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집 방학 일주일 후가 아빠 휴가 시작이여서 방학동안
엄마랑 주로 물놀이와 키.카를 중심으로 돌아다녔네요.
아빠랑 함께한 휴가지는 영덕 고래불 국민 야영장 입니다.
숙박예약오픈날 접속자 폭주로 홈페이지가 마비 돼서
pc방까지 달려가 반나절만에 예약에 성공했다는 ;;;
동물카라반을 예약하고 싶었으나, 선착순 마감으로 ㅠ
아쉽게 6인용 카라반에 성공!!
내부모습입니다.
샤워실까지 완비, 아이들이 계속 살고 싶다고 ;;;
카라반을 사야하나 고민 했다는ㅎㅎ
밤에는 불꽂 놀이도 하구요.
아빠가 해주는 바베큐도 맛보구요.
밤 산책길에 킥보드도 타구요.
야영장안에 숙박이용자들만 사용할 수 있는
음악분수대, 유아풀장, 놀이터등 아이들이 놀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였습니다.
야영장 바로 앞은 해수욕장이라서 서준이를 뺀 가족들은 파도를 즐겼습니다.
바닷물을 무서워하는 서준이는 발만 담그는 정도만,,
물놀이 후에는 강구항에 가서 영덕대게도 먹구
지인 추천으로 갔는데 두마리에 살이 꽉차서 너무 배불렀다는..
식사후에는 강구항 앞에 있는 공원 산책을 했어요.
ㅇㅑ영장으로 돌아와 밤에 하는 음악분수대 구경도 하고
아이들은 못참고 또 뛰어들었답니다.ㅋㅋ
오는날엔 비가 오락가락 했지만 죽도산 구경을 했어요.
눅눅한 날씨에 땀은 났지만 너무 멋진 곳이였어요.
2박3일이 하루처럼 지나가버렸네요.
여행지에서 차키를 잃어버려 똥줄타며 차키를 새로 맞추는,
애아빠의 오점을 남긴 사건과
아이들 로봇, 스케치북,색연필이든 가방도 사라지는 마법같은 일도 일어나고;;;
그럼에도 아주 즐거웠던 서준이네 잊지 못할 영덕 여행이였습니다.
아직도 휴가가 끝나질 않았네요...하하;;;
내일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갯벌에 간다는데;;;
남편휴가, 큰애방학이 빨리 끝나서 조용히 차한잔 즐기고 싶네요.
첫댓글 와~~~~ 열매반 서준이네 가족의 여행후기를 보니....얼마나 시원하게 즐겼을지 눈에 선하네요~
까맣게 탄 서준이의 얼굴에서 이미 짐작했지만요~ ^^
서준이와 이야기꽃 피울 수 있는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