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세기에는
"4세 단군 오사구 재위 38년, 갑신 원년(BC 2137) ... 오사달을 몽고리한(汗=칸)으로 봉하다. " 라는 기록이 나온다.
아시아 대제국, 단군조선시대에 몽골은 이미 우리와 한 뿌리를 이루고 살았다는 문헌상의 기록이다. 이 후 몽골은 부여조선과 고려(고구려)로 이어지면서 끝임없는 정치 사회 문화 군사적 관계를 맺고 우리와 한 핏줄로 이어져 왔고, 후고려시대에는 비록 정권간의 이견으로 전쟁을 하기도 하였지만, 결국 몽골과 우리는 사돈지간으로 다시 하나가 된다. 몽골의 여인이 20여만명이나 고려로 시집을 오고 우리의 여인들이 몽골로 시집을 갔다. 몽골과 우리는 그 뿌리문화부터 같다. 한국과 몽골을 이간질 시키려는 중공과 일제 그리고 국내 중공화한 세력들은 갖은 그럴듯한 근거를 대며 몽골과 우리는 혈연적으로 별 상관 없는 사이라고 공작을 하고 있으나 이 엄연한 역사적 문화적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몽골은 지금도 몽골족이 한반도에 가장 많이 살고 있다고 고백하고 있고, 농촌으로 시집가려하지 않는 현대 한국여인들 때문에 농촌총각이 몽골여인과 결혼하게 되면 몽골의 식구어르신들은 남의 나라로 시집가는 것이 아니라, 친척집으로 시집가는 것이라고 자녀들에게 가르친다고 한다. 그리고 스스로 "한글을 쓰고 한글사전을 만들겠다고" 한다. 이러한 역사적 문화적인 강력한 응집요인으로 몽골과 우리는 서로 상생하는 강력한 통합국가로 거듭날 수 있다.
지난 김대중정권과 노무현 정권시절에는 몽골의 적극적인 한.몽 연합국가제안을 중공의 눈치를 보느라 소극적으로 일관하였다고 한다. 동북아시아 균형론자를 자처하였지만 공허한 소리로 끝나고 말았다.
이제, 소강상태인 한.몽 연합국가론을 다시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북한과 함께 가야한다. 그런데 지금 이명박정권의 대북강경기조로 남북관계는 파탄나고 있고, 전쟁의 먹구름마져 드리워져 있는 실정이다. 이명박정권이 말하는 선진국진입과 '747' 공약, 생민이 성공하는 성공시대를 열어가려면 먼저 이 남북관계부터 정상화 시켜야 한다.
매국노세력의 눈치를 보느라 마지 못해 그들의 대북강경책을 고수해 왔다면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명박씨는 개인 최고의 영달이라는 대통령(단군)이 되었다. 이제 무슨 야망이 더 필요하겠는가,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조국과 민족의 번영과 세계일류국가, 하나님의 나라로 시작하는 이 위대한 조국을 위해 남은 임기를 쏟아 붙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우리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몽골에 대대적으로 지원하여 한반도의 두배가 넘는 동몽골의 비옥한 땅을 개발하여 남북한 모두의 도약을 이루고 몽골도 우리의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 먼저 남북한이 진정으로 화해하여야 하는바 남북한 수뇌는 조건없이 만나, 미국을 설득하여 남북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고, 남북한 상호불가침조약을 체결하고, 휴전선에 집중되어 있는 병력을 철수 하고 남북한 합쳐 100만이 넘는 정예정규군 병력을 동몽골개발에 투입하면 성과는 피부로 와 닿을 정도로 빠르게 다가올 것이다.
이는 중공의 한겨레 말살공작, 동북공정을 깨부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과업이다.
남북한 통일이 양 체제의 반목과 앙금으로 당장 쉽게 이루어질 수 없다면, 일단 몽골을 매개로하여 남북한이 서로 신뢰를 쌓고 상호 이익되는 한.몽연합국가론부터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기서 주변4강의 협조도 반드시 필요하다. 미국과 러시아는 별 무리없이 설득할 수 있다. 러시아는 지금 중공의 연해주 진출로 중공 차이나족이 급격히 증가하여 사실상 차이나땅이 되어 가고 있고 러시아인들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어, 한국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때에 한몽연합국가론은 러시아에게도 반가운 일이다.
미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중공이 경제발전으로 국부가 늘어나자 '팍스 아메리카'를 대체하는 세력으로 스스로 향후 세계질서를 이끌어갈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고 공공연하게 미국에 도전을 하고 있다. 이는 미국에게는 자존심 상하는 일이며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한.몽연합은 중공을 견제하는데 최적이라고 아니 할 수 없는 것이다. 일본의 경우 미국이 하라면 따라하는 나라여서 미국의 협조만 얻어내면 일본의 동조는 어렵지 않게 이끌어 낼 수 있다. 특히 한.일 해저굴 연결사업을 무기로 쥐고 흔들면 어렵지 않게 일본으로 부터 물적 지원을 받을 수 가 있을 것이다. 중공의 경우, 북한과 혈맹관계이므로 북한으로 하여금 중공을 1차로 설득케 하고 남북한은 공동으로 중공이 한반도의 평화를 지지하니까,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도 지지해야 한다는 논리로 설득하면 중공도 노골적으로 훼방을 놓지는 못할 것이다.
결국, 한.몽연합국가와 조국통일을 앞당기는 이 위대한 과업은 실용주의, 국익우선주의를 내세우고 출범한 이명박정권의 결단에 달려 있다. 매국노세력에게 계속 끌려가면서 민족대결을 고조시키고 결국 민족 공멸의 길로 갈것이냐, 아니면 반도한겨레의 위대한 도약과 범 한겨레권통합을 이루어 우리 한겨레가 세계의 중심세력으로 부상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이 좁은 한반도에 갖혀 대운하 운운하며 대규모 토목공사로 반짝 경제에 골몰하는 이명박정권의 결단을 촉구한다.
깨어있는 푸른역사 삼태극 http://cafe.daum.net/mookto
참고: 연합뉴스-작가 황석영씨의 기사내용
첫댓글 제발!
남과 북 모두 앞을 내다보는 현명한 지도자들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꼭 필요한 구상입니다. 조국의 미래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