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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가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부동산 경매에서부터 시작하게 되었네요.
여러 부동산 관련 강의도 듣고 책도 많이 읽었지만 제일 아쉽고 어려웠던 건 무엇보다도
임장이었습니다. 솔직히 조금 무서웠습니다 경매 입찰이나 권리 분석은 그리 어렵지
않았고 공부를 하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세입자를 만나야 하는 일은 아직도
익숙해지지 못하는 일입니다. 세입자를 만나기 위해 초인종을 누를 때 떨림 속으로
없었으면 아무도 없었으면 수차례 외쳤었습니다.
아 그래 아무도 없네 그래 난 최선을 다했어 라고 스스로에게 위한을 주었던 적도
수차례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매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임장에 익숙하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서울의 **역에 아마 무슨 역인지를 말씀드리면 다들 아 ~ 거기 하실 것 같아 역을
말씀드리지는 못할 것 같네요. 그곳에서 일요일마다 경매 물건지 입장을 했습니다.
회비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한 5만 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한 8시쯤 **역에서 만나
봉고차를 타고 움직였습니다.
하루에 최소 6군데를 돌아 다녔죠. 강행군이었습니다.
하루는 수원 서부 지역을 가게 되었습니다. 뜨거운 여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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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잠을 반납하고 임장을 위해 **역까지 갔죠 봉고차에 올라타고
한 시간 정도 졸다 가다 보니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도착한 곳은 허름한 빌라였습니다.
대부분 경매 초보자분들은 저렴한 빌라나 원룸에서부터 시작을 하더군요.
저라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4~6분들과 함께 빌라에 가서 강사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꼼꼼하게 프린트해간 경매 정보를 보면서 권리 분석을 시작했습니다. 깨끗한 물건이었고,
주변을 살폈습니다. 물건의 가격대는 주변 부동산 시세와 비교해서도 싼 편이었습니다.
이제 세입자를 만나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초인종을 누르고 세입자를 만났습니다. 세입자는 입찰 예정자라고 말하는 순간 짜증을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저라도 짜증 날 것 같았습니다. 일요일 아침이었으니까요. 살짝 밖을 보더니 문을 꽝하고 닫아
버리더군요.
저희는 그 찰나의 순간에 집의 내부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운 좋게 집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음 집으로 갔죠. 다음 집에서는 좀 더 세입자와 만났을 때 시간을 끌었습니다. 내부 구조를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서였죠. 내부 방의 구조나 집의 상태 등을 최선을 다해 보았습니다.
만일 어느 세입자가 그 집을 보여 주지 않는 경우에는 아쉽지만 그 집 윗집이나 아랫집에 가서
부동산인데 집 좀 잠깐 볼 수 있을까요 하면 5에 1~2은 쉽게 보여 줍니다. 집 구조를 보고 불편한 건 없는지
물어보는 것으로 임장은 진행되게 됩니다.
물론 주변에 부동산 중개사 분들에게 가서 현 시세도 물어보는 것도 잊지 않고요.
2~3군데 빌라와 원룸을 보고 나자 점심시간이 돼서 주변에 국밥집에 갔습니다. 국밥집에서 밥을 후루룩 먹고 나서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했지요. 다음 장소로 이동할 때 한 넓은 논밭을 보았습니다.
강사님은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이곳이 나중에 크게 개발될 것이라고, 확신에 차서 말씀해주셨죠.
그러고 나서 한 몇 년 후에 그 서수원 지역은 지금은 아파트 단지가 되었네요 물론 수원이나 수도권 지역에서
개발 안된 지역을 찾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그 강사님의 말씀이 자꾸 생각나네요.
미래 개발 상황을 볼 줄 알고 개발될 곳을 미리 선점하는 투자 방식도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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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화 셀프인테리어] 부동산 투자의 기본, 인테리어도 한번 직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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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를 할 때 항상 고민되는 부분이 인테리어 부분이었네요.
보통 경매로 매입 하거나 저렴하게 나온 물건을 급매로 사게 되면 내부의 인테리어는 기대하기 어려웠지요.
그러다 직접 셀프로 인테리어 하거나 저렴하게 인테리어 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원룸을 기준으로 청소비는 최소 5 ~ 7만원 정도 되고, 전등 교체는 10~15만 원 정도 들게 되고
냉장고가 고장나게 되면 저렴한 것 기준으로 20 ~30만 원이 들게 되더군요.
도배를 한번 하면 20만원은 달라고 하더군요 여기에 중개비까지 들어가게 되면 최소 한두 달 월세는 그냥 날라가게 되지요.
그러다 보니 인테리어라고 하긴 그렇지만 웬만한 건 직접 수리하고 정리하게 되었네요. 하다 보니 집에 대한 애착도 생기고 꼼꼼하게 챙기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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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안해서 그렇지 누구나 셀프로 인테리어는 가능합니다. 분명한 건 하다 보면 늘게 되는 것이죠.
저 역시 그렇더라고요.
LED 전등 교체는 전등 가격 4~5만 원만 들이고 손쉽게 고칠 수준이 되었고요. 스위치 콘센트 역시 재료비만 있으면 손쉽게 고치게 되었네요.
문짝도 셀프로 교체가 가능하더군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화장실은 줄눈 셀프 시공을 해주면 정말 깔끔해지게 되더군요.
누군가 임대를 놓기 위해 집수리를 하신다면 다른것 보다는 조명은 꼭 교체를 하세요
집을 보러 왔을때 누구나 전등을 켜게 되고 조명이 밝다면 그래도 어두운 것보다는 집이 좋아 보이는 효과가 있더군요.
아직 까지 직접 하지 못하는 부분은 천정 도배네요. 천정 도배는 생각 보다 어려워서 나중에 기회 될 때 잘하시는 분이나 유튜브를 통해 한번 배워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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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도 직접 하다보니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보다 꼼꼼하게 청소하고 정리할 수 있게 되었네요.
물론 힘이 들고 주말에 본인의 시간을 투자 해야 하고 교통비까지 고려하면 남는 건 없지만
본인 집을 자주 들여다 보고 관심을 갖는것 자체가 부동산의 가치를 올리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통계 자료를 보면 소위 강남 부자들은 수익형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고 거기서 생활비 등의 수익이 나오고 있더군요.
그만큼 부동산 보유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지금과 같이 임차인을 구하기 어렵고 월세가 안 나가는
시점에는 본인의 부동산이 좀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게 꾸밀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아시는 분은 임차인이 집보러 올 때를 맞춰서 집에 먼저 가서 커피를 끓인다고 하더군요.
커피 향이 방 전체에 퍼져서 집 보러 오는 분에게 좋은 인상을 주게 된다더군요.
가만히 있음면 변하는건 없더라고요. 노력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한걸음 한걸음 직접 배우고 노력해야겠네요.
다음은 셀프 천정 도배와 셀프 화장실 도기 교체에 도전해 보려고요 그때 경험도 한번 올리게요
이상 초보 나침반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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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초보 나침반 블로그 :https://imd0807.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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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만히 있으면 변하는건 없다
항상 생각하고 실천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어요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초보나침반님 소중한 경험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저에게는 참으로 살이되는 내용입니다.
꼭 제가 그곳에. 있는 것 처럼 가슴 철렁..
긴장백배...
좋은 경험담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인상깊게 봤네요~~^^
점점 더 노하우가 생기시는거 같아요~
많이 배우셔서 많이 알려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초보나침반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노하우가 하나씩 쌓이는 만큼 점점 내공도 더 쌓이실듯해여~^^
어제 임장갔다가 아랫집 벨 눌렀는데
안보여주더라구요
부동산가서 알아보라고;;ㅎ
노력도 많이 하시고 아시는 것도 많으시고 좋네요. 또 배우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직접 인테리어도 하고 애착을 가져야 부동산 실력도 쑥쑥 느는군요.
커피 미리 끓이는 것은 사소하지만 좋은 꿀팁이네요 :)
오늘도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이런것이군요 그런데 그 전투 임장 지도하던곳이 저는 궁금하네요 저한테는 그런게 필요할듯해서요 좋은글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셀프 인테리어까지~~ㅎ~~잘보고 갑니다.~~
본인이 알아야 시킬 수도 있겠지요. 저도 기회되면 경험해 보려 합니다. 이후로는 직접할지 아웃소싱할지 선택할 꺼구요.
경험담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셀프 인테리어 저도 하고 싶네요 하나씩 배워놔야 겠어요~ 좋은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보나침반님^^
임장기와 셀프인테리어경험담 감사해요~~^^
생생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초보나침반님~~
미리가서 커피향 풍기기 너무 좋은 꿀팁이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잘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초보나침반님 셀프인테리어도 하시는군요
정말 대단하세요~!!ㅎㅎ
초보나침반님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ㅎㅎ
인테리어 직접 해봐야겠네요 너무 감사한 자극되는 글이었습니다~
인테리어 중 전등교체, 집보여주기전 미리 가서 커피향 퍼지게~ 이 두가지는 경매아니어도 살던 집 매매로 내놓을 때도 유용할것같습니다. 저는 은은한 음악을 틀어두기도 했었어요...ㅎ
좋은 팁 감사합니다~~
엄두도 못냈었는데 낙찰에 이어 셀프인테리어까지, 부지런함과 열정을 정말 본받아야겠습니다!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글도 잘 써주시네요 진짜 임장 강행군이군요 그때 경험이 힘들었지만 자산이 되신것같아요. 저도 힘들지만 그런 경험을 해보고 싶은데 코로나가 막고 있네요 그동안 카페에서 글 읽고 책일고 차분히 준비해야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저는 똥손이지만...제가 손닿는곳은 멀쩡하다가도 고장이나는데,,, 그래도 경매공부하면서 틈틈이 인테리어에도 관심가져 한번 셀프인테리어 경험해보고싶어요~
잘보고 갑니다~!
셀프인테리어 직접해보고 싶네요.
팁 활용 잘 하겠습니다.
여러가지 몸소체험한 일들을 글로 풀어 공유해주어서 감사해요. 강행군임장, 셀프 인테리어 거기어 집주인의 세입자 맞이 팁까지, 여러가지 좋은 꿀팁들 감사합니다.^^
역시 노력없는 결과는 없죠 한걸음한걸음 나가시는 모습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