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보우하사◈
더불어민주당은 3일 지역구 254곳 중 110곳에서 확실히 우세하고,
약 50곳에서 국민의힘 후보와 경합하고 있으며
경합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어요
한병도 당 전략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여전히 선거 판세는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1표 승부’”라며 이 같이 말했지요
한 본부장은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 정권 2년을 심판하자’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자’는 기류와 이에 위기감을 느끼는 기류로
양당 결집 현상이 뚜렷하다”며 “경합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했어요
그는 “경합 지역이 확대되고 있어 50곳 전후가 될 수 있다”고 했지요
한 본부장은 주로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경합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봤어요
먼저 수도권 중 경기·인천에서는 민주당 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지요
“경기도는 최근 며칠 새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지 않아,
(민주당 우세) 흐름이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인천 또한 최근 분석 결과에서 큰 변동폭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했어요
경합지가 늘어나는 곳은 수도권에서는 서울이라는 의미이지요
그러면서도 “경합 지역이 많이 확대되는 곳으로는 부산·울산·경남까지
함께 보는 것이 맞다”며 “윤석열 정부를 반드시 이번 총선을 통해
심판해야겠다는 여론이 지역 구분 없이 전국적 현상”이라고 주장했어요
한 본부장은 또 “투표율이 선거 승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투표율이 65% 이상이 되면 민주당에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했지요
또 오는 5~6일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대해선 “기존 투표 양상을 보면
40·50대 이하의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타나는데,
이번 선거도 (고령층 유권자의 사전투표율이 높아지면서 격차가)
좁혀지고는 있지만 그 흐름 자체가 변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에 유리한 구조일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했어요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전국 55곳에서 3~4%p의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고
자체적으로 분석한 총선 판세를 공개했지요
정양석 선대위부위원장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판세는 말 그대로 살얼음판”이라며 이같이 밝혔어요
국민의힘은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과 전국 시도당의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판세를 분석했지요
정 부위원장은 “서울 15곳, 경기인천 11곳 등 수도권 26곳,
충청권 13곳, 부·울·경 13곳, 강원 3곳”을 접전 지역으로 분석하면서
“안심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초박빙 지역에서 상당수 선방하면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하지만
여기서 무너지면 개헌 저지선마저 뚫릴 수 있다”고 말했어요
그는 “오늘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총선 최종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초접전 상황을 보여줬다”며
“정당 지지율은 전국적으로 국민의힘 39%, 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0%.
야권이 합치면 39%로 (여야는) 동률”이라고 말했지요
이어 “총선에 대한 인식도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46%,
‘견제해야 한다’는 47%로 팽팽했다”며
“결국 투표하는 쪽이 이긴다는 결과”라고 분석했어요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10곳에서 확실히 우세하고
약 50곳이 경합 중”이라고 발표했지만,
국민의힘은 우세지역을 거론하지 않았지요
정 위원장은 “민주당 발표는 저희들이 잘 보았지만, 여론조사가 참 어렵고
선거예측이 쉽지않다”면서 “최근 추세로 볼때 우리가 몇석이라고
발표하는 것보다는 막바지에 최선을 다해서 우리 지지율 확장하는 게
승리로 가는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어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방문 예정인 부산경남(PK)에 대한
판세 분석을 구체적으로 해달라는 질문에도
“특정 지역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
지역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열심히 뛰는 후보들에게 격려가 될 수도 있겠지만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말을 아꼈지요
이어 “국민의힘이 민주당과 다르게 우세한 지역을 말씀드리지 않은 이유는,
역대 총선을 보면 21대에 민주당이 180석하고 우리가 100석하는 것을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고 20대에도 국민의당이 분리돼 저희가 122석으로
제2당이 된 것처럼 사실 총선에서의 수치 예측은 보통 500샘플이라
대선과 다르게 오차범위가 넓다”며
“그래서 저희들은 박빙지역을 중심으로 지금 분석과 선거 운동 전략을
이렇게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지금 분명 추세상으로는 나아지고 있고,
구체적인 말씀은 못 드리지만 경합 지역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지요
한편 정 위원장은 “역대 선거 결과를 보면 오만한 세력은
언제나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받았다”며 야권을 겨냥해
“지금 민주당은 200석 운운하며 승리의 샴페인을 터뜨리고 있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선량한 국민 대 범죄자연대의 대결이다.
이조(이재명·조국)심판은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기다.
(야권은) 대통령 탄핵까지 서슴치 않고 주장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지요
그는 “4년 전 총선에서 민주당은 180석을 차지하며 의회권력을 독점했다.
민주당은 거대의석을 갖고 경제를 망치는 반기업·반시장 법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고 비판하면서 “이번 총선은 지난 4년간
민주당 국회 권력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어요
정 위원장은 “그동안 국민의힘이 제대로 국민의 뜻을 받들고
민심에 귀를 기울였다면 이재명, 조국같은 범죄자연대는
설 곳이 없었을 것”이라며 “많이 부족했다.
변화하고 더 쇄신하겠다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했지요
아울러 “국민의힘이 이대로 주저앉으면 3년간 식물정부가 된다.
그러면 가장 큰 피해자는 국민”이라며 “투표해야 후진 세력의
국회 장악을 막을 수 있다.
투표를 포기하면 범죄자 연대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라고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했어요
한편 4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4월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6%로 나타났지요
직전인 3월 3주 조사 대비 2%p 가 올랐어요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직전 조사 대비 2%p 내렸지요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는 38%,
‘잘못하고 있다’는 55%였어요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2%p 올랐고, 부정 평가는 1%p 내렸지요
4·10총선 원내 제1당 전망으로는 더불어민주당 53%,
국민의힘 30%로 나타났어요
2주 전 조사보다 민주당은 8%p 늘었고, 국민의힘은 7%p 내렸지요
이점은 전체 통계수치로 볼때 좀 이상하지요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16%로 집계됐어요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5%p 상승했고, 민주당은 같았지요
지역별 정당 지지도는 ▲서울 (민주당 25%, 국민의힘 42%)
▲인천·경기(민주당 30%, 국민의힘 35%)
▲대전·세종·충청(민주당 31%, 국민의힘 40%)
▲광주·전라(민주당 42%, 국민의힘 12%)
▲대구·경북(민주당 21%, 국민의힘 53%)
▲부산·울산·경남(민주당 25%, 국민의힘 49%)
▲강원·제주(민주당 37%, 국민의힘 41%)로 나타났어요
지역구 국회의원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은 결과,
국민의힘 39%, 민주당 37%,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녹색정의당
각 1% 로 나타났지요
비례대표 국회의원 투표 의향은 국민의미래 31%, 조국혁신당 23%,
더불어민주연합 15%,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각 1%로 집계됐어요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어요
응답률은 1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지요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지요
이제 오늘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고 있어요
지난 1~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 힘 상승세가 뚜렸했어요
오늘이 5일이니 국민의 힘 상승세는 더 올랐겠지요
국민의 힘에는 뚜렸한 리스크가 없는 반면
민주당은 수많은 악재가 쌓여가고 있어요
국민들은 이를 용서치 않을것이라 믿어요
이게 바로 애국가에 있는 “하느님이 보우하사”가 아닐런지요
나라의 정체성을 되찾고 나라를 바로세우고자 하는데
하느님이 보우하지 않을 리가 없어요
이번선거는 하느님의 뚯대로 하실 것이지요
-* 언제나 변함없는 조동렬 *-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광진구 자양동에서 오신환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어요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부산 영도구 롯데하이마트 영도점 앞에서 박영미 중구영도구 후보
지지유세를 하기 위해 선거운동원들과 하이파이브 하며 입장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