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꽃을 키우기 시작한것은 20년 전인가 봅니다
지금 생각하면 카랑코에를 사면서 화원주인께 물주는법을 물으면 2-3일 한번씩 주라고 했습니다
이리저리 꽃들을 죽이고
서점에 갔습니다 분명 꽃을키우는 관련 책이 있을거라고
그곳에서 책을 구입하고 삽목하는법을 배우면서 꽃을 사면 일단 삽목부터 시작하고 봤지요
그래서 꽃들은 늘어나고
받아보니 잎사귀 가운데가 금이 가있고 ㅠ그분께 쪽지로 물어봐서 다육이 잎꽃이라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또 다육이에 빠졌습니다 꽃들을 정리하고
조그만한것들을 구입하거나 교환하거나 잎꽃이로 시작한 다육들을 한 6~7년 키우다
어느날 볼라벤태풍에 집으로 물이 들어와 다육이들10개 정도만 남기고 사그리 죽었답니다
그래도 사람 안다치고 배 안전한것만 다행이라 생각 했지요
그래서 다시 꽃들로 유턴을 하면서 다시 이꽃저꽃 시작을 했지요
이젠 나이도 6학년 1반이다보니 무릎도 서서히 아파오고
이젠 다양함 보다는 풍성한것을 좋아하게 되네요
이번에는 수국으로 유행을 타나봅니다
산수국과 빨강수국만 있던 꽃밭에 구근을 파내고 수국을 심을 생각을 하거든요
마이공작 이란 이름인데 같은 꽃밭 거리는 떨어져 있었지만 꽃색이 이렇게 다르게 피네요
키라라 입니다
울님들도 유행을 타시나요
전 올해 코레리아에도 발을 담그었네요
첫댓글 팝콘수국 완전 예뻐요~
여기 화초 고수님들도
키우다 보낸 화초도
많으실껍니다
저도 아직 끝까지
못키우는 꽃들이 많지만
꽃을 키우면서 참 위안을
얻기에 새로운 꽃을 보면
사오게 되네요
예쁜 꽃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팝콘수국을 매화수국이라고도 한다네요
사진 보시면 가운데 꽃잎이 다 펴져있지요? 돌연변이 인가 싶어서 찍어두었답니다
분명 꽃도 유행이 있는것 같아요~
저도 수국 안지가 얼마 안되었지만 지역이 겨울에 추워서 마음놓고 수극 기르기가 힘드네요~ 여러가지 이쁜 수국이 많은데...겨울을 나는 수국들은 한정되어 있어서, 아쉬워요~
추운지역도 당년지는 괜찮다고 하던데요 그곳은 더 추워서 안되나봅니다
사고 죽이고 또사고....ㅎㅎ 땅은 좁은데 이것저것 갖고 싶은건 많고.... 그렇게 또 한해가 가고 전 또 들이고.... 그러고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뭐 어때요. 제가 행복하면 됐지. ^^ 마음 가실때 마음 가는 녀석 들여서 이쁘게 행복하게 사셔요.
울집도 땅이 좁아서 많이 퇴출 되었답니다 땅이 넓었다면 그동안 키웠던것들로 작은 수목원은 되었을 같아요
저도 수국에 빠져서 많이 키우고 있는데 이쁜수국이 너무많네요~^^
저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한때는 다육이에 빠져서
한때는 자스민에 빠져서.. 수국에 빠진지는 10년 정도 되나봅니다
이쁜수국 종류가 너무 많아요
그쵸 이것 저것 유행따라~ 맘이 쏠리는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