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18일 부터 6/15일 까지 매주 토요일에 제천제일교회에서
아버지학교 36기 과정이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과정을 수료한 이들이 3달 준비했습니다.
5개조 중에서 저는 2조를 맡았는데
팀명이 아살가산입니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의 준말이죠 ~~
팀명이나 그림은 지원자 아버지들이 직접 그려서 ~~
팀명도 설명하고
간단한 자기소개 시간도 있습니다.
금융업, 회사원, 철도기관사, 운수업, 목회자, 농산물 유통업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로서 크리스찬들이 많습니다.
좋은 아버지가 되겠다고 10만원의 회비와 5주간의 주말 교육에 참석한 지원자들로서
이미 그 자체로서 행복한 가정의 반열에 들어선 가장들입니다.
첫 날에 촛불 의식이 있는데 ~~
내가 지은 죄나 잊고 싶은 상처들, 부모로 부터 받은 나쁜 영향력이나
제거 하고 싶은 것을 메모지에 적어서 태우는 의식으로
저도 여러 내용들을 적었던 것 같습니다.
아내에게 편지쓰기가 있고
아내의 20가지 좋은 점을 기록하여 서로 발표하고 쑥쓰러워 하기도 하고
아내와 테이트하기도 과제중 하나입니다.
자녀에게 편지 쓰기도 있는데
자녀가 셋이면 각자에게 편지를 써야 합니다.
그리고 각 자녀마다 자녀가 좋은 20가지 이유를 숙제로 해 와야 합니다.
그렇게 5주간의 과정을 마쳤고
마지막 5주차에 아내와 자녀들이 함께 했습니다.
함께 수고한 스탭들도 함께 했습니다.
사역자들 대부분이 반백이 넘은 분들로서
젊은이들의 유입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9월에 단양에서 아버지학교 과정이 있는데 사역자들이 없어서
모든 과정을 맡아 달라고 연락이 와서 이 분들이 또 가야 할 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