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명 : (영) Longarm cuttlefish, (일) Tenagayuuika
형 태 : 동체장 20cm 정도.
몸통의 폭은 길이의 45% 정도이고, 몸통의
등쪽 부분과 지느러미의 경계 부근에 짙은 갈색의 세로띠가 형성되어 있다. 등쪽 앞부분의 몸통돌기는 현저하게 앞으로 돌출되어 있다. 지느러미는 몸통 앞부분의 약 1cm 후방에서 시작된다. 출수관은 짧고 두껍다. 성숙한 수컷의 제1완은 채찍
모양으로 늘어나 있고 끝부분이 약간 부풀어 있다.
수컷의 좌측 제4완은 교접완이고 촉수는 굵고 촉완 장부는 비교적 크며, 70-80개의 흡반이 나열되어 있다. 갑은 창모양이며, 가시는 날카롭고
그 중간 부분은 굽어 있다. 외원추는
겁 모양으로 형성되어 있다.
설 명 : 연안
저서성 어종이다.
분 포 : 한국(남,서해안, 대한해협), 일본(중남부 연안), 중국(동부 연안)
비 고 : 일본
특산 갑오징어의 일종으로 생각되지만 일본 주변에는 극히 닮은 S. lorigera Wülker(외투장 20cm), 거미다리갑오징어(동체장
10cm)가 있으며, 모두 수컷의 제1완이 연장되어
있다. 또, 남아프리카산의 S. incerta Smith(동체장 14cm)도 같은 모양이다. 소형종 S. peterseni
Appellöf,
S. andreana Steenstrup 및 S. sasakii Wakiya
& Ishikawa는 수컷의 제2완이 연장되어 있다.
◎ 무늬오징어
: Sepia (Acanthosepion) lycidas (subaculeata) Gray – 눈(입술)무늬갑오징어
외국명 : (영) Common cuttlefish, (일) Kaminariika, Mongoika, Kobuika, Gitschoika, Maruochi
형 태 : 동체장 38cm, 체중 5Kg 정도. 극히 대형 갑오징어류로 외투막 등쪽에 눈(안구) 또는 입술 모양의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암컷도 수컷과 같은 무늬가 있지만 약간
불명확하다. 촉완 장부의 흡반은 8열이며 소형으러 크기가 거의 같으며, 200개 이상이다. 패각은 난형이고 가시는 날카롭다. 내원추은 깊게 패여있고 여기에 활층은
없다. 교접완의 형식은 갑오징어와
거의 같다. 육질이 두텁고 부드러워
맛이 좋다.
설 명 : 남지나
해역에서는 3-5월경 15-30m의 해저에 산란한다. 산란전인 11-2월에는 수심 60-100m 부근에 군집을 형성한다. 산란 시기의 수온은 거의가 18℃ 이상이다.
부유 유생기에는 주광성이 전혀 없으며, 저서성이나 군집을 이루는 습성이 없고
단독성이 강하다. 봄에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근접해 오는 것을 어획하며, 살아있는 암컷을 미끼로 한 루어낚시도 이루어지고 있다. 살이 두껍고 육질은 약간 단단하지만 생선초밥용으로
이용하며, 중화요리에도 이용된다.
분 포 : 한국(남부 해역), 일본(남부), 남지나해에서 피리핀, 호주까지
비 고 : 분포
수역의 대부분이 갑오징어와 호랑이무늬오징어(S. pharaonis, [일] Torafukouika)와 중첩되지만 특이한 무늬가 있기 때문에 다른 종과 혼동되지 않는다. 남서 일본에서 소량 어획되며, 본종이 “mongouika”로
불리는 종이지만 근년에 와서는 오히려 유럽 갑오징어 등의 해외 대형종으로 유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