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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푸드영농조합법인-중국 위하하위 농특산물 수출 협약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융합문화복지도시 특별법 시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인제의 5대 명품특산품이 중국을 통해 세계로 수출된다.
이와 관련, 인제특화힐링문화클러스터 유치 간담회가 지난 28일 인제스피디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안전농업(주) 박종찬 회장, 강원도 도의회 정을권 전 부의장, 국무총리실 자문위원단 김상욱 단장, 한국안전농업 박종찬 회장, 주한산동성정부 경제무역대표처 가계성 수석대표, 북경위하하위과기유한공사 장준영본부장 등이 참석해 한중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제군 특화힐링문화클러스터 유치 간담회 갖고, 시범사업 추진키로
이날 간담회에서 강원도 도의회 정을권 전 부의장은 환영사에서 “한중 양국이 관광교류를 활성화 한다면 이는 양양공항을 활성화하여 동해안을 국제관광지로 발돋움 시키는데 크게 기여하며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더불어 남북평화관광 재개의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중의 기업들 간에 보다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여 GTI협력이 역내 무역관광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무총리비서실 자문위원단 김상욱 단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농업, 농민, 농촌문제 해결은 인제 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풀어야 할 공동의 숙제가 아닌가 싶다”면서 “중앙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구감소 지자체 지원특별법안이 의회 의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인제군이 발빠르게 이와 같은 문제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고 하여 좋은 해결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안전농업 박종찬 회장은 “중국 및 중동국 등의 특화소비계층에 공급을 위한 저탄소특성화농식품 수출 전용 생산기지 조성과 건강 문화 지식 관광 노인후생복지 시설을 복합하여 인제군을 강원도의 대표 융합문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중국의 거대 시장을 여는 열고, 중국과의 경제협력으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특산물들의 판로문제의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시장을 열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자체는 물론 농민들과 기업인들이 큰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후에는 특화힐링문화클러스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강원푸드영농조합법인(본부장 전환규)과 북경위하하위과기유한공사(회장 강철호), 위하하위코리아(회장 박종찬)간 농특산품 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인제군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 및 바이오 제품, 화장품, 기타 제조상품 등의 글로벌 수출과 중동·중국의 힐링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강원푸드영농조합법인은 2019년 설립 이후 농산물 도소매 및 수츨 등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건실한 중소기업으로서 현재 국방부산하 강원지역 군부대에 양질의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의 타지역에도 공급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몽골에도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인제지역을 대표하는 영농조합법인이다. 또한 인제군 일대에 건설 될 특화힐링문화클러스터 건설 사업의 지역 컨소시엄 대표기업으로 협약체결 지위를 획득했다.
북경위하하위과기유한공사는 징동물류의 수권사이며 중국 내 온라인 오프라인 B2B 라이브쇼 등으로 판매 유통을 하며, 힐링관광 및 엔터사업에 대해 협조할 방침이다.
이날 ‘도농 순환형 융합문화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서에는 국무총리실 자문위원단, 국토연구원, 주한산동성정부경제무역대표처 북한위하하위과기유한공사, 위하하위코리아(주), 한국몽골경제지원협의회, 세계종합격투기연맹, 강원푸드영농조합법인(주), 리브오브라이프(주), 텔레필드(주), 선화 플래이앤파크(주), 제노다인(주), 사랑과평화(주), 린디미방(주) 농업회사법인, DG 바이오팜(주), ES 산업개발(주), 강원건설(주), 제라미(주), 은성종합건설(주), 케이씨아이인터네셔널(주), 스타지오네코리아(주), LDK(주), 한국안전농업(주) 등이 참여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LDK 김미숙 회장은 “프랑스 러시아 중동지역과 문화교류, 물류 유통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며 “인제특화힐링문화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인제의 명품 특산품을 해외로 수출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기업인 박연우 대표, (주)디케이글로벌 장은혜 대표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 대표들이 이 자리에 동석했다. 박연우 대표는 유한킴벌리 이사, 풀무원 부사장, 엠디아카데미 유통교육원 원장, 가야 대표이사, 동부한농 마케팅담당 부사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식품유통과 농산물 유통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 6차 산업(신바이오틱스 미생물 비료 생산)을 선도하여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산동성정부 한국대표처 가계경 수석대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강원도와 산동성의 지자체간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인제 특산물을 가공하여 만든 다양한 건강보조식품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간식으로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산동성은 해마다 한국 수입상품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고 내년은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평년보다 더 성대하게 행사를 치르고자 한다”면서 “내년에 개최할 박람회에 인제 홍보관을 만들어 인제의 특산물을 중국 전역에 알리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제와 산동성 제령시(곡부)와의 우호협력도시 관계구축도 제안한다”며 “제령시는 산동시의 중약재와 건강식품 주요산지다. 중약재를 활용한 다양한 중의 약품과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서로 전략적으로 제휴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했다.
강원푸드영농조합법인 전환규 본부장은 “인제군 및 주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 및 바이오 제품, 화장품 기타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발굴해 중국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명품 특산품이 중국 유통을 통해 세계로 뻗어 가는 판로가 열려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전 본부장은 “힐링관광 사업도 현지 업무 대행 기업으로서 지역 특성에 맞는 광광상품 개발, 협력기관, 기업모집 등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융합문화도시는 인구 감소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8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강생태회랑, 노인후생복지시설, 건강문화지식관광 관련 시설을 고루 갖추어 거주자에게 통합적인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다. 이는 국토균형발전과 지방소멸 예방을 위해 농식품부 문체부 행안부가 공동기획해 법안을 발의했으며 1단계로 전국 40여곳에 조성 목표를 가지고 있다. 금산군에 이어 인제군에서 이 사업과 연계한 특화힐링문화클러스터 건설이 추진된다.
또한 한중수교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중지자체간 협력사업을 추진해 산동성정부와 강원도간 교류협력사업에 인제군이 참여하고, 강원도 12개 인구감소 시군과 산동성내 12개 지자체간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인제 농특산물 해외수출의 경우 대표상품인 5대 명품특산물(오미자 곰취 황태 풋고추 콩) 및 건강보조식품을 필두로 관내 농특산물의 중국수출 판로를 구축했다. 또한 제품의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최대물류유통회사인 징동물류의 전략적 파트너인 ‘위하하위’(징동, 알리바바, 틱톡 등이 참여)와 인제군 강원푸드영농조합법인 간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구축해 해외수출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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