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영 : 원장님, 저도 명상을 하면서 그런 비슷한 것들을 본 적이 있어요.
꼭 스프링처럼 생긴 이상한 벌레들이 세포 속 어딘가에 모기처럼 앉아 있었어요.
약간 변조된 거미 형태나 벌레 같은 것들도 보이던데...혹시, 외계 생명체 아닌가요?
조문덕 : 맞습니다.
그것들이 인간의 몸속에 들어와 부정성을 증폭시키는 작용을 한 생명체입니다.
외계 생명체가 몸속에 들어와 작용하는 줄도 모르고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과 마음에 속고 맙니다.
현 아 : 그 눈들은 뭡니까? 저도 가끔 보이거든요?
조문덕 :
처음에 보였던 어떤 존재의 눈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항상 지켜보고 있는 빛의 형제의 눈으로
회원이 변화하려는 마음으로 명상을 하자 도움을 준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정성의 원인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자신 안에서 모든 원인을 찾으려 했던 겸허한 마음가짐으로 인해 숨겨져 있던
업의 정체를 발견할 수 있었던 겁니다.
그 인간 같은 존재는 회원의 의식에 달라 붙어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게 만들고
사람들과의 인연을 부정적으로 풀게 하는 업의 형상입니다.
그것이 달라 붙어 운명을 어렵게 만들고 더 업을 쌓도록 조장을 하고 있었고,
자신의 마음은 그렇지 않지만 존재가 장난을 치니 자신이나 상대가 거기에 속을 수 밖에 없었지요.
그리고 뿌리가 달린 이상한 금속체는
어둠의 외계인들이 인간들의 몸에 몰래 숨겨 놓은 부정성의 기계입니다.
보통 도가(道家)에서도 단전 부위에 '삼치'라는 벌레가 있어서 이것을 죽여야
도를 통할 수 있다는 말들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현대에는 어떤 식으로 해석을 하느냐,
대장속에 있는 회충(기생충) 같은 존재로 풀이를 합니다.
그러나 나는 인간들의 내면을 어둡게 만드는 외계 생명체들이라고 봅니다.
그런 것은 회충약을 먹어서 간단하게 없어지는 종류가 아닙니다.
아무튼 회원에게는 다시 명상을 하면서
"우리의 육체는 에너지체와 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자신의 의식과 세포 하나하나 모두 사랑과 빛이라 인식시키라고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내 말에 힘을 얻은 회원이 세포들에게 들러붙어 있던 부정적인 기운이
빛으로 화하면서 사라지는 상념으로 명상을 시도하자
가슴에 얹혀 있는 듯한 통증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위, 아래가 통자로 시원해지고 있었습니다.
말 나온 김에 한가지 더 충격적인 비밀을 가르쳐 줄까요?
여자분들 조그만 벌레만 봐도 기겁하고 도망가지요?
그런데 인간들은 자기 몸속에 그 조그만 벌레 따위와 비교할 수조차 없는
무서운 괴물을 키우고 있다는 무시무시한 사실을 아십니까?
은 영 : 으악!! 끔찍해요. 진짜 사람 몸속에 괴물이 살고 있어요?
그 괴물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외계생명체가 집어넣은 괴물인가요?
조문덕 :
그것도 이유가 되기는 합니다.
그러나 괴물이 속에서 자라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사람들이 그 작은 벌레만 하던
괴물에게 먹이를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움, 시기, 질투, 무지라는 에고와 부정성이란 먹이 말입니다.
그걸 먹고 눈에 보이지도 않던 작은 것이 점점 자라나 나중엔 사람이 괴수를 키우는 게 아니라
괴수가 사람을 잠식해 먹어 버리고 맙니다. 더 이상 사람이 아닌 괴물로 탈바꿈을 하고 말아요,
겉모습은 사람이지만 속은 괴물인 겁니다.
현 아 : 우욱 ~ , 원장님, 듣기만 해도 속이 울렁거려요, 너무 끔찍해요.
도 영 : 사실이에요,
저도 마치 에이리언 같은 괴수가 어떤 여자분 몸속에서 꿈틀거리는 걸 본 적이 있어요.
예전에는 에이리언이란 영화가 단순한 흥밋거리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정말 그렇게 생긴 괴물이 있다니까요?
그것이 밖으로 튀어나올 듯 뱃속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는 정말 속이 울렁거려서 혼났어요.
그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다가 갑자기 문 잇는 곳을 쳐다봤을 때도
키가 큰 에이리언이 문밖에서 안으로 금방이라도 튀어 들어올 듯한 자세를 취하더니
입을 벌리며 위협적으로 "크르르르...크악!!!" 소리를 지르는 거예요.
침까지 질질 흘리면서...진짜 지저분했어요.
현 아 : 으악! 여기까지 들어오면 저희는 어떡해요? 어디로 도망가요.
도 영 : 걱정 마세요. 사무실 안에까지는 들어오지 못해요. 지 혼자 밖에서 난리치다 갔어요.
이 괴물을 본 건 저뿐만이 아니에요, 은하 회원도 본 적이 있어요.
제가 사람들 속에 괴물이 자라고 있다고 회원들에게 말하자 깜짝 놀라면서
자기 꿈에 옆집 아줌마가 에이리언 같은 괴물에게 먹이를 주는 모슴을 본 적이 있다는 거예요.
조문덕 :
어허, 숨겨진 실상을 봤군요. 맞습니다,
그 아주머니가 자기 속에 있는 괴물에게 수시로 부정성이란 먹이를 주고 있었어요.
유 사범이 본 동영상속의 에이리언은 실제로 있는 부정성의 존재입니다.
그것도 외계에서 온 사악한 존재예요. 아이쿠, 머리야... 기운을 관하니 바로 전이가 되는군요.
이 우주에서 아니, 지구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 실상을 사람들이 알아야
의식이 깨어날 수 있는데 자기 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볼 줄을 모르니 답답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