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훼방죄가 무엇일까?
마태복음 12: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33 나무도 좋고 실과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실과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실과로 나무를 아느니라
성령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이다. 영은 생명 즉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심을 말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역사란 무엇인가? 다름 아닌 구원하심이다. 이는 오직 은혜로 주어진다.
에베소서 2: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그 은혜는 어떻게 주어지는가? 하나님께 예배할 때 주어진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작정하고 은혜를 주시겠다는 그분의 일하심의 현장이 된다. 예배는 영적 활동의 시간이다.
요한복음 4: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그런데 예배하는 자가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성령 훼방죄가 된다. 그 누구의 구원도 아닌 바로 나를 구원하시려고 은혜를 주시겠다는데 나는 작정하고 그 은혜를 안받겠다?! 무엇이 죄라고 생각하는가? 죄란 하나님께 반응하지 못하는 것 자체가 죄다.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는 것이 죄다. 하나님의 구원을 받지 않겠다라는 것이 죄다. 그래서 죄의 삯으로 사망에 이르는 것이다.
사무엘상 16:14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15 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을 번뇌하게 하온즉 16 원하건대 우리 주께서는 당신 앞에서 모시는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에게 이를 때에 그가 손으로 타면 왕이 나으시리이다 하는지라 23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들고 와서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령이 그에게서 떠나더라
사울이 어떤 사람이었는가? 그는 은혜의 사람이었다. 성령의 사람이었다. 그는 구원받은 사람이었다.
사무엘상 9:17 사무엘이 사울을 볼 때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이는 내가 네게 말한 사람이니 이가 내 백성을 다스리리라 하시니라 10:1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며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셨느냐 6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7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9 그가 사무엘에게서 떠나려고 몸을 돌이킬 때에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셨고 그 날 그 징조도 다 응하니라 10 그들이 산에 이를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그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크게 임하므로 그가 그들 중에서 예언을 하니
이랬던 사울은 더이상 없다. 그의 구원은 취소가 되었으며 성령이 아닌 악령에 사로잡혀버렸고 은혜는 끊겨버렸다.
사무엘상 18:10 그 이튿날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 그가 집 안에서 정신 없이 떠들어대므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11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사울이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의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 12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은혜의 현장, 하나님께 예배하는 시간에 사울은 죄를 짓는다. 인간의 창조목적은 바로 하나님을 기뻐하고 그분만을 예배하기 위함이다.
'웨스트민스터 대교리문답'
문 1. 사람의 첫째 되고 가장 고귀한 목적은 무엇입니까?
답. 사람의 첫째 되고 가장 고귀한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영원토록 온전히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11:36, 고린도전서 10:31, 시편 73:24-26, 요한복음 17:22,24
그런데 예배하는 때에 죄를 짓는다?! 이것이 바로 성령 훼방죄이다. 어떻게 예배하는 때에 죄를 짓는가?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 것이 예배하는 때에 짓는 성령 훼방죄이다. 예배하는 때에 예배하지 않는 이유도 참 가지각색이다. 죄에 핑계를 댄들 그 죄가 무마되겠는가? 하나님을 그렇게 업신여기지 말라! 어떠한 성황에서도 구원을 받은 자는 예배해야 한다. 예배의 주인은 나 자신이 아니다. 예배의 주인이며 주체는 하나님이시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예배이다. 그분을 그분되게 하는 것이 예배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이 예배이다.
그런데 예배하지 않는다!
부디 예배하는 때에는 절대로 죄를 짓지 말라! 자꾸 이 영적인 죄, 즉 성령 훼방죄를 짓다보면 화인 맞은 심령이 된다.
디모데전서 4:1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2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성령을 따르라. 성령의 이끄심을 받으라. 성령 충만하라. 그래야 구원받는다. 그렇지않으면 두번 다시 회개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히브리서 6:4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6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7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8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
사울은 예배할 때 다윗을 죽이려했다. 은혜를 거부했다. 성령의 역사를 훼방했다.
어찌하여 예배하지 않는가? 그 거룩해야 하는 예배하는 때에 왜 딴 생각을 하고 왜 틀린 마음을 품으며 전혀 하나님께 반응하지 않는가?
마음에도 없는 찬양이 소리도 없이 입에 붙은 찬양, 듣지 않는 기도와 아무런 기대도 없는 아멘, 졸리디 졸린 설교와 타인이 들을법한 설교라 여기는 그 자세와 태도...
가장 영적인 시간에 성령의 사람이 될 것인가? 악령의 사람이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