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14, 15) “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
이름 없는 실패한 선교사였던 마가는 바나바의 도움으로 회복하여 하나님의 일꾼들과 성실한 동역자가 되었다. 초기 교회 전통은 바울과 바나바의 선교여행에 동참하고 후에 베드로의 동역자가 된 요한 마가를 마가복음의 저자라고 말한다.
1차 선교여행 때 도중 포기한 마가는 얼마나 자신에 대하여 실망하였을까? 또한 동행하며 더 많은 고난을 받은 바울과 바나바를 볼 면목은 더욱 없었을 것이다. 그런 그를 바나바는 2차 선교여행에 데리고 가려고 하였다. 비록 바울의 반대로 그 뜻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바나바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마가를 데리고 바울과 헤어져 다른 선교여행을 한 것이다. 마가는 바나바와 한 이 선교여행에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경험하였을 것이다. 후에 그는 결국 바울과의 관계를 회복할 뿐 아니라 베드로의 훌륭한 동역자가 되었다.
마가복음은 주님이 걸어가는 길을 보여주고 침례 요한은 그의 길을 예비하였다. 주님은 유대인을 위한 예언 70이레 예언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음을 선포하고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제자로의 부르심을 주셨다.
이사야서의 본문은 침례 요한의 사역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주님의 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가복음에서 예수님은 길을 걷고 계신다. 이 길은 우리를 위해 자신을 속죄물로 내어주시는 죽음으로 이어진다. 복음서는 십자가를 향한 이 여정의 의미를 부각한다. 그러나 십자가에 도달하기 전에 많은 일이 일어나야 할 것이었다. 그 여정이 이제 막 시작되었으며 마가는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줄 것이다.
적용 : 에베소서 5, 6장 암송과 묵상하기. 하나님이 주신 동역자들과 관계를 다지고 회복하기.
예동 일기
안식일 오후에 사역팀 위원회로 모임을 갖고 각 부 상반기 보고를 하여 교회의 전반적인 흐름을 점검하였다. 먼저 소그룹 평가 설문을 한 제자훈련부의 보고가 있었다. 가정 목장의 지수가 일반 목장보다 다소 높게 나왔다. 가정 목장의 방향이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었다. 좋은 표본을 만들어 교회의 모든 목장을 잘 이끌어 가면 좋겠다.
이후에 직원회를 하였다. 16명 직원 중 12명이 참석하였고 1명(윤칠환장로님)은 줌으로 참여하였다. 참여도가 평소보다 높았다. 6개의 안건으로 많지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큰 소리? 없이 직원회를 마쳤다. 조금씩 성숙해 가는 모습이다. 교회의 모든 사무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원한다. 전도를 왕성하게 하여 구도자를 많이 침례를 주는 것도 좋지만 기존 성도들 간의 화목하고 화합하며 서로 섬기고 서로 위로하며 서로 사랑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어쩌면 이 일은 하나님의 사명을 충실하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먼저 성도 간에 화목하고 화합하여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게 되고 또 그 사명을 이루어갈 때 성도 간에 화목과 화합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시오, 처음이요 마지막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원인이시기도 하고 결과이시기도 하기 때문이다.
첫댓글 전도를 왕성하게 하여 구도자를 많이 침례를 주는 것도 좋지만 기존 성도들 간의 화목하고 화합하며 서로 섬기고 서로 위로하며 서로 사랑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