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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등포 구청]
여의도에서 회사생활을 한적이 있어서인지... 윤중로는 점심시간을 틈타 가던 앞동네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이었나 갑자기 마음이 내켜 주말에 따로 시간을 내서 걸었더니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햇볕이 반짝이는 날에는 특히나~ 강.추.입니다.
* 즐길거리
① 국제 거리문화예술공연 비아페스티벌(VIAF) : 공중퍼포먼스, 무용, 코미디저글링 등 30여개 국내외 전문예술팀이 공연
② 꽃장식 전시회 : 꽃과 자연을 새롭게 해석, 예술로 승화시킨 전시회
올해는 비아페스티벌이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가 되는데요, 다양한 야외극들이 흥을 돋구는 한편, 저녁 8시가 되면 하늘무대에서 공중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 먹거리
도시락을 싸오면 제일 좋겠지만, 직장인들은 또 그러기 쉽지 않잖아요? 엄마가 싸줄것도 아니고... 그건 그거대로 무섭...
그냥 부담없이 산책하다가, 살짝 다리가 아플 때쯤 식당에 들러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는 것도 좋습니다.
서여의도에서 회사생활한지 4년~ 내맘대로 윤중로 근처 맛집들을 추천합니다!
① Pescatore(뻬스까또레) : 소박하면서도 꽤 괜찮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마늘빵 & 까르보나라가 맛있다. 현대카드 뒷편에 있는 LG에클라트 빌딩 지하에 위치. T)02-784-9500
② 카페 마마스 : 뉴욕스타일의 신선한 샌드위치로 Take-out 해서 피크닉 기분내기에도 만점. 시청에서도 유명함. 마찬가지로 LG에클라트 빌딩 1층에 위치. 주말에 안하지만 축제기간에는 할지도.. 확인요망! T)02-783-5505
③ 까사로까 : 화히타와 바비큐립으로 유명한 멕시칸 음식점. 윤중로에서 좀 멀지만 색다른 맛을 찾는다면... 고고 >>
④ 제주미항 : 갈치조림 좋아하시나요? 좀 비싸긴 하지만 정말 맛있는 갈치/고등어 구이 및 조림.
여의도백화점 뒷편, 대우증권 부근 대영빌딩에 위치. T)02-784-1156
이외에도 자꾸자꾸 생각나지만 여기까지만 할께요~ ㅋㅋ
기본적으로 매드포갈릭이라든지, VIPS나 세븐스프링스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제가 자주 그러는 것처럼 윤중로가 시작하는 시점에 있는 김밥집에서 김밥 한두줄 사서 걷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
* 교통
아무래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것이 편하겠죠?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에서 가장 가까워요.
저는 지하철을 탔었는데, 여의도역으로 걸어오는 도중에 커피빈이 기억에 남네요.
구조가 특이해서 창가 자리가 많은데..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정말 예쁩니다!
참, 9~11일, 16~18일에는 여의도 일대를 운행하는 26개 시내버스가 막차시간을 연장하여 운행할 예정이니 참고하세요.
> 진해 군항 벚꽃축제 <
- 일정 : 4/1~4/10
- 장소 : 경남 창원시 중원로타리 등 진해구 일원
- 문의 : 055) 225-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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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서울사람들은 참 불쌍하다. 여의도 벚꽃보고 좋아하다니.. 라고.
서울사람인 저는 윤중로의 벚꽃이 정말 많은건줄 알았는데 정말 비교하기도 뭣한 벚꽃 명소들이 지방엔 참 많더군요. 진해는 그 대표적인 곳인듯 합니다.
진해 군항제는 남쪽이니만큼 축제기간이 가장 빠른편에 속하는데요,
축제 프로그램 또한 이름값에 걸맞게 무척 풍부합니다.
* 즐길거리
너무나 많아서... 여기서는 간단히 소개할께요, 더 자세한 프로그램이 궁금하시다면 여기로 >>
1日 개막식, 군악대 연주를 비롯해 다양한 축제공연 (연예인도 옵니다 +_+)
2~3, 9日 벚꽃명소 7080콘서트, 전통국악공연 등
6~7日 군악대게릴라콘서트와 각종 전시회
10日 외국인 문화예술마당, 재즈댄스공연 및 폐막식
* 먹거리
① 진해 중앙시장 : 바닷가에 가면 조개구이 아니겠어요? +_+ 여행온 기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지역 시장!
그중에서도 "장터모듬"이란 곳 먼저 추천~ T) 055-544-8336
② 진해 안골 굴구이 : 안골로라는 바닷길을 따라 비닐하우스처럼 늘어서 있는 굴구이집~ 굴구이 너무 좋아요 ㅋ 거제도에서 먹던 굴구이와는 느낌이 다르지만, 가격대비 만족도 최고입니다~ 강추!
③ 토마토아저씨 : 가장 한국적인 파스타를 자랑하는 이탈리안 프랜차이즈. 편안하고 소박한 분위기.
진해법원 맞은편에 위치. T) 055-551-0230
* 교통
진해시 자체가 큰 편은 아니기 때문에 웬만한 곳은 도보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마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62번이나 760번 버스를 타면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장소로 갈수 있는데요,
주로 모든 행사들이 중원로타리를 중심으로 진행되니 참고하세요.
> 청풍호 벚꽃축제 <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가까운 제천 청풍호는 연인들의 나들이로는 그만인 곳입니다.
청풍호 자체로도 구경할 만한데요, 호수로 가는 길이 특히 예뻐요!
여의도나 진해가 손잡고 걷기에 좋은 곳이라 한다면, 청풍호수는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입니다.
벚꽃이 끝없이 핀 길을 따라 선선한 바람을 쐬며 드라이브하면 사랑이 안생기기도 힘들죠~
(정 안되면 하얀 셔츠 입고 팔뚝까지 걷어부치고 한쪽손 옆좌석 올리고 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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