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차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만큼..
사진 좋아하는 분들도 참 많죠!?
간단하고 알기쉽게 사진찍는 법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준비물 : 수동모드나 A모드가 지원되는 카메라
일단 피사체를 담으려면 뷰파인더나 LCD액정을 통해 보게됩니다.
그리고 구도를 잡고 측광을 하고
조리개,셔터스피드,ISO를 조정해 내가 표현하고자하는걸 담아내는거죠.
첫번째 구도잡기!!
위에 보이는 빨간줄이 흔히들 말씀하시는 구도의 정석 황금구도라인입니다.
카메라 메뉴얼 기능을 보면 격자선이라는 옵션이 있을거에요.
그 기능을 켜놓으면 수평잡을때나 구도 잡을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상적인 구도를 잡으셔야 피사체에 집중이되며,
사진에 안정감이 듭니다.
이런식으로 빨간선에 자신이 표현하고자하는 피사체를 위치시킨 후
측광을 하고 셋팅을 해서 사진을 찍습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로 황금구도를 활용해서!!
이제 구도에 대해 간단하게 알았으니
다음은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촬영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카메라 기능에
A모드(조리개우선 모드)라는 모드가 있습니다.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모드구요.
오토모드나 프로그램모드보다 조금 번거럽지만,
내가 표현하고자 함을 전달하기엔 부족함이 없는 모드입니다.
# ISO는 오토로 설정!!
구도를 잡고 뷰파인더나 LCD창을 보시면
F값이 보이고 카메라 해당 조그다이얼을 돌리면
F값이 변하는게 보일겁니다.
F값 = 눈 크기
F값이 낮을수록(개방할수록) 눈이 크다.
눈이 크면 그만큼 빛을 많이 받아들이겠죠?!
아웃포커싱을 표현하거나(피사체 강조효과)
조명이 없는 어두운 실내에서는 빛을 많이 받아들여야하고,
그로인해 F값을 개방해줘야합니다.
# 알기쉽게 설명하는 만큼 심도에 관한 부분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간단하고 쉽게 설명드리지면,
실내 스냅이나 인물촬영 = F1.2~F3.5
음식사진 = F1.8~3.5
풍경사진 = F7 이상
야경사진 = F11~F14 정도
꽃을 표현하고 싶다면 F 3.5이상 사용하셔야 입사귀까지 표현됩니다.
자 이정도면 간단한 스냅사진은 문제없이 잘 찍을 수 있습니다.
이제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들인 만큼!!
패닝샷이나 팔로우샷 찍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카메라에 모드를 S모드(셔터스피드 모드)로 바꿔줍니다.
# ISO는 오토 / 연사모드
그리고 패닝샷을 찍을것인지 팔로우샷을 찍을건지 결정합니다.
패닝샷 = 작가는 제 자리에 있고 자동차민 움직이는 경우
팔로우샷 = 작가와 자동차가 같이 움직이면서 촬영하는 경우
S모드로 바꾸시고 해당 다이얼을 조작하면
1/40(느림)~1/8000(빠름) 이런식으로 셔터스피드가 조절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셔터스피드 = 눈깜빡이는 속도!!
셔터스피드가 빠를수록 빨리닫히고 느릴수록 천천히 닫힙니다.
셔터스피드는 차량스피드에 따라 결정되지만
보통 1/50 ~ 1/80으로 셋팅합니다.
이제 사진찍을 준비가 됐으니
자리를 잡고 차량을 이동하던 차를 타고 같이 이동하던 움직입니다.
팔로우 샷의 경우 구도를 배웠으니 피사체를 위치시키고
반셔터를 누르고 연사모드를 활용해 촬영합니다.
바퀴가 동그랗게 돌아가는게 제대로 표현되지 않으면
셔터스피트를 더 낮게 설정합니다
1/40 미만의 셔터스피드는 손떨림으로 인하여 비추!!
패닝샷은 위 방법과 동일한데
카메라를 정확하게 파지하고 좌우로 흔들림없이
차량의 이동속도에 맞게 카메라를 움직여서 찍어야합니다.
팔로우샷보다는 약간 더 어려우니 연습하시면 됩니다.
이상 아주 간단하게 사진찍는 법에 대해 설명드렸구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메뉴얼모드나 빛의 활용법, 야경촬영등
조금더 깊이있는 사진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사진전문가도 아니고,
지금도 배울게 많은 사진을 좋아하고 열심히 배우는 사람입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즐거운 사진생활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