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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社說)〉
2023년 5월 27일
‘이케다문고(池田文庫)를 펼친다’에 대한 반향
교양(敎養)이란 ‘스스로가 계속 배우는 힘’
「소카신보(創價新報)」의 연재 ‘독서(讀書)는 인생을 여는 문(扉) - 소카대학(創價大學) 『이케다문고(池田文庫)』를 펼친다’가 호평이다.
소카대에서는 지난해부터 교원과 학생에 의한 ‘이케다연구(池田硏究)’의 새로운 시도가 시작됐다. ‘창립자의 젊은 날의 독서에서 배운다’라고 하는 공통 기초연습(基礎演習, 일본에서는 연습이 대학의 세미나와 같은 뜻으로 사용, 훈련의 성과를 이야기하기도 함)을 몇 명의 교원(敎員, 교사)이 담당. 각자가 창립자인 이케다 선생님이 애독해 온 명작을 골라 강의와 토론 등을 진행한다. 페스탈로치(Johann Heinrich Pestalozzi), 후쿠자와 유키치(福沢諭吉), 우치무라 간조(内村鑑三), 가쓰 가이슈(勝海舟),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Tolstoy)…… 창립자가 걸어온 독서의 세계를 입구로 하여 어느 때는 ‘평화론(平和論)’으로, 어느 때는 ‘독서론(讀書論)’으로, 어느 때는 ‘지도자론(指導者論)’으로 논의가 확대된다. 「소카신보」의 연재는 그 결실이다.
소카대 중앙도서관에는 선생님이 “학생을 위하여”라며 기증한 7만 권의 ‘이케다문고(池田文庫)’가 있다. 선생님 자신의 글이나 빨간펜의 밑줄이 있는 책도. 은사(恩師) 도다(戶田) 선생님의 사업을 지탱하면서 배운 ‘향학(向學)의 증거(證據)’가 새겨져 있다. 그 장서(藏書)들에서 부각되는 것은 무엇인가. 교원들은 시행착오(試行錯誤)를 거듭해 올해 연습(演習)의 더 한 층의 충실을 도모(圖謀)하고 있다.
이 연습의 성과는 『완본 젊은 날의 독서』(제3문명사)에도 반영됐다. 이 책의 말미에는 이케다 선생님이 10대 후반부터 20대에 걸쳐 고금(古今)의 명저(名著)에서 발췌한 ‘독서노트’가 실려 있다. 이 책에 처음 수록한 발췌도 많다. 그 출전(出典) 조사에도 소카대의 교원, 학생이 힘썼다. 예를 들어 “파랑(波浪)은 장애(障碍)를 만날 때마다 그 완고함〈의 도(度)〉을 더한다.” - 이 잠언이 프랑스의 문호(文豪) 위고(Victor-Marie Hugo)로부터 유래해 1890년경부터 이미 일본의 독자들에게 친숙했음을 최근 확인할 수 있었다.
소카대의 연습에서 화제가 된 키워드가 있다. 영국 사상가 칼라일(Thomas Carlyle)의 “오늘날의 대학은 서적(書籍)의 수집(蒐集)이다.”였다. 젊은 날의 이케다 선생님이 소중히 해온(옆에 둬온) 다나카 키쿠오(田中菊雄)의 『현대독서법』이라는 책에 나와 있다. 설령 대학에서 멀리 떨어져 있든, 어디에 있든, 읽어야 할 책이 있다면 그곳이 대학인 것이다. - ‘일하며 배우는’ 길을 관철한, 창가삼대(創價三代)의 사제(師弟)의 행보를 생각함에 있어서도, 소카대의 ‘통신교육(通信敎育)’의 의의를 생각함에 있어서도, 중요한 말이다.
진정한 교양(敎養)이란 ‘스스로가 계속 배우는 힘’이나 다름없다고 통감한다. ‘바로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곧 쓸모없게 되어버리는’ 정보의 바다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살아가기 위한 교양’을 계속 단련한 이케다(池田) 청년의 고투에서 배울 것은 끝이 없다.
첫댓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의노고에 진심으로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