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준의 이름이였다... 27개 다 희준의 멜이였다..... 제목으로 하트를 만들어 놓았다.... 정말..
그렇게도 할 일이 없는건지.....ㅡ.ㅡ 움... 칠현은 제일 첨에 보낸 것 부터 열었다..
-울.. 이뿐. 앤 혀니에게
혀나..... 넘.. 보구 시포...... 사랑해..........
나.. 너 많이 많이.. 사랑해............ 알쥐?...
-울 이뿐 앤 혀니에게
너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보물이야..
내 생명을 다 바쳐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징...*^^*
-울 이뿐 앤 혀니에게.
혀나,.... 넌.. 내 꼬야... 알쥐?..
너.. 너무 이뽀소.. 누가 가져 갈까봐.. 걱정.. 되소.. 잠이 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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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이뿐 앤 혀니에게
혀나.. 나 사실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 처음 이야.. 앞에 26개의 편지에서 한 말들은 다 진심 이야.. 난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게 처음이라...서.. 어떻게 사귀어야 하는 지 잘 몰라.. 하 지만 너 많이 사랑하는 거 그거.. 너한테 표현하구 살구 시포.. 그리고 너 항상 아끼고 너 항상 지켜주고.. 너 항상 감싸주고.. 널 위해서는 뭐든지 할꺼야.. 난 내 방식대로 널 사랑 해.. 하지만 이것이 싫다면 난 널 위해서 너에게 맞추어서 널 사랑할수도 있어.. 난 널 위해 서 존재하고 난 널 사랑하기 위해서 태어났다고 생각할꼬야......
흠... 지금 많이 쑥쓰러워... 난 너랑 만난지 겨우 2틀이구.. 아니다.. 오늘루.. 3일째구.. 너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그래두 너 사랑하는 이 감정은 정말 깊어... 그러니까.. 우리 아주 이뿌 게 사귀자... 너는 날 이렇게 사랑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난 니가 날 많이 사랑할수 있도 록 노력할게...
난 말을 잘 못해... 이렇게 쓰기까지.. 얼마나 많이 지우고 다시 썼는지 몰라...
혀나... 사랑해....... 미쳐버릴만큼 사랑해..... 너에게 중독되어버린 날 이해 하겠니?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
너의 앤 희준
칠현은 26개의 짧막한 편지를 보면서 많이 웃었다.. 그런데 마지막 멜을 보고는 갑자기 뭔
가 울컥하는 것 같더니 눈물이 흘렀다..... 너무.. 미안해서.. 너무...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흘
만 애려왔다.... 희준의 진심어린 글..... 하나하나 정성스러워 보이는 글들...... 아마두 오늘
새벽에 쓴 모양이였다......... 아까.... 커피숍에서와.. 같이...... 가슴 깊은 곳이 아려왔다.... 그의
얼굴이 떠올랐다........ 왠지 보고 싶어졌다...... 이런감정이...... 사랑이라면.. 자신을 희준을 사
랑하는게.. 맞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남자이기에... 이런감정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자신이 여장을 하고 있는 동안 여자로써의 감정을 느끼는 것뿐...... 칠현은
왠지 그의 곁에 오래 있으면 안 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더 있다가는 그에게 가까이 있
다가는 큰일이 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따르르르릉......
칠현은 전화벨 소리에 정신이 들었다..... 벨소리가 끊어졌다.... 아마도 시현이 받은 모양이였다...
"혀나.. 전화다... 희준이란다.."
"어?.. 알았어.."
칠현은 희준이라는 말에 목소리를 가다듬고 전화기를 들었다. (이놈이 양반이 아니야..ㅡ.ㅡ)
"여보세여.."
"어.. 혀나.. 나.. 군데..너 목소리가 잠긴 것 같다?"
"어.. 아니야... 왜 전화했어? "
"왜긴.. 니 목소리 들을려구... 자꾸.. 보구 싶구.. 목소리두 듣구 싶구 그러자너.."
"훗.... 헤어진지 얼마나 됐다구.."
"구래두.. 이래서.. 다들.. 결혼을 하는군.. 움.. 낼부터 캠코더루 널 찍어놔야 겠어... 너 보구 싶어서 잠이 안와요,...."
"구래... 구래라.... 오빠.. 난 졸려운데.."
"구래?.. 구럼 낼 보자.. 내꿈꿔... 참.. 누나한테두.. 인사드려줘"
"응"
칠현은 조용히 전화를 끊었다... 시현은 칠현 옆에서 눈을 말똥말똥 뜨구 있었다.
"이모.. 저녁인사 전해달래.."
"구래..켜켜.. "
칠현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려다가 시현이 팔을 잡아서 그 자리에 서고 말았다.. 칠현은 왜
냐는 듯이 고개를 돌렸다. 이모는 약간 심각한 모습이였다.
"혀나.. 너..... 희준이.. 정말.. 좋아하니?"
"이모.. 무슨 소리하는 거야.. 난 남자라구!!!"
"그래... 그래.."
칠현은 약간 찔리는 듯 한 것을 느꼈다.... 이미 끌리구 있는 자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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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를 머금은 눈물... 그대 천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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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여!!!! 하하^^;; 움.. 요즘 코믹 버전이 잘 안써져여... 고민이여.. 이 설을 코믹 설인디..
혀니두.. 많이 느끼구 있져... 이제부턴 빨리 빠리 시간이 갈꺼에여.. 3일 밖에 안지났는데.. 31편이라니...... 쫌..... 너무해서여..^^;;
고마우신 분을 나열할께여..
이제 칠현이 이 학교에 온지도 한달이 넘었다.. 다들... 4번째날 이야기 하고선 어떻게 그렇
게 금방 한달이 넘을 수 있다고 하겠지만....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그렇게들.. 지냈다...
이것에 반문 할자 있으면 내 배를 째든지 맘대루 하기 바란다... 어쨌든 한달이 지났다.
오늘은 주인공들을 약간(?) 파치는 시간을 갖기로 한다..
(이건 절대루 소설 쓰기 싫어서가 아니다....하하^^;; 찔리는군..)
안칠현(안세현)
안칠현이 본명임이 틀림없다....... 구럼구럼..
나이? 고2
취미? 체육을 싫어하는 혀니론썬... 음악하구... 컴퓨터...영화이당..
가족관계? 부모님, 혀니(외동아들이당..) 현재 이모(시현)과 살구 있다.
좋아하는 사람? 친구들... 움 물론 희준이가 특별할께다..
싫어하는 사람? 안미현
무서운 사람? 강시현(막내이모)
여자가 된 이후.. 곤란을 격었던일?
1. 문희준의 덮침 , 키스(처음)
2. 남자(희준)와 애인이 된 일.. 재원이가 고백한일
3. 체육시간에 옷을 갈아입는 일(화장실에서 갈아입는다.)
4. 여자애들의 수다에 정신차리지 못한 일..
5. 동성애자들을 보게된일.... 그들이 아름답다고 느낀일
6. 희준에 대해 이상한 감정이 생긴 일
7. 남자로써.. 학급 친구를 만나... 자신이 쌍둥이 오빠를 겸해야 했을 때..
등등..
우혁은 피식 웃었다.. 너무 귀엽구... 너무 사랑스러운 녀석였다... 우혁 역쉬 헤어지기 싫었지
만 어쩔수 없는 일이였다.
우혁은 잠시 승호를 보다가 그의 입술에 살며시 키스를 했다. 그들은 점점 더 깊이 키스를
했다. 우혁과 승호는 점점 뜨거워 지는 걸 느낄수 있었다.. 우혁은 승호에게서 입술을 떼고
는 승호의 귀를 살짝 물었다. 그리고 승호의 목덜미에 그의 입술을 묻고는 자신의 것이라는
표식을 남겼다... 우혁은 자신을 제어해야 했다.. 더 이상 있다가는 승호는 안아버릴 것 같았
다. 그래서 서둘러 일어섰다. 그리곤 승호의 머리에 다시 한번 뽀뽀를 한 뒤 집을 나왔다.
승호는 잠시 그렇게 문 앞에서 있었다... 오늘은 왠지 뭔가 두려운 마음이 들어서 평소보다
더 우혁이를 잡았었다... 제발.. 아무일도 없기를 빌뿐이였다.
시현은 재원의 허리를 꼭 안고는 레몬에이드를 한모금 빨았다. 재원은 피식 웃으면서 고개
를 돌려 시현의 머리카락을 어루만졌다..
"훗.. 재원아.. 우리가 이렇게 될 줄 알았냐?"
"구럼.. 누나를 첨 본 순간.. 난 운명을 느꼈다니까..."
"쿡.. 미현이두 떨어져 나간 것 같은데... 이제 내가 꼭 데리러 가야 돼냐?"
"누나ㅡ.ㅡ+++ 구래.. 우리 사랑이 이정도 인거야..칫"
"삐졌냐?.. 쿠쿡.. 이제 나두 너 많이 사랑하니까.. 걱정하지마.. 바보야.. "
시현은 항상 불안했지만 지금의 자신의 상태가 좋았다.. 그냥 이렇게 재원과 지내는 것이 좋
았다...
"워나... 공부하자.."
"웅.. 시로. 누나.."
"너.. 대학 안가믄.. 너 안 만나줘.."
"알았소..ㅜ,ㅜ"
순간 재원이의 폰이 울렸다... 재원은 급히 폰을 받았다... 재원의 표정이 변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누나. 나 가봐야 될 것 가타.. 미안.. "
"그래.. 데려다 줄까?"
"아니야.. 누나.. 나 먼저 갈게.."
재원은 조용히 살짝 입술에 뽀뽀를 하고는 그 곳을 나갔다.. 시현은 조용히 웃었다... 그랬다.
그냥 그를 자유롭게 보내주었다... 아마도 잡으면 자신의 옆에 두고 평생 아무곳에도 못 보
낼 것 같았기에... 그냥 보내주었다.. 그런데 왠지 두려운 기분이 드는 건 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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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를 머금은 눈물.. 그대 천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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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2편을 써서 올리네여... 나.. 이뽀여*^^* 글구 움 코믹에서 벗어낫소여.. 어쩌져..
이 설.. 코믹이였는데.... 움.. 코믹+심각이라구 하져뭐... 켜켜..
재원이였다... 중산파들은 정말 환하게 웃었다... 드디어 중산파의 세 인물이 다 모인것이다.
희준은 재원의 머리를 한번 흐트러 놓고는 성원을 향해 걸어갔다... 성원은 여전히 거만하게
앉아있었다.. 성원은 항상 희준에게 지기만 했었다.. 항상 이길방법만을 바랬다. 겨우 희준과
같은 위치에 섰는데.. 그는 여전히 여유있는 모습이였다... 더 이상 질수는 없었다..
(쯧쯧... 그래봤자.. 희준이한테는 안돼는거 알면서... 안됐군...ㅡ,ㅡ)
"유..성원.. 그래.. 그럼 드디어 나에게 이길려구 우리를 친건가?"
"그래.. 서울을 접수하려구.. "
"웃끼는 군.. 아주 치사하고.. 정말.. 예의라는 것도.. 없고.. 말이야... 쳇.."
희준은 비웃음을 지으면서 천천히.. 아주 여유있게.. 말해나갔다... 성원은 아주 기분이 나빠
졌다..
"이기면 돼는 거지.. 그런걸 따지는건가?"
"정말.. 애송이군.. 그렇게 무작정 밀고나오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건가?.. 조직끼리의 싸움에 서는 지켜야 할 것이 있는 거야.. 훗.. 그래 넌 결국 이게 한계일 수밖에 없는거야... 그렇 게 나온다면 여기서 밟아주지.."
"그래.. 그것을 바랬어.."
성원은 정말 자신있었다... 지금 중산파의 극히 일부만이 있는 상황에서 어찌 저렇게 여유있
는지 모르겠지만... 그 여유로운 모습을 철저하게 짓밟아. 버려야 했다... 그를 자신의 앞에 꿇어 앉히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 우리애들이 도착할때까지 기달려달라는 건.... 너 같은 비열한 자식에게는 통하지 않겠지?"
"개자식... 문희준... 미친새끼.. 너 죽으면 세현이가 .. 아주 좋아하겠다.. 어!"
(죄송합니다... 희준빠..팬 여러분.. 이런욕들을. 우혁이가 한 것은.. 다 내가 시 킨탓입니다. 나를 죽여주십시오..... 그래두..... 흑.. 한번만.. 봐주세여...)
우혁은 지금 희준의 상태로는 세현이라는 이름으로 밖에 설득할 길이 없었기에 크게 소리쳤
다.. 세현이라는 이름을 강조한채로.... (잘했소....... 혀가... )
역시 효과가 있어보였다.. 희준은 아주 애처로운 표정으로 우혁을 바라보았다... 희준은 그
순간 세현의 마지막 말이 생각났다.. (마지막 말이라니.. 마치.. 혀니가 죽은 것 같군..ㅡ.ㅡ)
-"오빠.. 어디가든지.. 나.. 생각해... "-
세현이 이렇게 될지 알고 한 이야기는 아니였지만... 희준은 그 말이 지금.. 자신에게 하는
말 같아서 마음이 아파왔다.. 세현의 얼굴이 떠올랐다... 자신이 잘못되면.. 아마 많이 울겠
지.. 아마 많이 아파하겠지.... 희준은 죽을수 없었다... 내일.. 아침 세현을 데릴
러 집앞에 가야했다.. (ㅜ,ㅜ)
"고통... 그 그것도 좋겠지... 죽어라고 패볼까?.. 하하하.."
"후후훗..... 머리가 나쁘군.. 유성원.."
"뭐?!!!"
성원은 한참 웃다가 희준의 비웃음이 섞인 말투로 하는 이야기에 굳어버릴 수밖에 없었다.
"시간 아주 잘.. 끌었어.. 조금만 있으면 우리 애들이 오겠군.. 하하하.."
"개자식... 애들아 죽어버려!!!!"
순간 다시 달려들었고 희준은 아주 희미하게 웃음지으면서 황당해하고 있는 우혁을 향해 고
맙다고 말하고 있었다.. 그제서야 우혁도 웃었다... (이뿐것들.... 켜켜...)
하지만 재원이는 쓰러지고 있었다... 희준은 얼른 재원을 받아들었다... 큰일이였다... 순간 무
언가 빛나는 것이 재원을 향해 날아들었다... 희준은 재원을 감쌌다...
컥.... (어...어떻케.....ㅜ,ㅜ)
칼이였다.... 희준은 정확하게 옆구리를 맞았다.. 순간 이미 무너진 재원을 붙들고 희준이 무
너졌고. 우혁은 놀라서 그들을 호위하듯 싸워나갔다... 희준은 재원을 내려놓고 칼을 뽑았다..
(흑흑..희준이.. 마니.. 아푸면.... 울.. 혀니한테.. 나 맞아죽을지도 몰라.흑..)
"유성원!!!!! 개자식!!"
희준은 자꾸만 흐르는 피.. 때문에 정신이 가물가물해져 갔다...
시현은 세티앞에서 천천히 동정을 살폈다.. 그리곤 건물밖에 붙어서 안의 소리를 들으려고
했다..잘 들리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건물을 돌면서 창문을 찾았다.... 화장실의 창문이 보
였다. 시현은 조용히 올라가 화장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마치. 첨보영화가터.,켜켜)
그리곤 화장실에서 빼꼼이 문을 열었다... 순간 들려오는 싸우는 소리.. 이 화장실은 아마도
싸우는 곳과 근접해 있는 곳이였던 것이였다... 사람들이 보였다.... 그런데.. 무언가를 둘러싸
고 있는 사람들은.. 중산인 것 같지 않았다... 시현은 쫌더 열어서 사람들 사이로 보이는 무
언가를 보았다... 헉........ 재원이의.. 머리카락이였다.... 멀리서도 알아볼수 있는 재원이였다.
시현은 너무 놀라 문을 닫았다.... 갑자기 눈물이 흘렀다.. 무쇠인간이라는 강시현이 울고 있
는 것이였다... 재원은 피투성이였다.. 그리고 감겨있는 눈... 시현이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것
을 한 사람이였다.. 아마도 중산이 당하고 있는 상황이니라..
시현은 급히 폰을 들었다. 조용히 숨을 죽이면서 눈물을 닦았다..
[여보세여?]
"혜리니?.. 나 시현이다."
[어머.. 언니? 왠일이세여.?]
"니네 애들 지금 당장 쓸수 있니?"
[네?.. 당연하져.. 우리애들이 언니애들인데여.. 언니부탁이라면..]
"여기.. 중산애들.. 아니?.. 그 애들을 도와야 겠다.."
[중산이여?.. 서울에서 제일인.. 걔내를여?]
"그래... 아마도 다 모이지 못한상태에서 당한 것 같다."
[..맞다.. 그래서 이 주위에..중산이 움직였던 모양이군여.. ]
"그래.. 보내줄수 있겠니?.. 남자조직싸움인데.."
[그럼여.. 언니.. 곧 보낼께여..]
"여기.. 세티야... 알꺼다.. 먼저 보낼수 있는 애들이라도 빨리!"
[네]
시현은 천천히 숨을 가다듬었다..그리곤 밖으로 나왔다.. 그리곤 머리카락을 질끈묶었다...
(언뉘.. 멋있어여... 언니.. 따랑해여....←지금 뭐하는 짓이냐... ㅡ.ㅡ)
그리고 정문으로 들어갔다. 점점 들어가다 보니 싸움터가 보였다.. 다른 조직에 갖혀버린 중
산이 보였다... 아직 그들이 시현의 존재를 보지 못한 모양이였다... 시현은 천천히 재원을 찾
았다... 재원은 밑에 쓰러져 잘 보이지 않았다. 다만 어느곳을 중심으로 방어하듯 싸우는 중
산으로 인해 재원의 위치를 파악할수 있었다... 시현은 눈을 돌리다가 희준을 보았다... 옆구
리에서는 피가 쏟아지고 있었다.. 출혈이 심했다... 칠현의 모습이 떠올랐다....
혀니 자식.. 저거 보면.. 죽어라고 울어대겠군..
(마죠.. 군데.. 혹... 눈치챈건가?.. 혀니가 희주니를 사랑하기 시작한것을.ㅡ0ㅡ)
시현은 더 이상 보고만 있을수가 없었다.. 천천히 다가갔다.. 그리곤 한놈부터 치기 시작했
다.. 한명이 소리치면서 무너지자 다들 놀라 시현을 바라보았다.
"저 기집애는 누구야!!"←어따대구.. 기집애야...ㅡ.ㅡ+++
아마도 짱인 것 같은 녀석이 외쳤다... 순간 희준과 우혁도 시현을 보았다... 많이 놀란 눈치
였다.. 시현은 사람들이 갈라지자.. 재원의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눈만.. 겨우 뜨고 있는 것
이 보였다. 마음이 조여드는 것 같았다..
"누..누나.."
재원이는 시현을 알아보고는 정말 조그만 소리로 말했다... 시현은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재원아..."
재원은 놀라고 있었다... 빨리 가라고 애처롭게 시현을 보았다..
"하하.. 여러분..제가 저기 누워있는 길다란 놈과 아주 친한 사이라서 그냥 볼 수가 없네여"
"야.. 어디서 기집애가 조직싸움에 끼여드는거야!"←저것이.. 또.. ㅡ.ㅡ++
성원은 소리치고 있었다... 희준과 우혁은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빨리 가라면서 애
처로운 시선을 날릴뿐이였다. (괜차너.... 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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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를 머금은 눈물.. 그대 천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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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심각하게 가서.. 걱정이네여.... 어떻게든... 코믹으로 가야쥐... 이 부분..끝나면여..
아쥑.... 심각해야 할부분이.. 남았거던여... 코믹과.. 심각의.. 결합.. 좋네여.... 켜켜켜켜켜켜.
헉.... 돌맞기 전에 도망가야 하지 않을까......ㅡ.ㅡ
참.. 제설.. 제목을 안칠현 여자되다루.. 말씀하시는 분덜이.. 많더군여...... 쓰읍..
글구... 35편에.. 오타난 것이 많아서.. 수정을 했숩니다... ^^;;
고마운..분덜...
"지금 어디야"
[일이 끝나고 저희들 본거지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빨리?"
[저.. 협상을 하고..]
"협상?"
[네.. 우리파는 물론 중산도 우두머리가 업는 상태에서 엉성하게 싸움을 진행할 수가 없었고
그쪽도 더 이상 희생을 원하지 않아서..]
"그래.. 수고했고.. 고마웠다."
시현은 풀립을 닫았다.. 뒤에서 문소리가 났다.. 우혁이였다..
"누나.. 어떻게 됐나여?"
"협상을 했다는데... 너네.. 중산애들한테 연락해봐라.. 아무튼 잘 끝낸 모양이니.."
"네.. 근데.. 누나.. 정말 대단하던분이던데여? 훗.."
"짜식.. 인제 알았냐?.."(구럼구럼... 무지 무서버.. 흑..)
"네.. 아무튼.. 너무 감사해여..."
"감사하긴.. 내가 울 애인 구하는데.. 뭘,, *^^*"
우혁은 환하게 웃었다... 시현은 우혁의 등을 툭툭치면서 웃었다... 우혁도 웃었다.
희준은 눈을 겨우겨우 떴다. 잠시 내리쬐는 햇살에 눈을 찌뿌렸다. 하지만 이내 적응할수 있
었다. 누군가 손을 잡고 있는 듯한 느낌에 그곳을 보니 칠현이 자신의 손을 꼭 잡고 잠들어
있었다.. 희준은 살짝 웃었다.. 그리곤 다른쪽 손을 들어 세현을 쓰다듬었다... 옆구리가 아파
왔다. 하지만 참을수 있었다.. 그런데 몸에 힘이 없었다. 피를 너무 많이 흘렸던 모양이였다.
희준이 살짝 움찔하자 세현이 고개를 들었다.. 희준은 세현의 얼굴을 찬찬히 보았다. 그렇게
도 보고 싶었던 얼굴이였다.. 그런데 많이 울었던 모양이였다.. 눈이 부어있었고 빨게진 눈..
코.. 안쓰러웠다.. 세현은 희준을 보더니 눈에 맑은 액체가 고이기 시작했다.
"흑.. 오빠.. 괜차나?"
"그래.. 울지마...... 왜 울고 그래."
"그래두..내가 얼마나 걱정했는데.. 나뻐.."
"미안하다.. "
칠현은 밉다면서 장난식으로 살짝 옆구리를 쳤고 희준은 얼굴을 찡그리면서 소리를 질렀다.
"윽... 비러먹을"(ㅡ0ㅡ 어또케... 혀나.. 조심해야쥐..)
칠현은 놀라서 벌떡 일어서서 이불을 걷고 옆구리를 보았다.
"흑.. 이게 뭐야?.. 많이 아퍼?..흑... 어쩌다가... "
"걱정마.. "
"피.. 많이 흘린거야?.. 그래서.. 그렇게 창백했던거야?/.. 흑.."
"아니야.. 괜찮다니까.."
희준은 자꾸만 우는 칠현의 손목을 잡아 끌었다.. 그리곤 살짝 안았다.
"울지마.. 니가 울면 내 맘이 더 아프단말이야.."
칠현은 자신이 희준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더욱.. 확실하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오빠.. 나.. 오빠.. 많이 사랑하나봐.. 그런가봐.."
"그래.."
칠현은 또 한번 눈물을 터뜨렸고 희준은 그냥 조용히 안아주었다.
"이거이거.. 울음바다네.. 후.. 어? 우리 재원이.. 일어났네?"
시현은 들어오면서 그들에게 장난섞인 목소리로 말했고 재원은 조금전 울음 소리와 깨어나
있었다.. 재원은 살며시 웃었다.
"누나... "
"우리.. 재원이 깨어났구나... 너.. 이자식.. 내가 얼마나 걱정하지.. 알아?"
"미안해.. 부끄럽네.. 헤헤^^"
시현은 재원에게 다가가서 재원을 안았다.. 그리곤 재원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너.. 또.. 그렇게 맞고 다니면 알아서.. 해.. 너 때문에 냉정한 강시현이 울어야 겠어?"
"훗... 누나두.. 참.."
둘은 그렇게 안고 있었고 우혁은 웃으면서 둘 커플을 보다가 승호에게로 다가갔다.. 그리곤
살짝 안아들었다.. (허허... 우혁군은... 힘도.. 좋아여... 켜켜)
"칫... 나두 애인있어.."
그리고는 승호에게 살짝 뽀뽀를 했다.. 다들 그 모습에 한바탕 크게 웃엇다.. 그 소리에 승호
도 깼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모두를 보았다.
"참.. 누나.. 이정훈이.. 누구야?"
한참 웃고 난 후 재원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자신의 연인을 사랑한다는 남자였다.. 아무리 시현이 지금 자신의 애인이라도.. 걱정되는 건 당연했다.(허허.. 걱정말게... 내가 정훈이란 놈을 맏을터이니.. 글구.. 시현은 널 아주 마니 사랑하게 만들었거던.. 내가. 켜켜켜켜.)
"훗.. 너 질투하냐?.. 아무것도 아니야.. 내가 학교다닐 때.. 따라다니 던 놈 있어."
"그런데... 인창이라구?"
"그래.. 지금 아마도 학교 졸업하고 학교조직이 아니고 정말 조직에 있는 모양이야... "
"근데.. 누나.. 누나한테도 조직이 있었어?"
가만히 있던 희준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희준의 질문에 다들 궁금한 듯 시현을 보았다.
"아니.. 학교다닐 때.. 있었던.. 조직인데.. 우리 재원이 땜에.. 부탁을 했쥐.."
그렇게 말하면서 재원의 머리를 쥐어 박았다... (헉... 환..환자를....)
"야.. 그리고 너네.. 조직은 무슨 조직이냐... 니네도 갈길 찾아.."
"누나.."
"니네도 알꺼야.. 그 세계가 어떤덴지.. 희준이하고 우혁이.. 니네.. 되도록 빨리 나와서 갈길 찾아. 재원이도.. "
"하지만.."
다들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다.. 시현은 살짝 웃었다.. 그리곤 재원을 뒤에서 꼭 안았다.
(오호..... 분위기 좋구먼...←이러니까.. 내가 무슨 깡페같군..ㅡ.ㅡ)
"얘야.. 내가 먹여 살리면 되지만.. 니네들.. 혀니하구.. 승호 어떻게 먹여살릴꺼냐구.. 후훗.."
시현의 말에 그제서야.. 심각하게 있던 희준과 우혁... 재원이 웃었다.
"임마.. 나두 그렇게 쉽지 않다는 거. 알아.. 어차피 니 놈들이 알아서 할 일인데.. 뭘."
"네.. "
희준과 우혁이가 활짝 웃었다..... 시현의 배려에..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재원이.. 너는 내가 참여해야 겠어.. 알았어?"
"알았어... 난 누나꺼니까.. 알아서 해.."
"그래?...켜켜.... 구럼 여기서 키스나 진하게 할까?"
"누나!!"
다들 시현의 행동에 웃었고... 정말 다행히 한 고비를 넘긴 듯 했다... 다들 행복해 보였다..
하지만 칠현은 겉으로만 웃고 있을뿐 속으로는 희준을 정말 사랑하게 된 자신의 마음 때문
에 많이 괴로워하고 있었다... 6개월이 되면 떠나야할 희준이였다. 자신이 남자로 돌아가서는
사랑하면 안 될 사람이였다.칠현은 정말 시원하게 웃고 있는 희준을 조용히 올려다 보았다.
그리고 우혁과 승호를 보았다.... 아마.. 희준도 동성에 대해 협오하는 감정을 없을 것 같았
다.. 그의 친구들을 이해했으니... 하지만.. 그도 동성을 사랑하는 걸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였
다.. 그리고 자신이 남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는 사랑은 커녕 아마 다시는 자신을 보
지 않을지도 모르는 일이였다..(아뉘야... 구래두 너 사랑할꼬야... 정말 이야.... )
칠현은 마음이 아파왔다. 그냥 평생 여자로 지내면서 그와 사랑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렇수
는 없는 일이였다.. 이제 1달이 겨우 넘었을뿐이였다.. 6개월을 이렇게 지내면.. 희준에 대한
자신의 사랑이 더더욱 커지게 될 것이 분명했다. 그렇게 되면 6개월후 자신이 떠나지 못하
게 될지도 몰랐다.. 칠현은 머리속이 터질 것 같았다.
(흑.. 내가 도와 줄게.. 아파하쥐마.. 혀나.. 니가 아파하면 나두 아포..←헉.. 이건 희주니 대사 인데... 하하^^;;)
희준은 여전히 옆에서 웃고만 있었다... (바보.... 칠현이 잘 지켜라.. 이 바보야..)
자까의 처절한 한마디 : 이야기가 너무 심각하게 가고 있어... 어또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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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를 머금은 눈물.. 그대 천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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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정말... 쫌.. 쉬면서 요양을 해야 겠어여.. 코믹이.. 코믹이... 써지질.. 아나여.. 흑...
점점.... 심각하게.... 헉... 난 죽어야.. 돼.. 빨랑.. 코믹으로 돌아올려면.. 멀고먼.. 항해를..... 흑.
잠시.. 요양을... 허걱.... 저기.. 날라오는.. 사시미들.... ㅜ,ㅜ
몰라여.. 왠만한.. 사시미.. 이젠... 피할수 있어여.. 강력한 사시미를 준비하신다면 혹 폭탄으로 올릴지도.. 하하^^;;(정말..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하고 있다..)
군데.. 여전히.. 제 설.. 제목을 안칠현 여자되다루.. 알고 계신분덜... ㅡ.ㅡ++++
참... 우리 집 컴이 망가지면.. 잠수할지도....
맞당... 1편 조회수가..900회가. 됐습니더.. 흑.. 기뽀여..
그럼 고마운 분들... 이리 나오시오.....
"켜켜.. 우리혀기... 선생님한테 불려갔소... 나는 기달리는 중이구."←선생만이 갈라놓는군..
"그래?.. 둘이 같이 없으니까.. 이상한거 알어?"
"헤헤... 당연하쥐.. 우린 떨어지면 안 돼는 사이니까...*^^*"
"그래... 그럼.. 오빠.. 나랑 잠깐 이야기 할 시간 있어?"
승호는 갑자기 제시한 칠현의 말에 잠시 놀란 듯 했다.. (놀라긴... 켜켜)
"왜?.. 지금 나 꼬시는 고야?"←ㅡ.ㅡ 혀기가 들으면 큰일 날소리를...
"오빠!!ㅡ.ㅡ++++"
"하하^^;; 미안.. 왜?"
"오빠한테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그래?,,, 웅... 잠깐만.."
승호는 잠시 교무실 안으로 들어갔다. 조금 있다가 다시 나왔다....(아마두 혀기한테 이야기 하구 왔겠지.... 움.. 군데.. 선생한테 갔는데.. 어찌 이야기를 하고 오지?... )
"어디서 이야기 할까?"
"옥상*^^*"←옥상이 제일 만만하군....ㅡ.ㅡ
"그래.. 가자."
승호는 아마도 우혁에게 이야기를 전하고 온 모양 같았다..(어떻게...ㅡ0ㅡ)
"근데 무슨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저..저기... 오빠랑.. 우혁이 오빠..이야기..저번에 할려다가 말았자너.."
(지금 이게 무슨소리냐?... 하는분은 1편부터 다시 보시기를....ㅡ.ㅡ+++++++)
"쿡.. 그게 궁금했니?"
"저..저기.. 그냥.. 오빠들.. 사랑이야기 듣고 싶어서. 호기심으로 그러는거.. 아니야."
"쿡.. 누가 뭐래?.. 알았소.. 이야기 해줄게.."
둘은 옥상을 향해서 올라가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승호는 잠시 망설이는 듯 하더니 조심
스럽게 말을 꺼냈다... (정말.. 쉽게두 이야기하는군.. 구래.. 바나나 사서 먹인 보람있군..)
"저번에도 말한 것 같은데.. 우혁이랑.. 난 춤 때문에 만났어... 중3때였어.."
"저번에는 중1때라구 했자나여... 피.."
"그게.. 중1때 처음 혀기를 보았어.. 그런데 난 몰래 보기만 했구.. 만난적두.. 마주친 적두 없 었지.. 그니까.. 처음 마주치게 된 것은 중3때.. 였어. "
었다. 승호는 우혁이가 춤을 춘다는 말에 꼭 보고 싶은 마음에 그곳을 삐집고 들어갔다.. 워
낙.. 아이들이 많이 몰려서 보이질 않았다.. 매번 이렇게 되는 바람에 수학여행때나 멀리서
겨우 볼수 있었다. 이번에는 왠지 보고 싶은 마음에 친구가 말렸지만 기어이 삐집고 들어갔
다.(다.. 운명이야... 아뉘지.. 내가 그렇게 만들거쥐.. 켜켜켜켜) 하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동상처럼 서 있었기에 힘들었다. 승호는 잠시 사람들 틈에 서 있다가 잠시 숨을 내쉰 뒤..
힘껏 힘을 내어서 돌진 했다.(헉... 무슨 전쟁턴가..켜켜.. )
순간 한꺼번에 뚫렸고 승호는 우혁과 희준이 춤추는 공간으로 순식간에 날라서(^^;;) 떨어졌
다. 순간 춤이 멈추고 음악도 멈췄다. 승호는 겨우 눈을 뜨고 위를 보니 우혁과 희준이 승호
를 보고 있었다... 승호는 놀라서 벌떡 일어났고 주위 사람들은 모두 승호를 보고 있었다. 승
호는 순식간에 얼굴전체가 빨갛게 변했고 고개를 숙여버렸다.. 다들 웃었다... 앞에 있던 우
혁과 희준의 웃는 소리도 들리는 듯 하였다.(켜켜... 아푸지는 않나...?)
"하하... 쟤..뭐냐?.."
"쿡..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날라서 떨어지냐?.."
"야.. 그렇게 보고 싶었냐?"
"근데 짜증나게 춤을 멈추게하구.... 쿡."
각각 다른 반응들이였지만 승호는 정말 쪽팔려서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다.. 그것도 우혁앞에
서.. 그랬다는 사실이 더 쪽팔렸다... ←승호는 그게 가장 중요한거지.. 암암... (--)(__)
"야!.. 너.. 얼굴좀 들어봐라."
"어?"
승호는 얼떨결에 고개를 들었고 앞에는 우혁이 웃고 있었다.. 정말 이쁜 미소였다.
"이야.. 얼굴이 저렇게 쪼그만 사람도 있었냐? 쿡쿡.. 근데 너 엉덩이가 빨개야지.. 왜 얼굴이 빨개지냐?..."
"뭐?..ㅡ/////ㅡ"
다들 우혁의 말에 승호를 보았고 승호는 더더욱 빨개진 얼굴로 우혁을 볼뿐이였다.
"너.. 원숭이 아니야?"
"아니야!!!"←켜켜... 이미 다 아는 사실인데.. 뭘... 켜켜.
우혁의 말에 승호는 소리를 질렀다.. 우혁은 더더욱 웃을 뿐이였다.. 승호는 정말 어디라도
숨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뿐이였다. 그런데.. 원숭이라니.....
"왜 구렇게 흥분하고 그래.. 저기 앞에 앉아있어.. 니 앞에서 춤 춰줄테니까.. 그렇게 날라오 지마.. 알았지?,.쿡쿡.."
".....ㅡ/////ㅡ"
우혁은 가만히 있던 승호의 손을 잡아서 끌었다.. 승호는 끌려갔고 우혁은 맨앞 가운데 승호
를 앉혔다. 그리곤 승호 앞에 앉았다..
"야.. 너.. 무지 귀엽다.. 쿡.. 잘 봐 오늘은 너를 위해서 춰줄테니까."
그렇게 말하곤 우혁은 뒤 돌아서 소리쳤다
"희준아.. 우린 다시 춤추자.. 대신 난 오늘 얘.. 위해서 춤 출테니까. 너는 알아서 해,,쿡"
"알았다.. 짜식.. 너 걔한테 반하기라도 했냐.. 쿡쿡.."←켜켜.. 눈치빠르기는...
"글세.. 켜켜.. 노래 틀어."
노래가 틀어지고 우혁은 승호를 뚤어지게 보면서 춤을 추었고 승호는 우혁의 시선에 자신의
몸이 데일 듯이 뜨거워 졌지만 그도 우혁을 뚤어지게 보았다. 노래가 끝날 때까지 승호는
우혁을 쳐다보았고 우혁은 승호에게서 한순간도 눈을 떼지 않고 춤을 추었다..
-다시 현재-
"그렇게 처음 둘이 만났지... 후.."
"그럼 오빠는 중1때부터 우혁이 오빠를 좋아한거에여?"
"그게.. 나는 좋아한다는 걸 못 느꼈어... 그저.. 혀기를 보고 싶었고.. 혀기만 생각하면 좋았 고.. 그랬었지.. 아마도 그의 춤에 반한 건지도 몰라."
"그럼,..."
"그래.. 중1때.. 체육대회땐가.. 처음 봤지.. 춤추는 그의 모습에.. 후.. 너무 멋있었거든."
칠현은 그때일을 생각하면서 행복한 표정을 짓는 승호의 모습을 보자니 부럽기까지 했다..
너무 행복해 보였다.. 이야기 하는 네네... 너무 행복해 보였다.. 칠현은 그저 그들의 사랑을
듣고 싶었다... 어떻게 동성이 사랑하게 된건지... 남자들끼리의 사랑을 어땠는지.. 듣고 싶었
다. 그것을 들으므로서.. 자신의 맘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정하고 싶었던 것 일지도 몰랐다.
그런데... 이야기 도중 희준이라는 이름이 승호의 이야기중 나왔을 때.. 너무나도 보고싶었
다.. 그리고 그의 춤을.. 보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 어찌보면 이미 칠현의 맘은 정해진 것
일지도 몰랐다.. 하지만 다시 생각하고 싶었다.. 이런 사랑은 축복받을수 없었기에...
(흑... 울 혀니... 이러다가 희준이 떠나면... 어쩌쥐...)
"오빠.. 그럼.. 사랑한다는 것을 언제 깨달은 거야?"
"글세... 이미 그때부터 사랑했는지도 모르지..군데.. 우혁이 만나다 보니까..알겠드라구."
"그래여?.. 만났어여?"
"응.. 이야기 해줄게.. 우리혀기랑.. 나랑 사랑하기까지의 이야기... 훗.. 부끄럽기는 하지만."
칠현은 다시 시작하려는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쫑긋 했다... (헉.. 귀가... 펄럭일려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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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를 머금은 눈물... 그대 천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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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울 컴을 고쳤는데여.. 초기상태루 복귀해야 해서.... 제 파일이 모두 날라갔어여..흑..
다시 받아야 하구... 소설 몇 개를 겨우 건졌는데... 다른 프로그램두.. 모두 날라가구..흑..
쫌.. 늦었지만 감상이 너무 마나 보여서... 겨우 한편써서 올립니더...
아마두 이번편부터 계속 톤혁의 옛날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네여....
참.. 자료방에.. 제설.. 포스터를 만들어 주셨더군여.. 흑.. 넘 감사해여..
kj117님.. 정말.. 감사해여. 군데. 거기 써있는 문구.. 좋네여...*^^*
구럼 감사하는 분덜.....
"이렇게 친구가 됐지... 희준이랑도 같이 친구가 됐고.. 정말 좋았지... "
"그렇게.. 친해졌군여.. 군데.. 우혁이 오빠두 승호오빠한테 맘이 있었던 것 같은데여?.."
"그래.. 난 몰랐는데.. 우혁이가 나중에 말하기를 우혁이도 1학년때부터 날 보고 있었다고 했 었어.."
"그래여?.. 구럼 둘다 처음부터 좋아했었던거네여?"
승호는 칠현의 말에 살며시 웃었다.. 칠현의 말이 사실이었던 모양인지 그저 웃을뿐이였다.
"우혁이랑.. 나.. 그리고 희준이는 정말.. 많이 친해졌어.. 내 주위 친구들이 말리고... 그가 나 타나면 무서워 하고 그랬는데... 훗.. 참.. 재원이두 알게 됬지.. 그때.. 그녀석 1학년이였는 데.. 깡하나..정말.. 쌔더군.."←구래..그때는 아직 귀여운 워니였겠군.. 켜켜.
순간 바람이 둘 사이를 지나갔다... 하늘은 정말 푸르렀다.... 승호는 가만히 있다가 바닥에
누었다. 칠현도 바로 옆에 누었다. 하늘이 보였다... 구름한점없었다.
"조금씩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기기 시작했던 것.. 가터.. 희준이는 그때 많이 괴로워해서 술 에... 여자에.. 거의.. 타락해 있었지... 아마 그때.. 희준이 새엄마가 들어왔던 것.. 가터.."
"새엄마여?"←싸가지 없는여자지..언젠간.. 내가 회뜨러 갈꼬야...켜켜.
갑자기 알게된.. 희준의 과거... 칠현은 새엄마라는 소리에 놀라서 고개를 돌려 승호의 옆모
습을 보았다.. 승호는 여전히 조용히 말을 했다.
(울..혀니.. 맘이 착해서.. 또.. 많이 아파하는겠군... 나두 맘이 찟어진당...)
"응.. 희주니.. 엄마가.. 중2때.. 돌아가시고.. 중3,, 여름에.. 새엄마가 들어오셨던 것.. 가터.. 그 래서 많이 괴로워했었지.... 우리는 많이 달래고.. 그랬어.. 그때의 희준이는 최악이였지..."
칠현은 희준의 아픔을 생각하니 자신의 맘이 찟어지듯 아파오는 것을 느꼈다. 그의 아픔. 자
신을 타락시킬정도로.. 큰 아픔이였을것이였다.. 칠현은 뭔가 울컥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우리는 차마 희준이를 말리지도 못했고 바라보기만 할 수밖에 없었어.. 그리고 우
혁이와 난 둘이 있을 시간이 많아졌지... "
(그게.. 다 운명..인게지.. 다 내가 그렇게 만들긴. 했쥐만.. 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