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원본테크(SMT 대표 심영보)와 골드삼삼닷컴(대표 김태수, 조선우)이 본격적인 CAD 원본생산사업을 위해 업무협조에 들어갔다.
삼성원본테크(SMT)는 RP(Rapid Prototype)와 CNC(Computeriz
-ed Numerical Control)를 이용한 쥬얼리 디자인과 이에따른 원본생산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 CAD원본생산업체이다.
SMT의 심영보 사장은 본지의 지난호 기사 “조만간 귀금속 원본출력소 생긴다”의 기사에 대한 질문에 “현재 국내에 RP장비를 보유한 업체는 대형 제조업체와 원본대행 업체를 포함 총 14대(프린터 RP 10대, 레이저 RP 4대)가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현실적으로 RP장비를 이용해 원본을 본격적으로 생산 대행해주기에는 경제성과 생산성면에서 아직 미흡한 상태이다.”고 전했다.
그 이유로 “현재 시간당 1만원에서 1만 5천원선을 받고 있는 RP기계의 원본 출력 대행비로는 이익은 커녕 억대가 넘는 RP장비의 감가상각비에도 못미친다”고 말했다. “그러나 CAD프로그램의 보편화가 지속되고 제조업체 사장들이 CAD에 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면 분명 가능성 있는 사업임에는 틀림없다.”고 말했다.
SMT는 현재 원본출력 서비스 이외에도 자체적인 디자인 개발에 의한 디자인 원본 판매 사업도 영위하고 있으며 디자이너나 제조업체로 부터 전달받은 디자인(렌더링이나 사진도 가능)을 자체 CAD작업을 통해 원본출력해주는 사업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SMT는 30여명의 프리랜서 디자이너들과도 제휴하고 있다.
SMT의 사업은 컴퓨터를 이용한다는 사실만 다를뿐이지 소위 업계에서 말하는 “원본가다집(?)”과 다르지 않다.
원본가격도 최저 8만원에서 2~30만원대로 기존 원본집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만 일의 정교함에 있어서는 기존 재래적인 방식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SMT는 RP장비외에도 CNC장비도 사용하여 타업체에 비해 좀 더 정교하고 다양한 형태의 원본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SMT가 보유하고 있는 RP장비는 SLA(Stereo Lithograhhic Apparatus)로 광 경화성 수지에 레이저 광선을 주사하여 원본을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기존의 3D 프린팅 방식의 RP장비보다 내구성과 정밀도가 훨씬 뛰어나다고 밝혔다.
이번 SMT와 골드삼삼닷컴과의 업무제휴는 SMT의 기술력과골드삼삼닷컴의 홍보와 마케팅 능력을 결합해 보다 본격적인 원본제작판매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SMT는 조만간 디자인실과 기계실을 골드삼삼닷컴의 사무실로 이전하여 업무제휴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 문의 : 삼성원본테크(SMT) 02)766-3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