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숙:사랑의 굴레/진정 난 몰랐네/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잔상]

사랑의 굴레/임희숙

흐르지않는 우리의가슴에
아쉬운것은 사랑이었을뿐
두번다시 부르지 못할
가슴은 채워져가고
사랑이 돌아오지 않아도
말없이 단념 하지만
풀리지 않는 이운명은
사랑의 굴레였나요

[잔상]

진정 난 몰랐네

그토록 사랑하던 그 사람
잃어버리고
타오르는 내 마음만
흐느껴 우네
그토록 믿어왔던 그 사람
돌아설 줄이야
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 난 몰랐네
누구인가 불어주는 휘파람 소리
행여나 찾아줄까
그 님이 아니 올까
기다리는 마음 허무해라
그토록 믿어왔던 그 사람
돌아설 줄이야
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 난 몰랐네

누구인가 불어주는 휘파람 소리
행여나 찾아줄까
그 님이 아니 올까
기다리는 마음 허무해라
그토록 믿어왔던 그 사람
돌아설 줄이야
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 난 몰랐네

[잔상]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너를 보내는 들판에 마른 바람이 슬프고
내가 돌아선 하늘엔 살빛 낮달이 슬퍼라
오래토록 잊었던 눈물이 솟고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여

가거라 사람아 세월을 따라
모두가 걸어가는 쓸쓸한 그길로

이제 그누가 있어 이 외로움 견디며 살까
이젠 그 누가 있어 이가슴 지키며 살까
아- 저하늘의 구름이나 될까
너있는 그 먼땅을 찾아 나설까

사람아 사람아 내하나의 사람아
이늦은 참회를 너는 아는지 -

[잔상]

1. 미디어 보이는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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