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지도하는 방식엔 다양한 방법론이 있습니다. 팀 스포츠 특성상 단체 훈련이 진행되기에 어떠한 방법론으로 아이들에게 교육하는지에 따라 아이들의 실력이 비례하여 향상됩니다.그렇기에 축구 지도자는 1부터 10까지 선수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달하고 있어야 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선수들과 공감하고 소통해야 합니다.
프랑스에서 스포츠학과 대학을 다니며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였고, UEFA A 라이선스를 취득하였습니다. 한국에서도 프로산하 지도자로서, 엘리트팀 지도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한국과 유럽 교육을 단적으로 비교하고 설명하긴 어렵습니다. 이 안에서도 지도자들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언어가 다른 두 나라에서의 생각과 교육 시스템을 경험하며 가장 다르다고 느낀 부분은 단기간 빠르게 일정 레벨에 도달하기 위한 훈련 방법, 혹은 본인의 생각이 확장되고 자리 잡힐 수 있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멋진 동작과 완벽한 자세를 만들기 위해 짧은 시간에 반복된 훈련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훈련 중엔 선수들의 생각이 필요하지 않게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축구엔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여 정답이 없는 스포츠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기에 경기장에서 본인의 의지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결정하려면 내가 하는 모든 행동에 확신이 있어야 하지만 평소 훈련에서 본인의 생각을 펼쳐내지 못했던 친구들은 시합 중 짧은 찰나에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는 상황으로 이루어지고 결국 자신감 부족이라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사람과 사람이 하는 모든 일에는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내 생각을 실행하고, 이 생각이 팀 선수들에게 공감되고 일체 할 때, 우리는 쾌감을 느끼며 즐기게 됩니다.
유소년 축구 지도자는 교육자이자 멘토입니다. 선수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기보다, 올바른 방향으로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가 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내년 시즌을 준비하며 새롭게 창단한 JFC U15입니다.
일산에 위치해 있으며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팀입니다.
최고의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으로 프로축구선수의 꿈을 키워나가길 희망합니다.
010 9816 8688
감독 이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