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16일 1박2일 청도 운문사앞에 있는 야영장에 갔다 왔습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은 것이 우씨~~~ 앞으로는 복잡할 때는 집에서 쉬는 것이 대세일 듯
하지만 안지기땜시 우리가족은 좋은 자리에서 오캠을 즐겼습니다. 오후에 저의 단골 고기집 사장님이
합류(제가 펌프질해서 요즘 장비 산다고 지름신이 강림 정도가 아니고 방안에 들어 누웠습니다.)
맛있는 고기는 끼니마다 배가 터지기 일보직전까지 (캠하는 사람들은 사육 당한다고 합니다.)
먹고 설사하고 고생하다 왔습니다. 다음에도 같이 가자고 하네요. 무척 무서운(?) 이웃입니다.
암튼 운문사에서 바로 내려오는 계곡물이라 진짜 깨끗하고 시원했습니다.
저녁에는 추워서 화로불로 몸을 녹여 가면서 놀았습니다. (술도 이빠이 먹고 고기도 엄청)
갔다와서 날씨 이야기를 듣고 보니 부산은 엄청 더웠다고 하네요. 난 엄청 추웠는데 말이야...
마지막 사진은 영은이가 너무 잼나게 놀아 피곤한지 자고 있는 모습입니다. 귀엽죠?
첫댓글 인형같다. 살아있는 인형 ^-^ 잘 키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