 증가
□ 기타부문
EM은 일상생활에서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세탁, 청소에 사용, 식품제조에 이용, 건축, 자동차에 걸쳐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고 EM을 이용한 제품이 이미 수백가지에 이르고 있다.
▷ 쌀뜨물 발효액이 환경을 정화하는 이유
♥ 하천과 바다 오염 가운데 약 80% 가량이 가정에서 흘려보내는 생활 잡배수이고 그중 60% 정도가 쌀뜨물입니다. 쌀뜨물에는 질소와 인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하천으로 그대로 흘러가면 부영양화 현상이 초래됩니다. 즉 영양분이 흘러들면 자연계의 미생물이 이것을 분해하려고 순식간에 몰려들게되고 분해하는 과정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하고 강바닥과 바다 밑에 썩은 갯벌이 쌓입니다. 이로서 적조 발생이 원인이 됩니다. 또한 영양분을 분해하는 미생물이 증가하면 물속의 산소를 거의 소비해 버리기도 합니다.
♥ 쌀뜨물을 EM으로 발효시키면 쌀뜨물에 있는 고분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유용미생물이 생성하는 여러가지 효소 (아미라제, 프로테아제 등)에 의해 저분자의 아미노산, 당류, 유기산, 항산화물질로 전환되며 발효분해계의 유용한 미생물 (효모, 유산, 광합성세균)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이 발효액을 흘려보내면 자연계의 생물과 연동하여 썩은 오니를 분해시키며 유기산과 항산화물질이 악취를 제거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화장실에 사용할 때 타일과 변기에 낀 물때나 물 곰팡이류는 락스나 합성세제류로 청결히 할때 신속하고(속도성) 편리하게(편리성) 사용할 수 있어서 화장실에 사는 유해균과 유용 미생물군, 모두가 사멸됩니다. 백지처럼 깨끗하게 보이지만 락스, 합성세제류에 내성을 가진 유해균이 먼저 정착한 후 증식하여 환경은 더욱 나빠지고 락스나 합성세제류를 더욱 많이 사용하게 되어 악순환은 계속됩니다.
그에 반하여 EM액제와 쌀뜨물 발효액은 그 효과가 나타나는데 시간과 노력이 들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유용 미생물이 정착하게 되고 유해균은 억제되어 화장실 환경은 갈수록 좋아지기 때문에, 처음에 매일 뿌려주던 EM 쌀뜨물 발효액은 1주일에 한 두 번 뿌려주는 것으로도 충분하게 됩니다. 즉 화장실의 미생물 생태계가 부패, 유해균이 아니라 유용 미생물들이 정착하여 환경은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 EM의 쓰임새
우리 주변에 있는 표백제나 합성세제표백제나 세제는 기름때나 곰팡이 등을 간단하고 편리하게 없애주지만 세제의 세척력이 사람의 피부까지 침투하면 체내에 농축되어 피부 장해와 간 장해, 알러지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강과 바다의 오염을 일으킵니다. 오염물을 정화하는 힘을 가진 유용미생물군(EM)은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M을 다방면으로 활용하는 것은 생활 터전을 안전하고 할 뿐 아니라 강이나 바다의 정화에 도움이 됩니다.
㉠ 부엌에서 설거지할 때: 설거지할 때 세제 대신 EM 쌀뜨물 발효액(이하 쌀뜨물 발효액)을 적당량 넣어 씻습니다. 설거지 통에
물 컵으로 반 컵 정도의 발효액을 넣어 섞어주면 됩니다. 특히, 세척이 잘 안 되는 그릇은 수세미에 쌀뜨물
발효액을 희석하지 않고 사용합니다.
㉡ 세탁할 때: 세탁기에 쌀뜨물 발효액 150~300cc(물 컵으로 1-2잔) 정도를 붓고 옷과 함께 하룻밤 놓아둡니다. 이렇게 하면
세제 양을 1/3로 줄여도 와이셔츠의 깃이나 소매의 때가 말끔히 제거되고 세탁물의 광택이 되살아납니다. 흰 색이나
밝은 옷은 당밀로 발효시킨 발효액을 쓸 경우 착색 우려가 있으므로 쌀뜨물 발효액의 양을 줄입니다.
㉢ 목욕할 때: 뜨거운 물을 받은 욕조에 쌀뜨물 발효액 50~100cc(반 컵)를 넣습니다. 욕조의 곰팡이 방지에 도움이 되며,
남은 물을 사용해 청소하고 그 물을 배수조에 흘려보내는 것만으로도 배수조가 청소됩니다. 매일 쌀뜨물 발효액을
사용하면 욕실의 환기통에도 때가 잘 붙지 않습니다.허브를 첨가한 쌀뜨물 발효액을 만들어 욕조에 사용하면 향기도
좋습니다. 린스 대신에 10-100배 희석액을 사용하거나 목욕이 끝난 후 닦기 전에 몸에 뿌려도 좋습니다.
㉣ 화장실청소: 쌀뜨물 발효액을 사용해 화장실 변기를 청소하면 변기에 때가 잘 붙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악취도 없어집니다.
또한 정화조에 EM 원액을 뿌려주면 악취 제거와 수질 향상에 도움이 되며 정화조의 물과 슬러지는 재활용이
더욱 쉬워집니다.
㉤ 무좀 제거: 저녁에 발을 씻고 물기를 닦은 후 EM원액을 발에 골고루 발라 주고 마르면 다시 한번 원액을 발라준 후
잠자리에 듭니다. 혹시라도 남은 EM 성분이 땀과 섞여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다음날 아침에
다시 발을 씻어줍니다. 이 과정을 며칠 반복해야 효과가 있으니 그만두지 말고 꾸준히 실천합니다.
㉥ 청소할 때: 쌀뜨물 발효액을 10~100배 정도 희석하여 냉장고 청소, 세차, 유리 닦기에 사용합니다. 걸레를 헹굴 때 대야에 물을
붓고 쌀뜨물 발효액을 1/2~1컵 정도를 넣어 헹구어 사용하면 좋습니다. 장롱, 테이블 등 가구를 닦을 때 흰색 가구는
변색의 우려가 있으므로 1000배 희석하여 사용하고, 어두운 색 가구는 100배 희석하여 사용합니다.환기구 팬 등 철제
품은 쌀뜨물 발효액에 5-6시간 담가 두면 좋고 가스렌지 주위의 기름때 등은 키친용 종이에 EM 원액을 뿌린 후
하룻밤 붙여 둡니다.
㉦ 애완동물에게 사용: 10~100배 희석액을 애완동물 집에 뿌리면 애완동물과 분뇨에서 악취가 나지 않습니다.
애완동물에 뿌려주면 털고름이 깨끗하게 되고, 샴푸 후 린스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음료수로 1000배 희석액을 넣어도 효과가 있습니다.
▷ EM원액으로 쌀뜨물 발효액 만드는 법
♥ 준비물: 페트병(1.5ℓ~2ℓ병기준), 깔대기, 당밀, EM원액, 당밀이 없으면
대신 흑설탕(2큰술)과 천연소금(10g)을 넣으면 됩니다.
♥ 쌀뜨물을 페트병에 90% 정도 넣고 당밀을 뚜껑으로2개정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EM원액도
뚜껑으로2개정도 넣어주고 병뚜껑을 꼭 닫아 따뜻한 곳에 둡니다. 7~10일 지난 후 냄새가
달콤새콤하게 나고 가스가 거의 나오지 않으면 완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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