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층에서만 있는 거처럼 느껴지던 팬덤 문화를 우리 연령대에서도 다시 누릴수 있게 해주고 어딜가나 옐키들이 이슈가 될수 있게 해준 젝키짱!!
젝키의 행보는 음악시장에서 최초이자 본보기가 될 소중한 시간들이 될듯 합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2세대 동방신기, 3세대 방탄소년단이 가요계에서 공존하고 있다.
젝스키스는 지난 9월 21일 18년 만의 정규 앨범 'ANOTHER LIGHT'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의 타이틀곡은 '특별해', '웃어줘'로 '느낌이 와', '네가 필요해', '백허그', '술끊자', '현기증', '다신', '오랜만이에요'까지 총 9곡이 수록됐다.
18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인 만큼 젝스키스의 'ANOTHER LIGHT'에는 새로움, 특별함이 가득했다. '특별해'에는 밝고 경쾌한 사운드와 따뜻한 가사를, '웃어줘'에는 멤버들의 가창력과 애틋한 감성을 녹여냈다. 강하고 웅장한 비트로 컴백할 것이라는 일부의 편견 아닌 편견을 깨부순 것.
이렇게 젝스키스는 자신들의 개성과 YG의 세련된 음악적 색깔을 한데 조화시켜 팬들뿐 아니라 대중의 이목까지 끌었다. 'ANOTHER LIGHT'로 보여준 새로움, 변화에 대한 도전, 음악에 관한 열정은 젝스키스가 2017년에도 2, 3세대 아이돌과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이유와 맞닿아 보인다.
아이돌 시장의 2막을 연 동방신기는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른바 '동방신기 WEEK'라 불리는 컴백 행보의 포문은 유노윤호가 열었다. 그는 지난 9월 25일 솔로곡 'DROP'을 발표, 강렬한 카리스마와 파워풀한 안무를 자랑했다. 그리고 3일 후 최강창민 역시 솔로곡 '여정'을 공개,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후 동방신기는 네이버 V앱을 통해 '동방신기와 같이먹어요'라는 먹방을 진행하는가 하면, 오는 10월 25일 오랜 시간 기다려 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파인 컬렉션 비긴 어게인(FINE COLLECTION~Begin Again~)'을 발매하는 등 국내외 팬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젝스키스, 동방신기 이후 최고의 3세대 아이돌 중 한 그룹으로 꼽히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열일' 중이다. 지난 9월 18일 'LOVE YOURSELF 承 'Her''를 공개, 음원 성적과 음반 판매를 동시에 다 잡아냈다. 그런가 하면 JTBC '아는 형님', '한끼줍쇼'와 같은 방송에 나가 숨겨뒀던 예능감을 펼치며 팬덤을 넘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방탄소년단의 활약에는 해외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20일(현지 시각) '방탄소년단, 케이팝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다: 편안함(BTS Takes a Different Approach to K-pop: Ease)' 기사를 게재하고 'LOVE YOURSELF 承 'Her'' 전곡을 소개면서며 새로운 음악적 접근과 각 멤버들의 역량을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다채로운 아이돌 그룹으로 한층 더 풍성해진 가요계다. 눈과 귀에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는 이들의 활약이 향후에도 계속될 수 있길 많은 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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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뮤직][헤럴드POP=김은지 기자]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2세대 동방신기, 3세대 방탄소년단이 가요계에서 공존하고 있다. 젝스키스는 지난 9월 21일 18년 만의 정규 앨범 'ANOTHER LIGHT'를 발매했다. 해당enterta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