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잊어 김소월 시집에서 옮겨 보았습니다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한세산 지내시구려 사노라면 잊힐 날 있으니라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 잊어도 더러는 잊히오리다 그러나 또 한긋 이렇지요 그리워 살뜰히 못 잊는데 어저면 생각이 떠나 지나요? 김소월(金素月) 1902-1934 시인 평안북도 구성 출신 본명 김정식 진달래꽃외200여편의 작품을 남기고 33세의나이로 이세상을 하직함
첫댓글 소시적 국어시간이 생각나사 한번 옮겨보았네요
좋은글에 감사를 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