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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문화관광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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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소감 스크랩 안성 청룡사(8.15)
유란자방 추천 0 조회 21 07.08.22 09: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청룡사(8.15)


그동안 안성을 3차례갔지만 안성을 다 돌아볼 수 없었다.

그래서, 모처럼 국경일날 우리의 문화유산을 생각한다는 의미에서 안성을 다시 가보기로 했다.

요즘 전철 1호선이 천안까지 연결이 되니 안성가기가 쉽다.

거기다 경기도 전체가 서울과 버스, 지하철이 환승되니 편리하다.

그래서 평택까지 가서 안성까지 버스를 타고 가도 된다.

다행히 안성사는 친구가 평택까지 차를 몰고 와서 평택역에서 내리자 마자 차를 타고 서운산 자락에 있는 청룡사를 가보기로 했다.

다행히 친구가 청룡사 근처를 차를 몰고 지나가 보았다고 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가기전에 바우덕이 묘를 보고 청룡사를 찾아갔는데 청룡사 들어가기 전에 청룡호수라는 큰 호수가 있고 거기서 사람들이 수상스키도 타고 있었다.

안성은 군데 군데 저수지와 호수가 많은 것같았고 그 때문에 안성 쌀도 유명하다고 하는 것같았다.

가면서 보니 서운산 등산을 위해서 청룡사까지 가는 사람도 많은 것처럼 보였다.

청룡사 일주문 인지 불이문인지 그 앞에 개울이 있는데 그 너머에 주차장이 있어서 거기에 차를 대고 등산을 하던 지 절 구경을 하면 되었다.

청룡사 들어오는 입구에는 청룡사 사적지라는 비석이 있는데 글씨는 거의 마모되어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조금 위에는 커다란 나무가 있고 그 밑에 쉬어 갈 수 있게 만들었는데 옥수수와 고구마를 파는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일주문인지 불이문인지 몰라도 그 문 안에 사천왕문 복원 공덕비가 현판으로 글씨가 쓰여 있었는데 아무리 보아도 사천왕은 보이지 않았다.

특이한 것은 문 좌우에 문을 만들었는데 거기에 머가 있는 지는 확인이 어려웠다.

사천왕상은 나중에 만들어 놓을 것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절에서 사청왕문이라고 하니 편의상 사천왕문이라고 하고 사천왕문을 들어가니 대웅전이 정면에 보이고 좌측에 범종각이 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요사체인가 하는 건물이 있고 그 앞에 배롱나무가 있었다.

대웅전 오른쪽 뒤에는 산신각이 있었고 그 산신각 앞에는 아마도 명부전 같은데 수리공사중이었다.

명부전 앞에도 요사체같은 건물이 있었는데 좌측 요사체와 범종각 사이에는 출입금지라는 팻말이 있어서 더 이상 절 구경을 하기는 어려웠다.

대웅전 앞에는 문화재 안내판이 있었는데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70호인 금동관음보살좌상, 보물 제11-4호인 안성 청룡사 동종,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59호인 삼층석탑, 보물 제824호인 대웅전, 보물 제1257호인 영산회괘불탱, 보물 제1302호인 감로불탱 안내판이 차례로 있었고 괘불을 걸 돌지주까지 있었다.

안내에 나오던 관음전과 관음청향각은 어디 있는 지 알 수 없었다.

나오면서 근처에서 발견한 민속음식점같은 집에서 산채비빔밥과 묵밥을 먹었는데 그런 대로 먹을 만 했다.

어찌되었든 그동안 한번 가봐야지 한 청룡사 답사를 무사히 마치었다.


아래 내용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한여름 무더위를 가르며 수상스키를 즐기는 청룡호수를 지나 청룡사에 닿는다. 충남 천안시 입장면과 맞닿은 청룡사 쪽은 안성에서 가장 남쪽인 셈이다. 자연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 또한 진천, 천안, 평택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러 찾아오는 여행객들이 많다고 한다. 소문을 듣고 찾았던 여행객들은 소박하고 아담한 청룡사의 인상에 정겨움을 느낄수 있다.

1265년(고려 원종 6) 서운산 기슭에 명본국사(明本國師)가 창건한 절로, 창건 당시에는 대장암(大藏庵)이라 하였으나 1364년(공민왕 13) 나옹화상이 크게 중창하고 청룡사로 고쳐 불렀다. 청룡사라는 이름은 나옹화상이 불도를 일으킬 절터를 찾아다니다가 이곳에서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청룡을 보았다는 데서 유래했다.

절 안에는 대웅전(보물 824), 관음전, 관음청향각, 명부전 등이 있고, 대웅전 앞에는 명본국사가 세웠다는 삼층석탑 등이 보존되어 있으며, 대웅전은 다포계의 팔작집으로 고려말 공민왕 때에 크게 중창하여 고려시대 건축의 원형을 보여 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법당 안에는 1674년(조선 현종 15)에 만든 5톤 청동종이 있고, 큰 괘불이 있어 대웅전 앞에 괘불을 걸 돌지주까지 마련해 놓았다. 구불구불한 아름드리 나무를 껍질만 벗긴 채 본래의 나무결 그대로 살려 기둥으로 세웠다.

인평대군(麟平大君)의 원찰(願刹)이었다는 청룡사는 1900년대부터 남사당패는 불당골에 살면서 겨울을 뺀 세 계절동안 전국을 돌다가 겨울에는 돌아와 기예공부를 익히기도 하였다.

청룡사 사적비에서 부도군을 지나쳐 시멘트길을따라 올라가면 제법 산중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불당골도 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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