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에 난 내용입니다.
여행자 휴대품 등에 전자택을 부치는 인천공항세관 비정규직 근로자 31여명이 지난해말 집단 해고된 가운데 공항세관 업무에 비상이 걸렸다.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위험물이나 총기, 면세기준을 초과한 물품에 색깔별로 전자택을 부치는 숙련된 근로자들이 해고되면서 인천공항 입국장에 차츰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전자택의 선별표시가 잘못 부착되거나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세관직원들이 오류 소지를 감안해서 더 섬세하고 주의깊게 검사를 하고 있는 등 점차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인천공항에서는 ‘수하물이 많아서 승객들의 물품과 전자택 내용이 다를 수 있으니 정확히 확인하라’는 안내방송까지 나오고 있다.
노조는 전자택을 부치는 50명 중 남아 있는 29명은 퇴근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수일째 연속근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전자택을 잘못 부치면 세관에서 조사를 받지 않아도 될 승객이 무고하고 조사를 받거나 귀금속과 총포, 도검, 마약류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물품들까지 반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숙련된 노동자들이 해고되고 업무 파악도 제대로 안된 미숙한 근로자가 현장에 투입되고 남아 있는 근로자들도 연속근무로 피곤해 지쳤기 때문이다.
전자택은 공항세관이 X-레이로 휴대품 안에 있는 명품과 총기, 마약 등 위험물을 판별한 뒤 지시하면 근로자들이 색깔별로 휴대품에 택을 붙이고 입국장에 있는 세관직원들은 이를 보고 휴대품 검사를 벌여 적발한다.
공항세관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세관직원들을 긴급투입할 수 있도록 비상대기조를 만들었으며 X-레이에서 이상한 물품을 보이면 다시 확인하는 ‘재검’은 하지 않고 의심스러운 물품에 대해서는 모두 택을 붙이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50명이 하던 업무를 29명이 교대 근무도 제대로 하지 못해 지나가는 휴대품에 전자택을 잘못 부착하거나 아예 붙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해고자 문제가 장기화될 경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항세관 관계자는 “자칫 전자택 오류 발생 가능성이 있어 더욱 세밀하게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왜 해고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공항은 말그대로 국가 안보 아닌가요? 공항은 말그대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입구입니다.
배로 들어오지 않는 이상 전세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물품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현재 피로가 누적이 된 상태여서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저렇게 한 이유가 어디에 있는걸까요? 숙련된 사람들을 갑자기 짜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머리가 정상인 인간이라면.. 비정규직을 설령 어쩔수없이 짜른다해도 인계받은 사람이 숙달이 되었을때 그때서야 정리를 하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문제를 일으키며 짜른 이유를 인천공항을 넘기려는 술수의 시작이라고 밖에 안보이는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아니면 국민을 인간이 아닌 로봇으로 보는 어느 기업인 출신 국가원수의 로보트 (?)팔들이 저지른것일까요?
보안 문제가 발생할 경우 책임은 애궂은 세관근무자들만 당하는것인가요?
마약이나 무기가 들어오지 말란 법이 없는데..
국가정보원은 나몰라라 할수 있을까요?
도대체 돈이 되려 하면 무슨짓이든 괜찮다는 천민 자본주의 사상에 빠진 어떤 인간들의 꼼수 아닌가
분노하고 서글퍼하고 오싹합니다.
첫댓글 시선집중에도 인터뷰 하시던데요... 공교롭게도 해고된 31명이 모두 노조에 가입한 사람들이라더군요...
ㅋㅋㅋ 가카가 아직 인천공항을 포기하지 않으셨구만. 졸라 꼼꼼해 본받아야 해 ㅋㅋㅋ
정말 끈질기다 끈질겨. 돈에 대해서는 포기를 절대 모르시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