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일주일보고서 송경재
누군가 나에게 이번주 최고의 날이 언제였을까? 라고 묻는다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월,화,수라고 말할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태권도 3품 이후 처음따본 자격증을 따내고 TV의 다큐멘터리에서 나오는 자연을 내눈으로 직접 보았기 때문이다. 일주일만에 그리고 훈련한지3일만에 스킨스쿠버다이빙 오픈워터자격증을 따냈다. 필기는 쉽게 나와서 통과하기 쉬웠고 실기에서는 굉장히 긴장되었다. 근데 내 자신이 떨어졌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쉽게 붙었다. 오히려 태권도 1품을 따냈을 때보다 더 쉬었다. 어쨌든 나에게는 굉장한 이득이었기에 상관없었다. 나는 오픈워터이후 30m까지 내려가는 어드벤스까지 따내는 것이어서 내가 따 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그런데 딸랑 두 번 만 들어가고 따냈다. 도대체 이 자격증은 왜 이렇게 따내기 쉬운 걸까? 어쨌든 나에게는 이득이었으니까 상관없었다. 두 번째로 감명 받았던 대 자연을 보는 것이었다. 3~4번 계속 들어가서 산호초를 보는 것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제일 감명 깊었던 것은 정글의 법칙에서 나왔던 블루홀이었다. 마치 블랙홀처럼 사방으로 끌려갈 듯한 느낌이 매력적이었다.
물고기사이로 수영하는 것은 안해본 사람은 모를 것이다. 일가든이라는 장어가 나오는 곳에서는 파도 때문에 수영을 못해서 다른곳으로 했다. 바닥에 있는 장어를 못본 것을 아쉬워하며 다른곳에서 다이빙을 했는데 그곳에서 처음으로 거북이를 보았다. 산호초만 보다가 처음으로 움직이는 생명체를 보니 숨이 턱하고 막혔다. 다합을 떠나기 전에 꼭 한번 가오리나 거북이를 보고 떠나고 싶었는데 가오리는 보지 못했지만 바로 앞에서 거북이를 본것에 대해 만족한다.
처음에는 꾀병이라도 불러서 하고싶지 않았던 다이빙으로 자유롭게 수영하니 너무 좋다.
막상 마지막 다이빙이라고 생각하니 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할까? 라는 생각을 한다.
한국에서도 이정도의 레벨을 가진 바다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다합을 떠나는 날 다이빙을 하면서 가르쳐 주고 나를 지켜주었던 미주,알리,오스만 쌤들이 너무 감사합니다.
나중에 20살이 넘어서 혼자 다시 이곳에 여행오면 함께 다이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 가장 아쉬웠던 날은 목요일이었다. 목요일은 양성평등에 대한 주제로 디베이트를 하는 날이었다. 일주일 전부터 그날 한다고 알고 있었지만 원고쓰는 일을 미루다가 근거 3개 중 2개 밖에 못써서 토론에 참가하지 못했다. 배심원의 역할로 옆에서 지켜보았는데 디베이트하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보였다. 앞으로 내가 한국가기 전까지 2번의 디베이트가 남았는데 그때는 미리미리 준비해서 참가 할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다른사람과 나누면서 사고력을 기를 수 있고 재미있는 디베이트를 한번 놓친 것은 여태까지 한 내 여행 중에 가장 큰 실수인 것같다.
<기자피라미드 보고서>
피라미드는 약 기원전 3000년전부터 시작되었다. 예전에는 피라미드 앞으로 나일강이 흘렀지만 현재는 모두 말라서 사막이 되었다. 기원전 3000년에서 기원전300년 까지 이집트 왕들이 다스렸는데 알렉산더 대왕이 점령하였다.
알렉산다 대왕이 종교적으로 접근해 손쉽게 얻어냈다 ( 자신의 꿈에 이집트 태양의 신이 나와 이집트사람들을 구원해 달라고 했다고 함)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는 총 7명인데 우리가 아는 사람은 7번째 사람이다. 클레오파트라가 로마황제와 결혼했는데 로마를 무시하였다. 그래서 로마가 클레오파트라를 죽이기 위해 클레오파트라를 죽이고 말에 묶어 로마까지 끌고 오겠다고 협박하였다. 그래서 겁먹을 클레오파트라가 미리 자살했다고 한다.
이집트는 옥타비아누스 때문에 무너짐.
1년 동안 구경하다 반해서 이집트를 점령하려고 그리스사람과 전쟁하게 하였다.
670년 동안 로마사람이 점령하고 로마는 사우디에 망하였다. 이집트의 기독교인들을 죽일 거라고함, 기독교사람들이 사우디무술림에 도움을 요청함, 이집트로 지원요청함, 지금의 무를림 국가가됨.
가자기지에는 17개의 피라미드가 있다고 한다. 가장 큰 피라미드는 쿠푸왕의 피라미드이다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디베이트 <양성평등>
양성평등에 반대합니다.
근거 첫째, 양성으로 똑같이 남녀가 같은 일은 하면 공평할지는 모르겠지만 좀더 효율적으로 일 할수 없다. 남녀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다른 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올림픽에서 여자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는 최고기록이 35초 대이지만 남자는 평균이 35초입니다.
남자와 신체적으로 비슷한 사람이 있겠지만 그런 사람이 적습니다.
둘째, 모든 조건을 평등화 할 수 없습니다.
어느쪽에서 이것을 평등화 하자 하면 다른 쪽에서도 평등화 하자 할 것이고 그리하면 결국 감정 싸움으로 번질것입니다.
셋째, 서로 이득이 있고 손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자가 군대 가는 문제에 대해 2년의 공백으로 학업적으로 불리해지고 힘든 경험이 되겠지만 어디서 경험할 수 없는 작은 사회생활을 할 수 있고 강한 정신력을 기를 수 있는 면에서 손해도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이득도 따르기 마련입니다.
첫댓글 두려움을 극복하여 최고의 즐거운 기억으로 남게 되었다니 엄마도 기쁘네~
마냥 덩치만 큰 아이라 생각했는데 부쩍 커버린듯한 아들의 모습인거같아.. 너무 보고싶다..
양성평등에 반대한다는 세번째 논거는 아빠도 생각지못한 상당히 독창적인 주장인데..
집에서 보던 모습하고는 다른 많은걸 보여주는구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