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폐스펙트럼장애와 기타 발달장애인을 위해서, 또 한 권의 멋진 책이 출판되었다. 커다란 기쁨과 감동을 하고 본서를 추천한다.1982년 여름, 제가 동료 10명과 함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 힐을 방문한 지, 25년의 세월이 지났다. 제가 살아오면서 손꼽을 정도로 ‘눈이 번쩍 뜨인’ 체험이었다.
당시 우리는 자폐증을 정신장애라고 생각하고 수용적인 놀이 치료를 통해서, 아이들의 한번 닫혀버린 마음의 문을 열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또한, 선천적이고 특이한 학습장애라고 생각해서 학습이론에 근거한 작동적조건화에 따른 행동 치료를 통해서, 아이들의 손상된 뇌신경 회로에서 본래의 학습 과정의 경로를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이 책이 활용되면, 발달장애인들에게 시각적 지원의 중요성이 더 넓고 깊게 인식될 뿐 아니라 발달장애인들이 불안과 혼란 없이 치료를 받기가 비약적으로 수월해질 것이다. 치과 진료 이외에도 다른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이 점점 알려지길 기대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런 책들이 출판됨으로써, 발달장애인에 대한 일반 사람들의 이해가 점점 더 커지게 될 것이다. 저는 그 부가적인 의의가 상상 이상으로 크게 발전해 갈 것이라는 희망으로 크게 기대해본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오가타 카츠야
역자 : 고미현
ABA부모회 정회원,
준국제행동분석가(BCaBA)
대구사이버대학교 행동치료학과 졸업
쓰미키북(자폐아동을 위한 ABA조기집중치료 매뉴얼) 공역
그림으로 배우는 ABA실천메뉴얼 공역
그림으로 배우는 아동을 위한 인지행동치료 공역
역자 : 김상민
ABA부모회 대표
국제행동분석가(BCBA)
ABA코칭센터 치료실장
대구사이버대학교 행동치료학과 졸업
공주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 심리행동치료 전공
쓰미키북(자폐아동을 위한 ABA조기집중치료 매뉴얼) 공역
그림으로 배우는 ABA실천메뉴얼 공역
그림으로 배우는 아동을 위한 인지행동치료 공역
역자 : 민건홍
청라ABA아동발달연구소장
국제행동분석가(BCBA)
ABA부모회 부대표
대구사이버대학교 행동치료학과 졸업
백석대학교 교육대학원 응용행동분석 전공
그림으로 배우는 ABA실천메뉴얼 공역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1 장애인에 대한 시각적 지원의 개념 1
2 진료실의 구조화 45
3 치과 진료를 위한 일정의 구조화 57
4 강화제를 주는 방법 65
5 치과 진료나 보건지도를 위한 시각적 지원 73
6 치과에서의 의사소통과 시각 지원 89
참고문헌 98
찾아보기 99
시각 지원 도구[바로 사용할 수 있는 그림 카드]
처치편 1-48
의사소통편 1-16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출판사서평
추천사
이 책의 탄생을 축복한다.
자폐스펙트럼장애와 기타 발달장애인을 위해서, 또 한 권의 멋진 책이 출판되었다. 커다란 기쁨과 감동을 하고 본서를 추천한다.1982년 여름, 제가 동료 10명과 함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 힐을 방문한 지, 25년의 세월이 지났다. 제가 살아오면서 손꼽을 정도로 ‘눈이 번쩍 뜨인’ 체험이었다.
당시 우리는 자폐증을 정신장애라고 생각하고 수용적인 놀이 치료를 통해서, 아이들의 한번 닫혀버린 마음의 문을 열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또한, 선천적이고 특이한 학습장애라고 생각해서 학습이론에 근거한 작동적조건화에 따른 행동 치료를 통해서, 아이들의 손상된 뇌신경 회로에서 본래의 학습 과정의 경로를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어떤 것도 목표한 성과를 얻을 수 없었기 때문에, 한 번 더 통합교육을 통해서 정상 발달 아동의 도움을 받아서, 본래의 심신 발달과정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도 실망스럽게 끝나고 있었다. 그런 시기에 TEACCH를 접하게 되었다.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나름의 여행 비용을 지불하면서, 미지의 것을 찾아내고자 갔지만, 그리 “대단하지 않네”라고 동료들과 서로 얘기를 나눴던 것을 어제 일처럼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TEACCH 모델을 국내에 소개하고, 국내 문화에 맞게 응용ㆍ발전시키는 것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주위의 이해를 얻기가 어려웠고, 이런 상황은 오랜 시간 동안 계속되었다. 하지만, 많은 복지, 교육, 의료분야의 실천가들이 나와주어서 지난 약 10년 동안 TEACCH가 말하는 시각적 지원의 의의와 접근은 빠르게 보급됐다고 생각한다. 정면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예외적이고 극히 적어지게 되었다.
이런 복잡한 일들이 있던 중에 이 책이 나왔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확실한 교육과 풍부한 실천이 축적되어 왔는지에 대한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이제는 더 이상 발달 장애인에게 시각 정보가 갖는 의미의 크기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구어 발달에 불편함이 없어 보이는 아스퍼거 증후군조차도, 대부분이 문자라는 시각 정보를 통해서 언어와 문장에 큰 친화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이 활용되면, 발달장애인들에게 시각적 지원의 중요성이 더 넓고 깊게 인식될 뿐 아니라 발달장애인들이 불안과 혼란 없이 치료를 받기가 비약적으로 수월해질 것이다. 치과 진료 이외에도 다른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이 점점 알려지길 기대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런 책들이 출판됨으로써, 발달장애인에 대한 일반 사람들의 이해가 점점 더 커지게 될 것이다. 저는 그 부가적인 의의가 상상 이상으로 크게 발전해 갈 것이라는 희망으로 크게 기대해본다.
예전에 ASD 아동이 작은 충치조차도 억제대나 전신마취를 이용하지 않으면 치료를 받을 수 없었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안타깝게 기억하고 있다. 감사와 감동으로 이 책의 탄생을 축복하고 싶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