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가방이 커야한다.
물 한병, 손 선풍기, 양산, 전철에서 걸칠 바람막이,
화장품, 썬 그라스, 부채까지......
비싼 가죽가방은 무거워서 들기싫다.
가방은 무엇보다 가볍고 쓸모있어야 좋다.
그가 커다란 헝겊가방을 하나 사주었다.
짧은 가방끈이어서 어깨에 메었는데 자꾸 미끄러진다.
"크로스로 메면 좋겠는데... 가방 끈이 짧아요..."
"그래? 내가 고쳐볼께..."
"어떻게...?"
"긴 가방끈을 구해서 바꾸어 달면 되지..."
며칠 후, 그는 자기 가방에서 긴 끈을 떼어내어
크로스로 멜 수있게 고쳐주었다.
크로스로 잘 메고 다니다가
"가방이 너무 깊어요.. 길이가 좀 짧았으면 좋겠는데..."
"그래? 내가 고쳐볼께..."
그는 이리저리 궁리를 하더니
결국 내가 원하는 크기로 고쳐 주었다.
나는 기뻤다.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가방이네요.
정말 마음에 들어요. 고마워요~"
그는 수선을 잘 해서가 아니라,
불편한 것을 어떻하든 해결해 주려고
애를 쓴다.
사람마다 받기원하는 <사랑의 다섯가지 언어>가 있다고 한다.
♧ 인정하는 말... 예) 잘 했어요. 최고에요...
♧ 봉사... 예) 집안일을 도와주는 것...
♧ 함께 있는 것...
♧ 선물...
♧ 스킨쉽...
어느 것을 가장 원하는지... 그 원하는 것을 해주어야
상대는 "사랑 받고있다"고 느낀단다.
함께 있는 것을 원하는 아내에게 시간은 내지않고,
대신 사랑의 표시로 값비싼 선물을 하는 남편...
아내는 부족함을 느낀다.
나는 나를 위해서 애써주는 그 마음이
고마워서... 충만한 행복감을 느낀다....
앗!!! 하태수님~
댓글, 감사합니다~
선배님~
더위 잘 이기고 계시죠?
인사놓고 갑니다.
중복날
복땜도 잘하시길^^
아유~ 펜지님.
정말 반가워요.
건강은 좋으시지요?
오프에서도 보고싶네요~
매화향기님 반갑습니다
오늘 중복이니 맛난
음식 함께 드시고
더 이뻐 지세요 ^^ ~
선배님, 고맙습니다.
이 더위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뵌지가 한참이나 되네요.
부디 건강하시고,
매일매일 즐거운 나날
되세요~
@매화향기
집안에 일이 좀......
그냥 아무 의욕이
없어 클났네요 ㅎ
@하나미 집안에 일이...?
마음 진정하시고
덥지만
즐거운 모임에라도
다녀오셔요...
술술 읽어지는 편안한 글 솜씨가 부럽네요
매화향가님의 한면을 보는 감사의글 실천하도록 노력 해볼께요 ㅎ
요즘 무더운 날씨에
잘 지내시지요~
전 글을 쓸 때 멋 부리고,
꾸며서 표현하는 재주가 없어요.ㅎ
단순하고 소박하지요.
실천해보신다니 반갑네요
이왕이면...
효과적으로
마음을 전달하시고
더욱 다정하게 행복하게 지내시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