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큰일도 하리니
[욥기 8:5∼7]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 영국의 5살 된 한 어린이가 1페니의 헌금을 하며 이것으로 신약성경을 사서 인도에 보내 달라고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냥 우습게 지나칠 수 있는 적은 금액이었지만 이 작은 소년의 뜻을 기특하게 여긴 목사님은 돈을 더 보태서 성경책을 구입했고 소년의 이름을 써서 인도로 보냈습니다.
세월이 흘러 소년도 목사님도 이 일을 잊고 있었습니다.
20년 후에 목사님이 인도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 마을의 많은 사람들이 아주 신실하게 예수님을 잘 믿고 신앙생활을 건강하게 하고 있어 이야기를 나누는 중 어떻게 이 마을에 복음이 전해지게 되었는지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한 무명의 선교사가 전해준 작은 신약성경 한 권이 이 마을의 복음화의 기초가 되었다고 하면서 작은 낡은 책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책을 펴자 맨 앞장에 바로 20년 전에 5살 된 어린 소년의 이름이 쓰여진 바로 그 성경책이었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스코트랜드에서 두 분의 목사님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두 분의 목사님은 그다지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었고 유명하신 분도 아니었습니다.
"저는 3년의 목회를 하는 동안 진정한 의미에서 거듭난 사람은 한 사람 뿐이었습니다. 그 한 청년은 로버트 마펫이라는 청년입니다.”
"저는 얼마전 저희 교회에서 한 주간 특별 부흥집회를 하였는데 사실 커다란 기대를 걸고 열심히 준비하였지만, 사람들도 별로 모이지 않았고 마지막 날 예수님을 영접하고 헌신할 사람을 초청했는데 어린 한 소년만이 앞으로 나오더군요”
두 목사님은 이렇게 쓰라린 목회생활을 한탄하며 서로를 위로하였습니다.
그런데 수년 후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3년 동안 맺은 한 청년 로버트 마펫은 아프리카 선교의 기초를 놓은 사람이 되었고, 일주일 부흥회에서 얻은 한 소년은 데이비드 리빙스톤으로 아프리카 대륙에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불을 지른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 [누가복음 12: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세상은 적은 것을 무시하고 많은 것의 가치만 강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적은 것이라도 주님이 함께할 때 무한한 가치와 가능성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미약하고 작은 존재이지만 헤아릴수 없는 축복과 열매가 잠재되어 있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우리들의 약점이 하나님의 손에 들리기만 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약점도 아름답게 사용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요한복음 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예수님은 독특한 언어 방식은 중요한 것을 말씀하실 때 반복을 하십니다. 이 말씀도 “진실로 진실로”, 헬라어 “아멘 아멘”으로 반복하시며, 주님을 믿는 자는 주님이 하셨던 일을 하고, 또 그보다 더 큰 일도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닮아가기도 부족한 우리가 어떻게 주님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까요?
🔊 이 말씀은 예수님의 사역의 질적인 면, 주님이 하신 대속의 은혜와 십자가 사역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의 핵심은 주의 영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성령님이 보혜사되어 위로부터 부어 주실 때 우리가 상상도 못할 삶의 차원이 펼쳐지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구체적으로 사역의 규모와 범위, 사역의 대상, 사역의 방식에서 볼 때 우리가 주님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유대 나라와 그 근처, 팔레스타인에서 사역하셨지만, 우리는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땅 끝까지 전 세계적으로 사역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33년간 사시며 공생애 기간은 3년 반이셨지만, 우리는 더 많은 시간들 70년, 80년,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일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양육하시고 당시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에게 가르쳤지만, 사도 베드로는 수천 명이 한꺼번에 회심하는 역사가 일어났고, 빌리 목사님은 50만 명 ~ 10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며 수만 명이 한꺼번에 돌어오는 큰 일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직접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파하셨지만, 우리는 SNS와 유투브 등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전세계로 전파할 수 있는 완전히 달라진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일은 특정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5살 아이를 통해서도, 1페니의 헌금을 통해서도, 한 사람의 평신도를 통해서도… 누구든지 주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또 다른 보혜사, 성령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비관론자들과 회의주의자들은 요즘 시대는 복음 전파가 더 힘들다고 포기하며 인생을 낭비하며 허망하게 지냅니다.
그러나 주님이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 주님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우리 모두 이 말씀을 내 것으로 붙잡고, “아멘!”하며 주님의 일을 함으로 주님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작고 연약하고 부족한 저를 들어 쓰시고자 하는 주님의 뜻을 깨닫고 다시 열정이 타올라 맡은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위로부터 부어 주시는 보혜사 성령이 우리의 참된 힘이 되게 하사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부정적 생각, 회의적/비관적인 생각들을 사라지게 하시고, 다시 한번 한국 교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생명을 걸만한 믿음과 충성과 열정을 회복하게 하시고, 보혜사 성령님을 의지함으로 큰 사역들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