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다시보는 아름다운 낙동강따라본 답사후기

[화왕산]

아름다운 낙동강따라

낙동강이방리에서 학포교까지 때: 2005. 1.16 오후2시 - 오후 6시 장소:낙동강 이방면 송곡리에서 부곡면 학포교까지 참여자: 비사벌, 변부곤, 김양한,조구환, 여자만세, 이만희, 박채정,손남숙, 송미령,손성일

1. 답사계기

이번 답사는 지난12월 중순 남지닷컴과 남지서당에 올려진 남지서당회원님의 답사코스를 재현하는데 주안점을 두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변부곤 부장님의 우포원주민으로서 열정에 찬 의지에서부터 비롯된것이었다. 고향땅 낙동강이 이렇게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는 사실을 각인시켜주신 남지서당의 회원님, 변부장님,비사벌님 참여회원님과 모든 분들께 감사올리는 마음으로 글을올린다.

2. 낙동강700리

낙동강은 영남의 젖 줄기가 안동에서 뻗어내려서 합천에서 황강과 하나가 되어 낙동강이 아래로 흐르다가 남지에서 남강과 하나가 되어 동쪽으로 흘러서 학포리까지 이어진다. 우포원주민께건 창녕의 답사의 큰 틀을 그렇게 잡아서 정한것이다.(시간이 그렇게 허락한 것이었다.)

<아름다운 겨울강....>

우선 그날의 참여자들의 모습의 특이성은 대체로 신입답사회원들이었다.그렇게 된다면 필자야 말로 가장 막내....처음엔 약간 어색했지만 ...여자만세님의 아침눈길을 헤치고 극적으로 3-4시간을 걸려서 오신모습을 보고 우선 감동을 주었다.^^(본인은 너무나 태연하게 앉았지만...) 특히 비사벌님은 입이 함박만 해진 것 같다. 그어려운길을 가로질러온것도 감동이었지만 음식준비 특히 과메기와 웅담주는 그날의 답사의 에너지원이 되었고, 변부장님의 자세한 안내와 친절함에 고마움을 느낀 하루였다.

3. 우포를 잠시들러서

우리일행은 제자리에 잡는 그길로 가는 과정에서 우포원주민(변부장)의 안내에 우포의 겨울맛을 보게 되었다. 지난 1월 2일에도 잠시 우포를 들렀었다. 시간이 없는게 한이지만 다시금 꽃피는 봄이 오고 산새소리가 함께하는 그날에 정말 제대로 답사하리라는 생각을 한번해봤다.

4.답사시작

답사시작은 창녕군과 북쪽으론 고령군 ,달성군구지면 , 서쪽으론 합천군이 맞닿은 4개군이 교차하는 특이지점이었다. 낙동강을 따라....우산리, 장천리로 넘어오면서 보이는 산기슭에는 충견의 무덤이야기에 대한 설명을 한다. 변부장님의 자상한 설명에 고마움을 느끼는 시작점이었다. 개와 소, 그리고 말과 같은 동물들이 대체적으로 신성시 되었지만 특히 필자는 개에 대해서는 특이한 생각을 하고 있다. 12지지중에 술(戌)의 자리에서 인간에게 덕을 끼치는 방위에 서있고 모든 생명을 통일시키는 역할을 한다. 술토의 덕은 한동석선생의 우주변화원리에서도 자세히 소개된 바 있고 다음에 자세히 공유코자 한다. 개 무덤은 밀양에서도 있다고 알고 있고 전국각지에 살펴보면 수십군데에 있으리라 짐작된다. 인간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진 개에겐 뭔가 모를 비밀이 있는 것 같다.

5.이일래선생의 시문

등림을 지나서 가니 맞은편 함천 초계면이 보였다. 그리고 죽전리라는 곳을 지나서 한기슭과 고개산마루를 넘어서니 이방초등학교가 나온다. 지난 12월 답사자료에서 보았던 이일래선생의 산토끼시비가 멀리서 눈에 들어왔다. 시간상 더 가까이 가지못했다. 아! 자료에서 만 보던 시비가 저기에 학교에서 고요히 적막과 함께 하고 있다.

<이방면 이방초등학교 산토끼 노래비>

왜? 산토끼노래에서 항일사상을 느끼게 하였을까?

앞으론 백두산호랑이로 웅혼한 한민족의 노래를 부르리^^ 이일래 선생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이미 공유되어서 략하기로 한다.

6.노명석님의 용사냥중에서 "용에 대한 이야기와 노명석님의 시비"

1080번 지방도로에서 길따라나오니 노명석선생의 소설<용사냥>중에 내용과 약력과 생애가 눈에 들어온다.“용은 때가 되면 승천하여 영생을 얻는데, 용의 영생이란 우리 인간사로 치면 저승에 이르는것인지- 란 글귀를 보며, 갑자기 용봉문화의 원류란 책이 생각난다. 용은 물을 다스리는 조화의 영물로서 태고에 조선한민족의 천자국의 상징처로 용과 봉황문화가 있었다. 용봉문화는 그래서 천자문화란 뜻이다.

물(水)과 물(火)로 세상은 돌아가고 그중심에 물을 다스리는 용과 불을 다스리는 봉황이 존재하고 용은 중고이래고 중국한족의 제왕문화의 왕권을 상징, 봉황은 한민족의 천자의 상징, 그래서 지금도 대통령의 휘장에서는 봉황의 휘장을 하고 있다는것이다. 노명석선생의 작품을 읽진 않았지만 모든이들이 용을 노래하는 것은 암울한 세상에 용과 같은 신물의 도움으로 대길하고자 하는 염원과 인간생명의 무한함을 노래부른것이리라.

<이방면 옥천리 노명석 문학비에 가다>

7.적포교를 지나서

오후4시8분 적포교를 지나고 있다. 의령군으로 들어서서 낙서면 상포마을을 지난다. 강건너다 보이는 “팔락정”이라는 정자를 지나서 “마수원”이라고 하는 절이 건너서 보이기도 한다. 강따라 가면서 오른쪽의 “여의리”는 그 얼마전인지 모르지만 다리를 놓을려다 동네촌로에 의해서 놓질 못했다고 한다. “똑똑한 할배가 손자고생시킨다”는 옛말을 인용하면서 그 다리가 원래는 놓여질 지점이었다고 변부장님은 전한다.

8. 박진교를 향해서

박진교로 가기전의 고갯마루에서 잠시 정차하였다. 순찰차가 먼저 와 있었지만 박카스를 전해주는 여자만세님! 의 순발력, 그리곤 자리를 펴서 시원한 강을 내려다보며 변부장님이 준비한 돼지삶은것과 두부, 그리고 김치...준비를 많이 하셨다. 그리고 간단한 약주한 두잔을 마시며 진풍경이 벌어졌다. 경찰차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다. 음주를 하는지 ? 오히려 차가 떠날땐 우리에게 인사를 한다.(이글 나가도 되나요?)

두팀이 야식을 하는동안 양한씨가 이끄는 한팀은 벌써 곽재우장군과 관련된 곳을 들러서 박진박물관으로 이미 당도하여 박물관을 구경하였던것이다. “고갯마루를 돌리니 박진교가 눈에 들어왔다. 90년대에 완공한 것이라 설명한다. 다리중심부근에서 의령쪽을 보니 대나무밭이 눈에 들어온다. 의령군 백산면이라고 한다.

<박진교를 지나자 마자 우측으로 오르막을 오르면 요근래 개설된 도로가 나오는데 정상에서면 낙동강을 가장 아름답게 볼수있는 곳이다>

박진탑을 통해서 6.25전쟁의 치열했던 공방전에서 저지선이 되었던 낙동강전투 이미 역시 남지닷컴과 지난 답사에서 소개된 내용이 있어서 생략한다. 하지만 한가지 지난 남지철교보존을 위해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를 상영하였던 지난 2004년의 9월의 추석전야가 생각난다. 훨씬이전 2004년 6월 25일은 전쟁기념관이 개관한 날이었다고 한다. 시간상 박물관을 들어가지 못한게 너무나 아쉽다.

이번의 남지철교가 등록문화재145로 등록이 된 것은 무엇보다도 철교가 가지는 역사성과 상징성, 남지민과 함께 해온 애환이 낙동강과 함께 아픔을 간직했기에 문화재가 된것이리라.! 문화재등록에 애쓴 분은 특히 남지고 선생으로 재직중인 이익중선생이다. 개인적으로는 친구이지만 노력한 모습엔 경의를 표한다. 물론 창녕향토문화회원으로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

8.남지용산을 향해서

길을 돌려서 남지로 가는길은 거기에서 용산으로 가는길을 영아지와 청아지를 너머서 산기슭을 오르니 멀리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서 하나가 되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또 준비된 쵸코렛종류의 과자를 먹었다. 그 맛또한 잊지못할 지라! 저너머...아! 진주남강이 여기서 낙강과 만나서 낙동강이 되는구나! 북쪽에서 내려온 강은 남지용산에서 동쪽으로 유유히 꺽여져 흐르는 낙동강은 참으로 깊은 감회와 감동을 던져준다.

!!! 동방은 예로부터 길한 방위이다. 인류의 모든 문명이 동방에서 열렸다고 역설한 아놀드 토인비라고 하는 역사학자도 문명의 방위로 동방을 예찬했다. 지구에서 보면 대한민국도 동방의 위치해있다. 남지용산에서 그것도 수 없이 많은 물결들이 중간중간에 합수하여 하나가 되던 낙동강은 진주에서 흘러온 남강과 만나서 새 생명의 합작품을 만들어낸다. 합강정에서 낙동강의 생명은 여러지역문화가 하나로 만나고 역사를 하나로 만들고 과거와 미래가 현재에서 하나로 만나고 있고, 또한 우리모두가 하나가 되고 있는것이다. (6.25전쟁과 임진왜란의 승전보의 또다른 중심역할을 한곳이 이곳이라고 보여진다.)

9.용산뒷 산줄기를 따라서 남지의 진산 도초산

용산뒷산줄기를 따라 도초산으로 가는 그길은 오직 변부장의 직접공사를 통해서 열은곳이기에 누구보다도 잘 아는 코스라고 전한다. 일반인은 전혀 알수 없는 길인 것 같다. 풍수적으로 산은 순해야 하고 강은 역해야한다. 그래야 명당이라는 것이다.

배산임수라는 이야기도 있고, 우리나라의 지형은 동고서저형 그래서 강물은 반드시 북에서 남으로 동에서 서로 흐른다. 그런데 남에서 북으로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곳을 눈여겨 봐야한다. 우리나라에서 그런 조건을 갗춘 강이 얼마나 되는지? 그렇게 많질 않다. 비근한예로 무학대사가 옛날 조선을 세운 이성계에서 서울한양의 도읍이 청계천의 역수로 인해 수킬로 해당한다. 이녹줄로 조선왕조가 500년이 간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지금의 서울을 도읍으로 정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충청도에 가면 마이산에서 물줄기가 북으로 뻗쳐올려서 추풍령으로 해서 금강이 북으로 역수를 한다. 대청댐에서 저장되어서 다시 갑천으로 흘러서 저기 조치원아래쪽으로 흘러서 공주의 곰나루에서 물줄기는 꺽여져서 다시 아래로 흘러 장항과 군산으로 빠져나가는 수백킬로의 역수로 하는 녹이 엄청나다는것이다. 그래서 충청도의 행정수도가 반드시 시간문제지만 반드시 건설되게 되어있고, 수많은 철인들이 그 내용을 전하고 있다.

원효대사의 아들 설총이 전하는 이야기와 격암남사고선생이나 용호대사라고 일컫는 북창정염선생은 그 중심의 터를 자세히 전하고 있고 이재전전(利在田田)이라고 전하나 여기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아 ! 용산이 내려다 보인다. 개성파 김양한씨가 전하는 이야기다. 여기에선 말무덤이 있다고 한다. 이 말은 임진왜란시에 곽재우장군이 말의 꼬리에 벌통을 달아서 왜구를 물리친 첫 승전지라고도 전하는 이 용산에서는 인재들이 배출되었다. 해방이후 국회의원이 3명이 나왔다고 전해진다. 도초산(도초산)은 남지의 진산이다.

진산은 그 지역의 주산이다. 도초산에 내려오는 전설이 여러 가지 구전되어 내려온다. 영산에 함박산에 앞으로 개벽시에 함박산은 꽃이 함지박만남고 잠기고 도초산은 도치만큼 남기고 잠긴다는 것이다. 또한 도초산은 앞으로 나라를 구할 장군이 출세하는 기운이 있는 산인데, 당나라의 이여송이가 와서 산허리를 짤랐다고 한다. 남지닷컴에 조우성씨의 남지답사에서 옛 촌로들과 나눈 이야기가 있다. WWW.NamJi.com을 통해서 들어가면 신역사에서 잘 정리가 되어있다. 그 내용을 잠시 살펴보자!

적산줄기를 파헤쳐서 산허리를 끊었기에 전 산이 잘룩 잘려서 사람들이 걷다 보니 고개가 된것인가. 고개는 신전쪽으로 몇백미터 정도만 올라가면 바로 남지의 진산인 도초산이 우뚝 솟아 있어 이 고개가 도초산의 줄기임을 쉽게 알수 있다. 전설이 사실이라면 이여송이가 채찍으로 산을 두동강을 냈다는 것은 과장일 확률이 높고 군사를 동원해 삽질을 했던 뭔짓을 했든 수많은 인원을 동원해 산맥을 끊었을 것이다.

당나라군대가 인재가 나는 산맥의 맥을 끊었다는 전설은 다른 지방에도 많은 것을 보면 조직적으로 이를 시행했을 것이다. 일본이 우리에게 그랬듯이. 그리고 당나라 군대가 낚시를 하던 곳은 신전늪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본다.

그때도 늪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함께 동행하여 장소를 일러준 이도무(李道武, 1932년생, 마산리 당포출생)어르신은 어릴적 학교 다닐 때 항상 이곳을 통해 통학을 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소나무가 거의 없었고 인가가 신전쪽 입구에 2가구 정도가 있었다고 한다. 도

10. 불타는 저녁놀

초산의 꼬불꼬불한 산허리를 내려와서 보니 시간은 5시 27분 ! 그런데 그 시간 지는 저녁놀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도초산너머 상대포에서 도초산을 바라보니 저너머 남강과 합수된 산너머로 넘어가는 저녘 태양이 보인다. 아!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니다. 술 익은 저녘놀이란 바로 저런것인가? 아쉬운 것은 미쳐 준비하지 못한 카메라와 충전안된 휴대폰만이 나를 애타게 하였다. 그래서 그때 그랬다. 저 저녘놀을 내 마음속에 각인으로 남기리라. 그느낌 ...은 앞으로도 영원히 잊을 수가 없을것같다. 탄성을 지르는 변부장님, 여자만세님!(죄송 이름을 아직몰라서...^^) 뒷 따르는 차는 그 노을을 보셨는지? 5시 30분 이제 시간이 없다.

11.남지교를 지나서

30분을 지나서 남지교를 지났다. 그리고 그 앞을 나르는 흰 새들의 모습이 아닌가? 두루미이다. 흰색의 새가 나르면 나는 웬지 즐거워진다. 나에겐 개인적으론 길조의 상징새이기도 하다. 시간이 없어 곽재우장군의 망우정만을 옆으로 지나서 차는 길곡을 너머서고 있다. 망우정은 지난 봄에 필자가 가보니 재작년의 매미태풍때의 상흔이 그대로 남아 엉망이었었다.

당장 창녕군청에 사실을 올리니 또한번 시정을 올리니 그로부터 2개월후에 보수공사를 했던 기억이 있다. 우리군의 문화의식은 누가 따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드는것이라.! 하며 확신했던 기억이 난다. 차는 달리고 있다. 그리고 부곡면에서 놀라운 낙동강의 줄기의 뻗어내린 모습을 본다. 고향에 정녕이런곳이 있었단 말인가?

12. 임해진에서

임해진! 바닷물이 여기까지 왔다는 땅! 임해진이야기나 “비봉리”패총의 이야기를 비사벌님께서 전하고 계신다. 옛날에 여기가 바다였다.! 과거에 저봉우리가 또한 바다였다고 한다. 아! 바다가 육지라면 노랫말이 생각난다. 임을 그리는 노래이기도 하지만 이시대의 지구촌의 움직임을 보노라면 정말 바다와 육지의 차이는 그리 큰 것이 아닌 것 같다. 물이 차면 바다요! 물이 빠지면 육지라!

<임해진에서 손성일, 오종식, 정지영회원 팔만 보이네>

<임해진에서 남지읍으로 석양에 물들어가는 낙동강 >

임해진을 뒤로하고 달려가니 해가 이미 저물었다. 이제 강물위에 저 천년의 역사의 숨소리만 고요히 들리고 있다.

13. 학포교를 향해서

이제 마지막 코스 부곡면 학포교로 향한다. 얼마조금 달리니 다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아! 바로 옆엔 학포리였던가? 무슨 학과 관련된 지명이리라. 문득 십장생중 하나가 학이다. 길게 늘여진 목과 기품을 자랑하는 학^^ 도를 통해면 도인들이 학을타고 영체로 우화등선을 해서 신선이 된다는 이야기도 도가에서 전한다.

여기에 참여하신 모든분들이 학포리의 기운을 받아 도리의 중심에서 세상의 길잡이가 되기를 기원해본다. 다리중앙에서 섰다. 그리고 저너머 뵈이는 산과 끝없이 내려온 저 낙동강은 무슨 중국 황하강과 양자강에서 영화에서나 보는 길게 늘어진 삼각모양의 산과 같이 느껴진다. 시간을 보니 6시를 넘어섰다. 어둠이 깔려온다. 산과 강도 이젠 숨 죽였다. 아! 이제 모든 답사가 끝났다!

14. 모든답사가 끝나고 하나가 되다.

약 4시간동안이지만 수천년, 수만년의 세월속에 고요히 흐르는 강과 산들과 답사일행은 하나가 되었다 . 옛단군조선의 후손으로서 배달의 아들 딸들이 가야의 옛터를 밟고 한민족의 역사의 선열의 혼과 대화나눈것이다. 조상님들의 꿈과 희망이 서려있는 고향땅과 하나가 되는 그 모든 의전예식은 이제 끝난것이다. .

15. 변부장님의 책임감

변부장님 책임감은 끝까지 작동하였다. 비사벌님과 저녁을 못먹은 것이 약간 아쉽다.개인사정이 생기신 것이다. 변부장님은 저녁식까지 챙기신다. 빚을 진것이다. 우리모두는 ^^ 개인적으론 빚지곤 못산다. 반드시 갚을 앞날을 생각해보면서 그날의 일정은 끝났다.

16. 우포가는 길에서의 차 한잔

우포가는길의 찻집에 들러 차를 마시고 하루의 일정을 마감하였다. 마지막 특별 비공식초대인물 고을님이 찻집에 계신다. 어릴적 옆집 아제같은 인상을 하는 고을님! 반가운 악수를 나누었다.. 오늘의 그 모두에게 짧지만 기나긴 여정끝에 답사길에 함께 하였다는것만 해도 고맙고 감사올린다. 특히 개인적으론 첫답사이였기에, 고등선배이신 강재구회장님과 인터넷에서 알게된 중학교 선배이신 김홍돌선배 , 항상 감동의 글을 남기시는 파랑새님! 그리고 이익중선생의 개인사정으로 참여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여러 가지 일들을 잊지 못할것이다..

[파랑새]

답사에 참석하신 님들 부럽구먼요..아쉬움과 함께 담엔 꼭 참석하리란 비장한 각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