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영암군향우회 제31차 정기총회 아름다운 영암인의 모습 크게 그려...660여명이 홀을 메우며 열기 분출
재경 영암군향우회 최고의 사회단체 부상...화(和)와 통(通)으로 멋진 모습으로 세상의 빛 발휘
31년 동안 가꾼 집 문화유산으로 남아...역대회장들의 정신과 의지와 꿈 헛되지 않아
산고(産苦)만큼 건강한 아이로 탄생...훌륭한 인물로 성장, 가문의 영광으로 남아
제31차 정기총회 대성황...6만 군민과 17만 향우가 군집
작은 마을이 큰 마을의 취락(聚落) 형성...대가족을 이룬 채 정과 사랑 키워
향우회의 미래를 밝게 한 분위기 연출...화합의 하모니로 김방진호 뱃고동소리 우렁차
김방진호 향우들의 일심동체로 힘찬 출항...희망을 안고 행복만선을 꿈꾸며 닻과 돛 올려
향우회에서 500명이 넘는 고향 영암에서 100명이 넘는 영암사람들이 한 곳에서 모여 고향의 정을 생각하며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추억을 만들어갔다는 것은 향우회 역사 이래 처음이다.
3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재경 영암군향우회가‘월출산이 아름다운 영암사람들이 멋진’것을 그동안 향우회를 통해 고향 영암을 아름답게 여기고 영암사람들이 가장 멋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보여줘 왔지만 많은 향우들이 모여 고향과 향우회를 크게 빛내본 적은 별로 없었다. 고향을 떠난 영암사람들이 바쁜 삶과 일로 인해 고향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는 향우회가 있어도 그러지 못했다.
정기의 고장 월출산의 후예(後裔)들은 전국 또는 세계 곳곳에서 영암이라는 DNA를 갖고 세상을 밝게 열면서 살아가고 있다.
고향사람들을 만나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주는 향우회, 영암이라는 매개체로 고향사람들과 정을 쌓고 있다.
지난 17일(금) 가진 제31차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은 최다 참석인원과 최고 다정다감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가장 멋진 화음(和音)의 앙상블(ensemble, 조화.통일)을 내는 등 영암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정담(情談)을 나누며 향우를 가슴속에 품어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재경 영암군향우회는‘1985년 10월 6일’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만 31년이 된다.
향우회 해마다 송년회 겸 정기총회 또는 신년하례식을 겸한 정기총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신년하례식을 겸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31차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은‘새해 덕담 가슴에 품다’하는 주제로 서울 광화문에 있는‘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가졌다. 최고 600석정도 수용하는 대규모연회장으로서 최적 최고를 자랑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도 좁은 공간으로 느껴질 만큼 영암사람들로 홀을 가득 채웠다. 영암인의 열기가 바깥추위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홀을 뜨겁게 했다. 대한민국 한복판에 영암인의 기(氣)와 함성(喊聲)이 가득 찼다.
행사에 향우가 537여명 고향에서 올라온 군민 123명 등 총 660여명이 자리했다. 450석을 예약했는데 예상 외로 많이들 나와 줘 테이블을 통로 및 구석까지 또는 홀 밖의 로비에도 배치할 정도로 향우회 역사상 전례가 없는 최고의 참석률을 보여준 행사였다.
전석홍 전 보훈처 장관은 이런 모습을 보고 격려사를 통해“고향의 굴뚝만 봐도 반갑다고 했는데 오늘 수많은 고향사람들을 보니 반가움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며“특히 고향 영암에서 100명이 넘는 군민들이 올라왔다고 하는데 고향을 여기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이것은 영암사람들의 천성(天性)인 인성(人性)과 지성(知性)과 덕성(德性)과 품성(品性) 그리고 애정(愛情)을 보여준 일로써 우리는 어디에 있던 영암이라는 이름하나로 만나고 정을 나누고 사랑하면서 뭉치지 않는가한다”고 많은 영암사람들이 홀을 꽉 메우며 화기애애하게 자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
제31차 정기총회는 대성황을 이루며 성공리에 마쳤다. 향우회 생긴 일에 총회에선 최다 참가인원과 어느 때보다 영암인이 하나가 된 마음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연출을 해낸 가장 의미 있는 행사로 남았다.
제31차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은 각양각색(各樣各色), 인산인해(人山人海)였다. 김방진 회장을 비롯해 향우회 고문인 전석홍 고문(전 보훈처장관), 박석남 고문(우진사료 회장), 박병춘 고문, 정광채 고문, 김태호 고문과 문동완 감사, 박석태 감사, 신창석 감사와 강성재 대외협력부회장, 김성남 대내협력부회장과 박성남 사무총장, 박성경 청년회장, 조순임 여성회장과 재경 영암군향우회 곽정완 회장, 재경 삼호읍향우회 추봉식 회장, 재경 군서면향우회 송병춘 회장, 재경 서호면향우회 유성안 회장, 재경 학산면향우회 노지상 회장, 재경 미암면향우회 문충식 회장, 재경 덕진면향우회 양근태 회장, 재경 금정면향우회 박영제 회장, 재경 신북면향우회 박성춘 회장, 재경 도포면향우회 양백근 회장, 재경 시종면향우회 김일호 회장과 재 인천영암군향우회 이점선 회장, 재 성남영암군향우회 정두철 회장, 재 안양영암군향우회 전영규 회장, 재 안산영암군향우회 김봉채 회장 및 사무국장 등 11개 읍면향우회와 재광 영암군향우회 조성희 회장과 그리고 영암출신 국회의원인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준영 국민의 당 의원과 유인학 4.19혁명 공로자회 회장, 문한식 인권변호사, 김재철 전 전남도행정부지사, 윤재홍 성균관대 대학원교수, 김영달 전 영암경찰서장과 그리고 재경 광주전남향우회 김대하 회장 및 각 시군지회 회장 및 사무국장과 광주전남산악회 조채구 회장 및 산악회임원진과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문승길 회장, 재경 장천초등학교총동문회 전갑영 회장 그리고 영암에서 올라온 전동평 군수, 영암군청 실과장 및 읍면장 및 조합장 및 사회기관단체장과 영암문화원 김한남 원장, 영암군민신문 문태환 사장과 박현재 영암군서울사무소장 그리고 영암군청 영암군민속씨름단 김기태 감독, 이슬기 백두장사, 최성환 한라장사 및 박병훈 장사, 최정만 장사, 윤성회 장사 등 씨름선수단 등의 향우 및 내외귀빈 660여명이 제31차 정기총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자리했다.
행사는 박성남 사무총장의 총지휘감독으로 1.2.3.4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는 오프닝 행사로 본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연예인들을 초대해 노래와 춤과 장구장단을 선보였다.
1부 오프닝행사는 안세걸 재경 신북면향우회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난센스퀴즈 맞추기로 선물을 증정하는 등 기쁨을 선사한 후 연예인들을 출연시켰다. 영암역리 출신 김정희 가수가‘나와 나만을 사랑해줘요’등으로 멋지게 첫 무대를 열게 했다. 그리고 군서구림출신 가수인 강지운 가수가‘니가 뭔데’등을 불러 행사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이어서 강지운 가수와 듀엣을 이루며 활동을 하고 있는 은지 가수가 색소폰 연주로 참석자의 시선과 귀를 한 곳으로 모았다. 홀에 앉아 있던 손님들의 관심이 무대로 집중되자 이준호 장구공연단이 나와 음악에 맞춰 장구를 치며 어께를 들썩거리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심백자 국악인이 창을 불러 다음 행사를 기대하게 했다.
2부에는 본 행사로 본회와 각 11개 읍면향우회의 회기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을 하여 국민의례를 한 후 초청인사 소개 및 내 외빈 소개를 했다. 이어서 화장인사말, 축사, 격려사를 마치고 사업현황 보고, 감사보고를 한 후 공로패 및 감사패를 증정했다. 그리고 케이크 커팅을 했다.
향우회기 기수입장에는 본회와 11개 읍면향우회의 향우회기를 입구에서부터 기수단이 들고 무대 앞으로 입장해 각 회장에게 전달,‘하나가 된 향우 위대한 영암향우회’기치로 함께 하겠다는 마음으로 기(旗)를 흔들었다.
기수입장식에 이어 개회선언은 한 문동완 감사는“제31차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자리하여 향우들과의 정담도 나누고 만찬 및 여흥시간을 즐기고 좋은 추억을 쌓아가라”고 하면서‘모든 영암인이 함께하여 세상을 밝게 열어가자’고 제31차 정기총회를 선언했다.
개회선언을 하자 660여명의 향우 및 내 외빈들은 제31차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하는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이어서 참석자의 향우회 임원진 및 귀빈과 외부에서 온 귀빈들을 소개를 한 후 인사말, 축사, 격려사가 있었다.
김방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제31차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은 덕담을 나누는 자리라”며“고향사람들과 만나 정을 나누는 자리, 인정이 피어난 시골마을 들이 한 곳으로 집합된 영암향우회 촌락이 형성된 고향을 생각하면서 옛 정을 다시 쌓아봤으면 하고 내 이웃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다정다감하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넨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고향사람들의 얼굴을 뵈니 내 가족을 보는 것 같고, 모습을 보니 아름다운 고향 월출산을 보는 것 같고, 각 읍면별로 앉아있는 테이블을 보면 마치 마을과 집을 연상케 한다”며“천리만리(千里萬里)에 있는 고향 영암이 오늘 이 곳이 바로 정겨운 영암으로 느껴져 가슴이 뭉클해질 만큼 많은 고향사람들을 만나 함께 자리하게 돼서 무한한 행복감을 가져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전동평 군수는 축사에서 원고 없이 마이크를 들고 무대 앞으로 나와“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고향사람들을 다시 뵈니 행복하고 반가움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크고 고향사람들의 기운을 크게 느끼게 돼 힘이 솟는다”고 운을 뗀 뒤“지금 고향 영암은‘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건설을 위해 하고자 하는 일들을 뜻대로 다 순조롭게 이뤄가고 있고 누리고 있다”면서“누림의 복지세상은 영암이다 행복은 영암에서 나온다 영암이 최고의 살만한 곳이다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고 있다”고 각종 복지정책을 하나하나 나열해 상세히 들려줬다. 그리고 영암의 미래를 책임질 각종 산업정책을 설명했다.
전 군수는“영암군이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월출산 등 관광을 위한 드론(유인드론).경비행항공산업을 현재 드론 제작과 실험 등의 일을 추진 중에 있다”며“영암을 스카이관광시대 1번지로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마이카시대에 걸 맞는 나만의 애마인 수제자동차 생산과 튜닝자동차산업 육성과 전기차양산체제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현재 전남도와 영암군과 투자협약체결로 수제자동차 제조기업인 (주)모헤닉게라지스가 삼호 용당리 일원에 공장을 건립중이라”고 말했다. 또한“스피드자동차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삼호에 있는 F1경주장을 활용해 폭주를 좋아하는 스피드광의 젊은 층들을 위한 스피드해방구 프로그램을 만들어 스피드자동차를 즐길 수 있는 자동차스피드 명소를 준비하고 있고 또 미래는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가 도래해 우리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등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4차 산업에도 집중하고 있다”며“고향 영암은 여러 산업정책으로 희망의 땅, 행복의 고장, 살맛나는 영암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으니 여러 향우들께서 지혜와 역량을 모와 주길 바라고 또 고향 영암을 자랑스럽게 여겨주고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하과 함께 향우의 단합이 영암의 힘이 되고 향우회의 발전이 곧 고향 영암의 발전이 될 거라면서 제31차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영암군의회 박영배 의장은 축사를 통해“고향은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 건설에 향우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발전을 거듭 이루어나가고 있다”며“이모두가 군 행정을 보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과 군의회의원 그리고 6만 군민들의 지혜와 힘이 향우들의 힘과 합쳐 나온 결과물이라”면서“향우회의 힘이 곧 영암군의 힘으로 어이지고 축적이 되어 그 힘을 바탕으로 영암군은 복지를 지향하고 4차 산업시대를 여는 일류행복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내 고향을 희망 있는 고장으로 봐주고 재경 영암군향우회도 큰 발전이 있길 바람과 함께 제31차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대하 전남광주향우회장은 축사에서“영암군은 월출산, 영산강, 대불산업공단, 기름진 옥토, 특산물 등 지역 특색을 확연히 드러내며 일류고장으로서의 세상을 열고 있는 자랑스러운 고장이라”고 추겨 세우면서“전남광주향우회와 함께하려는 영암군향우회가 있어 큰 힘을 받아 멈추지 않고 나아가고 있다”며“재경 영암군향우회의 앞날이 오늘 보다 더 발전되고 향우회가 고향을 위하고 향우를 위하고 나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데 일조를 해주길 바라고 향우회가 만 31주년이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운열 의원은“나라가 한 시대를 열어가는 데는 어떤 지도가 나와야하고 어떤 방식으로 나라 살림을 꾸려가야 하는지를 먼저 한 번 더 곰곰이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고 또 철저히 검토.검증할 필요가 있다”며“우리 국민들의 삶을 편안하게 영위하거나 참된 정신으로 진정한 민주화를 보여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고 대한민국 정치의 실종이 곧 경제적인 어려움을 가중시켰고 결국은 우리 국민들에게 팍팍한 삶을 안겨주는 일로 이어졌다”고 진단해보면서“이런 사태는 자질이 부족한 인물을 내세우거나 전 국민의 의사가 담긴 지지에 의해 대통령이나 국회위원 등의 정치인이 탄생되는 것이 아닌 오로지 혈연, 지연, 학연 등 연고주의 바람을 일으켜 인물을 내세우고 보수니 진보니 하며 기득권을 차지하여 정권을 유지하려는데 만 혈안이 돼있는 등의 편을 갈라 일방통행방식을 지향하고 주입하고 있고 또 대한민국이 선진국의 대열에 다가서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 국민들은 생활고를 많이 느끼고 있을 정도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고 서민경제 정책보다는 부유층의 경제정책 위주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보다는 대기업위주의 경제정책을 더 펴고 있고 현재의 경제정책이 국민의 욕망에 부응하거나 시대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고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현실을 꼬집었다.
최 의원은 이어“지금 대한민국號는 선장을 잃었다할 정도로 표류하는 난파선처럼 위기에 처해져있는데 이런 사태는 우리 국민들의 잘못이고 특히 지도자를 잘 못 뽑아준 일에서 비롯된 일로써 안타까움이 있고 부끄럽기 짝이 없는데 지금 나라는 새로운 태동의 시기를 맞았다고 보고 진통이 새로운 대한민국이 탄생되는 일이 됐으면 하고 살기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을 보면 안타까움이 드는데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고민하고 있고 목마름을 추겨주는 국회의원 진정한 민주화시대를 열어가는 정치인으로서의 주어진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고 또 향우의 한 사람으로서 고향과 향우회의 일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하면서“향우회의 발전이 곧 나라의 발전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향우들이 하나가 돼서 영암인의 상을 크게 그려가길 바란다”고 제31차 총회를 축하해줬다.
또한 박준영 의원은“나라가 똑바르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옆으로 가는 갈지자 형식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일들은 다 우리 국민이 제대로 된 리더 자를 뽑아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현상을 가져오고 있다고 본다”면서“너무 패권적인 정치와 사상으로 주도권을 잡으려는 생각에서의 벗어나지 못한 것이 민주화를 후퇴시키고 있고 이것은 나라를 부끄럽게 하는 일이고 우리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있으며 이런 좋지 않는 일들은 하루빨리 종식을 시키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게 된다는 생각을 갖고 이제는 시대교체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정권교체와 정치교체를 할 필요가 있고 그런 작업에 동참하는 데는 향우회의 역할이 중요하고 시대를 열어 가는데 일조하는 향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향우회의 총회를 축하해줬다.
축사에 이어 격려사에서 전석홍 전 보훈처 장관은“총회에서 고향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한자리에 모인 적이 내 기억에는 없는 것 같다”며“영암이라는 영자만 들어도 반가운데 수많은 고향사람들을 보고 있으니 얼마나 더 반갑지 아니하겠는가 내 평생 이런 반가움은 없었다면서 고향사람들을 만나 봬서 참으로 반갑고 기분 좋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이어“영암군이 230개 지방자치단체 행복도 및 경제상태, 주거상태 만족도 조사에서 전남에서는 세군 데가 선정됐는데 그중 영암군이 하나였다”며“그 것은 바로 영암군이 타 지역보다도 위대한 민족과 훌륭한 고장과 살기 좋은 환경을 갖춘 영암임을 말해주는 것으로써 자랑을 아니 할 수가 없고 우리는 영암인이라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크게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고향사람들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고 정보를 주고받게 하는 향우회를 위해 노력한 김방진 회장을 비롯한 전 임원진에게 심심한 격려의 말을 전하고 아울러 향우회의 큰 발전을 빈다”고 말했다.
인사말과 축사, 격려사가 끝나자 경과보고(박성남 사무총장)와 감사보고(박석태 감사)를 했다. 그런 후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식을 했다. 공로패에 김태호 재경 영암군향우회 직전회장, 감사패에 양점승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직전회장, 김한모 프론티어마루 대표, 황석현 세무법인 프레임 대표, 최명림 재경 양암군향우회 여성부장, 이맹덕 화성 그린환경 대표, 박종대 전 군서면장 등에게 수여했다.
수여식을 마치고 제31차 총회를 축하하는 케이크 절단 식을 했다. 케이크 절단에는 김방진 회장, 김태호 직전회장, 전석홍 고문, 박병춘 고문, 박석남 고문, 문동완 감사, 최운열 국회의원, 박준영 국회의원, 전동평 군수 및 설혜영 사모님, 유인학 4.19혁명 공로자회 회장, 문한식 인권변호사, 김대하 전남광주향우회장 등이 함께 축하의 케이크를 전달했다.
3부 만찬과 함께 4부에는 (주)조나단이벤트 이동우 대표와 KBS 개그우먼 김현정의 사회로 초대가수 노래와 향우들의 장기자랑 및 행운권추첨 시간을 가졌다.
초대가수에 박정식 가수가 나와‘천년바위’등 여러 곡을 선사했으며 시종출신 강진 가수가 나와‘달도 밝은데, 삼각관계, 고향으로 가는 배’등을 불렀다. 강진 가수가 출연할 때는 향우들이 대스타와 인증샷을 하느라고 무대에 오르거나 여러 사람들이 스마트 폰에 담으려고 무대 앞으로 나오는 등 서로 사진을 찍겠다고 난리가 날 정도로 강진 가수의 인기가 대단했다.
가수들의 노래 중간 중간에 행운권추점을 가졌다. 행운권추첨으로 또는 MC제량으로 준비한 고구마(5Kg)와 프라이팬을 경품으로 선사했다. 가수들의 노래 중간과 행운권추첨 사이에 전동평 군수가 설혜영 사모님 및 민속씨름단 선수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사했다. 또한 강진 가수와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다.
노래자랑은 각 11개 읍면에서 한사람씩 대표로 나와 불렀다. 노래대상에는 군서면 대표로 나온 김경애 향우가‘찰랑찰랑’을 불러 대상을 받았으며 경품으로 냉동고를 증정했다. 금상에는 신북면 대표로 나온 김시철 향우가‘유리벽 사랑을’불러 경품으로 밥솥을 경품으로 받아갔다. 그리고 행운권추첨으로 삼호출신인 심정순 향우가 대상인 냉동고에 당첨이 되는 행운을 안았다.
그리고 총회에 가장 많이 나온 지역 향우회에게 최다 참가상을 수여했다. 최다 참가상에는 재경 시종면향우회가 93(서울 78, 영암 15)명이 참석해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도 재경 도포면향우회와 재경 군서면향우회도 재경 시종면향우회 못 지 않게 높은 참석률을 보여줬다. 최다참가상을 놓친 향우회에게도 답례를 해줬다.
제31차 정기총회가 임원진들의‘혼연일체(渾然一體)’, 향우들의‘일심동체(一心同體)’, 군민들의‘동귀일체(同歸一體)’로 향우회의 위대함, 향우의 훌륭함, 고향의 대단함으로 사회가 더 한층 밝아졌다.
재경 영암군향우회 김방진號는 역대회장들이 정(情)을 통한 결(結)을 다져왔다면 화(和)를 통한 통(通) 그리고 친애(親愛)로‘하나 된 향우 위대한 영암향우회’건설을 위한‘함께 합시다(We Doing)’의 기치를 내걸었다. 그런 정신과 행동이 향우들과의 따뜻한 관계를 맺게 했고 하나가 되어 향우회를 키우려는 생각을 갖고 다 같이 모여 정담을 나누려는 모습을 연출하는 제31차 정기총회가 대성황을 이루었다. 김방진호는 남은 1년을‘독보적인 영암향우회문화모델 창조’를 위한‘모두 나섭시다(Everyone Take Action)’라는 기치로 보다 나은 단합 속에서 위대한 향우회 위상을 크게 높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제31차 정기총회는‘영암(靈巖)’이라는 동질성하나로 만나고 정을 쌓았다. 서로 만나는 일에 어느 누구도 이의를 달 수 없는 어떤 생각과 행동이든 관심과 애정을 갖고 모두가 협조정신을 보여줬다. 향우들은 고향사람들의 얼굴을 보기 위해 자리했고 고향을 지키고 있는 군민들은 천리 길을 마다하지 않고 올라와 그립던 향우를 만나 정을 주고받았다. 또한 노래를 부른 영암출신 가수들은 고향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무료봉사로 무대에 올라섰다.
대한민국 국민가수로 뜨고 있는 강진 가수가 작은 무대에도 고향 행사를 이유로 마다하지 않고 행사장을 찾아 고향 사람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리고 영암군청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선수들이 영암군홍보모델로서의 끝까지 자리를 지켜줬다. 행사를 지켜보면서 향우들과 인사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하는 등‘영암군민속씨름단’이라는 명예를 갖고 영암군홍보모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씨름선수들의 우람한 체격만큼 든든한 영암임을 보여줬다.
재경 영암군향우회는 재경의 서울과 재의 인천.경기로 나누어져진다. 재경에 11개 읍면이 있고 인천.부천.성남.안양.안산.시흥 등의 재 영암군향우회가 있다.
이번 제31차 정기총회 총 참석자 660여명에서 영암 등 지역을 빼면 참석자는 537여명이다. 여기서 재경 광주전남향우회를 빼면 순수한 영암사람들이 510여명 정도 된다. 다시 재 영암군향우회를 제외하면 11개의 재경에서는 평균 40명이 행사에 참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재경(서울)에서만 총 450여명이 참석한 제31차 정기총회로 기록됐다.
고향 영암이라는 이름하나로 모인 일로써 서울.인천.경기 등에 거주하거나 연고가 있는 향우들이 서울 한복판으로 모여들었다. 거기에 고향 영암과 광주.목포 등에서도 100명이 넘는 군민들이 자리했다. 전국에 있는 영암사람들이 어느 때보다 올해의 행사에 꼭 참석해야겠다는 미음에서 여기저기서 모여들었다. 영암 등에서는 관광버스와 KTX로 올라왔다.
제31차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이 열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은 마치 영암군을 옮겨 놓은 듯 했다. 홀에 영암군 11개 읍면별로 테이블을 배치해났기 때문이다.
영암군은 2읍(영암읍.삼호읍) 9면(군서면.덕진면.금정면.신북면.도포면.시종면.서호면.학산면.미암면) 385행정리(121법정리)가 있다. 영암읍 41행정리 16법정리(역리.동무리.서남리.교동리.남풍리.망호리.회문리.송평리.춘양리.용흥리.개신리.장암리.농덕리.학송리.대신리.한대리.), 삼호읍 70행정리 10법정리(용당리.용앙리.서창리.서호리.삼포리.산호리.망산리.동호리.난전리.나불리), 군서면 31행정리 11법정리(동구림리.서구림리.도갑리.월곡리.성양리.양장리.모정리.동호리.마산리.도장리.해창리), 덕진면 27행정리 9법정리(덕진리.금강리.노송리.벽계리.영등리.영보리.용산리.운암리.장선리), 금정면 23행정리 11법정리(용흥리.월평리.청용리.연소리.와운리.연보리.안노리.아천리.쌍효리.세류리.남송리), 신북면 48행정리 13법정리(월평리.월지리.양계리.모산리.명동리.금수리.갈곡리.유곡리.이천리.장산리.학동리.행정리.용산리), 도포면 26행정리 8법정리(도포리.봉호리.성산리.수산리.영호리.원항리.덕화리.구학리), 시종면 40행정리 14법정리(신학리.신연리.봉소리.만수리.내동리.금지리.구산리.신흥리.옥야리.와우리.월롱리.월송리.월악리.태간리), 서호면 25행정리 10법정리(장천리.엄길리.쌍풍리.소산리.몽해리.금강리.청용리.태백리.화송리.성재리), 학산면 24행정리 10법정리(독천리.용산리.용소리.은곡리.학계리.신덕리.상월리.목동리.매월리.금계리), 미암면 28행정리 9법정리(미암리.선황리.신포리.신한리.채지리.춘동리.호포리.두억리.남산리)로 영암군이 읍면과 리와 마을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고향사람들과 향수를 달래기 위해 이번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이 고향마을인양 이웃하며 둘러앉았다.
고향에서는 타면과의 거리가 있어 자주 왕래를 하지 않아 옆 마을 또는 읍면의 사람들과 잘 모르는 사이였지만 고향 영암을 연상케 한 세종문화관 세종홀은 이웃과의 잘 모름을 가져다줬던 거리도 없는 건너 마을이 아닌 윗동네 아랫동네의 하나의 취락(聚落, Settlement),‘대촌락(大村落, Greate Village)’이었고 인구기 많고 밀도가 높은‘대도시(大都市, Metropolis)’를 방불케 했다. 거대한 집단을 형성한 메트로폴리스 향우회(鄕友會)였다. 하나의 시군이 리와 마을로 형성 되어 마을마다 이장을 두고 있듯이 그렇게 형성된 것들이 제31차 정기총회가 열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로 옮겨 놓았다. 그래서 마을을 대신한 읍면별로 테이블을 배치해 앉게 했다. 읍면의 추장(酋長)인 회장(會長)을 위주로 고향사람들은 옹기종기하고 오순도손 화기애애(和氣靄靄)한 대가족분위기를 연출해냈다. 하나의 작은 마을에서 거대한 집단을 이룬 취락(聚落) 구조로 변신한 것이다.
최다 참석률을 보일 정도로 역사적으로 남을 만한 일을 보인 것은 11개 읍면향우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하려는 마음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내 고향 일에 내가 운영한 향우회에서 동참을 해야지 누가 하겠는가 내일다 흩어진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 우리는 영암인이다 영암사람들의 단합된 모습과 위대함을 보여줘야 한다며 너도나도 본회의 일에 뜻을 같이해줬다. 오직 고향사람들을 만나보기위해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거리에 개의치 않고 불편한 몸일지라도 고향선배후배, 이웃친지가족, 동창, 친구 등 남녀노소 할 것이 없이 모든 사람들이 서울의 1번지에 해당하는 중심지로 모였다는 것이 이번 모임의 특색이다. 대화합(大和合), 대단합(大團合)을 보여주려는 향우들의 마음, 향우회를 대도약(大跳躍)하게 만들었다. 위대한 영암임을 크게 빛내며 위상(位相)을 드높였다.
제31차 정기총회가 순수한 향우들이 참석한 510여명의 숫자는 향우회 30년 역사상 아직까지 통계적으로 기록된 것은 없다. 제31차 정기총회가 기록을 세운 역사적인 사건으로 남게 됐다. 이번 많은 향우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줌으로 인해 1년간의 작은‘여객선(旅客船, Passenger Ship)’으로 순항에 오던 김방진호는‘크루즈선(유람선, Cruise Ship)’의 더 큰 배로 바꿔 올라타며 키를 잡고 더 멋진 여행(旅行)을 위한 뱃고동소리를 크게 냈다. 만선(滿船)의 꿈, 희망차게 이루어가고 있는 김방진호다.
향우회는 오늘에 자만하지 않겠다고 했다. 영암사람들이 전국에 17만의 가까운 영암사람들이 각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고 서울 및 수도권에 약 3만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데 500명의 숫자는 부끄러움이라고 여기고 이보다 더 몇 배의 고향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 욕망(慾望)이 크다.
향우회는 많은 고향사람들을 만나서 오순도순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금의 일보다 더 나은 일을 구상하고 장(場)을 만들어 반드시 모든 영암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되고 화목한 영암인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모습을 연출해내겠다고 의지를 불씨를 남겨뒀다.
김방진 회장은 제31차 정기총회 폐회선언에서“오늘 같은 날만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사가 향우 및 지인들의 협조 속에 대 성공을 이룬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고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고 오늘 같은 이런 모습이 앞으로도 지속됐으면 하고 자만하지 않고 보다 더 향우회를 가꾸어가겠다”고 약속과 함께 의지를 보였다. 김 회장은“올해도 각종 사업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고 차기회장한테 좋은 모습과 일을 물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방진호는 만선(滿船)을 위한 제2의 출항(出航)을 알리는 뱃고동소리를 크게 냈다. 보다 더 탄탄한 향우회로 도약(跳躍)하겠다는 목적으로 화합(和合)과 단합(團合) 및 이미지(Image) 제고를 위한 향우들의‘친목도모(親睦圖謀) 및 지위향상(地位向上)’,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산하단체의‘보완(補完) 및 신설(新設)’, 향우회 문화 신선한 공기제공을 위한‘창조문화(創造文化) 및 문화융성(文化隆盛)’, 자연(自然)을 사랑하고 인간(人間)을 중시하는‘자연사랑 및 향우우선(鄕友優先)’, 고향과 향우가족을 생각하는‘장학회(獎學會) 및 온정사회(溫情社會)’, 관심(關心)과 배려(配慮)로 고향사랑 향우사랑을 위한‘고향발전(故鄕發展) 및 향우발전(鄕友發展)’, 나부로터의 생각과 행동 실천의‘적극동참(積極同參) 및 발전협력(發展協力)’, 하나 된 일치관념(一致觀念)과 일심동체(一心同體)의 힘(力)으로‘전력진출(全力進出) 및 희망출항(希望出航) 및 행복만선(幸福滿船)’을 위해 품격(品格) 있게 나아가겠다는 꿈을 꾸며 닻을 올리고 돛을 올리고 키를 잡고 뱃고동소리를 내며 넓은 대양으로 향했다.
이로써 제31차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은 유래가 없는 모습을 보여준 일로써 자연(自然)과 자아(自我)가 하나가 되는 향우회를 통한 고향 영암과 향우들과의 완전히 몰입(沒入)된 경지를 보여준 인간의 정신적인 결합(結合),‘내 마음이 곧 네 마음’이라는 지경(地境)에 이르게 되어 세상의 모든 악한 다툼과 분열이 없어지고 한결 같은 정신으로 통일(統一)되어 한 신체가 한 생명(生命)에 결합되는 현상을 보여주거나 사물과 마음이 구분 없이 하나의 근본(根本)으로 통합된 물질(物質)과 정신(精神)이 서로 대립되지 않고 하나로 조화된 경계가 없고 나도 없는 구분하지 않는 무아경지(無我境地)에 이르는 무념무상(無念無想)의 경지(境地), 주객일체를 이룬 물아일체(物我一體) 또는 물심일여(物心一如)의 일로 기록됐다.
뉴스 앤 리포트월드(김대호 기자)
첫댓글 김기자님 감사드립니다. 모르는 세부 사항 일정까지 해주셔서 참석했던 저도 새롭습니다. 이런 행사가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램뿐 입니다. 저도 놀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