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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지도를 보니 장흥이 정남쪽에 있네요. 하계수련회 때 본 바로 그 율려네요. 자세히 읽어보니 그 뜻이 깊고 원대합니다.
정남쪽에 위치한 장흥군을 응원합니다.
碧泉 위윤기 선암 위옥량 (대종회 청장년회 회장) 님
율려 테두리 문양이 작년부터 바뀐 듯합니다. 당초 문양은 12지신이었으나 새로 단장하면서 십장생으로 바꼈지 싶습니다.
율려 뜻을 보더라도 사실 12지신이 맞는 거 같고요, 작가가 뉜지는 모르겠으나 처음하고는 다르게 문양변화가 있었습니다.
야운 위이환 님
예술성과 진취적 의미가 깊어 보입니다.
碧泉 위윤기 님
다시 보니 율려 테두리 문양으로 십이장생을 그렸을 수 있습니다.
십이장생은 "해, 달, 산, 내, 대나무, 소나무, 학, 거북, 흰사슴, 지초(불로초), 돌, 구름" 입니다.
허백당은 십장생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그의 시에서 확인합니다. 돌, 구름이 빠졌네요.
◆ 하사하신 십장생 그림을 받다 임술년(1502, 연산군8) 〔受賜歲畫十長生 壬戌〕
해와 달은 한결같이 비추어 주고 / 日月常臨照
산과 내는 언제고 변함이 없지 / 山川不變移
대와 솔은 눈서리를 견디어 내고 / 竹松凌雪霰
학과 거북 장수하는 동물들이네 / 龜鶴享期頤
흰 사슴은 어찌 그리 깨끗하던가 / 白鹿形何潔
지초는 잎이 더욱 기이하여라 / 丹芝葉更奇
십장생에 깊은 뜻이 담겨 있으니 / 長生深有意
소신 또한 크나큰 성은 입었네 / 臣亦荷恩私
출전: 허백당보집 제5권 / 시(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