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가 깊어졌던 지난 금요일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둘레길 7km걷기를 목표로 대공원역 2번출구에서 모였습니다.
조강애샘이 30분이나 일찍 가장 먼저 오셨대고 정연주샘이 2착, 4호선 안에서 만난 주화석샘과 제가 3,4착, 이후 박영애샘과 조향숙샘, 이경희샘, 이숙명샘까지 총 8명이 동물원으로 향했습니다.
일단 기린을 구경한뒤 산림욕장 입구를 찾았는데 두둥!!
지난 여름 폭우로 산림욕장이 폐쇄되어, 동물원 둘레길만 무료로 운영되므로 출입구가 잠긴 상황 발생. ㅜㅜ
부리나케 다시 동물윈 출입구로 되돌아가 입장료 환불 받은 뒤… 좀 짧아서 아쉽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약 4.5km 둘레길을 담소하며 걸었습니다.
호숫가에도 따로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보람 넘치고 싱그러운 가을 나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