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아~~오랜만에 편지 쓴다~잘 지내고 있어~? 휴가 중인걸로 알고 있는데 잘 쉬고 있나 모르겠다~맛있는거 많이 먹고 푹 쉬어ㅠㅠ여름이라 많이 더울텐데 공연 다니느라 밥은 잘 챙겨먹고 있나, 공연은 힘들지 않은지 걱정되네 나 사실 요즘에 인성이 노래 들으면 울고 예전 영상 돌려보면서 울컥울컥 한다...?나 진짜 주책이지ㅋㅋㅋ위문열차에서 대낮에 한 이별을 듣는데 눈물이 나는거야 너무 인성이가 노래 하는걸 오랜만에 듣고 얼굴을 너무 오랜만에 봐서...그래서 엄청엄청 오랫동안 기다린 끝에 저번주에 인성이 공연 보고 왔어사실 내가 본가가 전주거든~그리고 메이사의 노래를 한번쯤은 보고 싶어서 전부터 알아봤었다가 못갔었는데 몇달전부터 전주로 공연을 온다는거야~근데 몇달 뒤에 갑자기 인성이가 합류를 하는데 첫공이 전주라는거야!!! 너무 깜짝 놀랐자나 이건 운명이야ㅠㅠ(라고 우겨볼께^^) 어쨌든 전주가 가깝지는 않았을텐데 오느라 많이 힘들었겠다ㅠㅠ그래서 본가에서 하는 만큼 동생한테 인성이를 꼭 소개해주고 싶더라구!!그래서 내 월급 탈탈 털어서 동생 표도 사서 같이 보러 갔어~~서울이 아닌 내 본가에서 인성이를 보니까 좀 기분이 이상하더라구~내가 인성이 뮤지컬을 처음 보는 거였거든!! 너무 잘하더라 인성아ㅠㅠ그냥 윤선호=김인성이더라 인성이가 공연 준비가 쉽지 않다고 했었자나 이미 극이 완성된 상태에서 준비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더라구 공연 보니까 더 그말이 와닿더라 공연 보면서 인성이다운 애교도 있고 능청미도 있고 역시 우리 인성이 그대로구나 그래 내가 이래서 인성이 좋아하지 싶었어 내 마음이 너한테 깊어졌고 많은 관객들 앞에서 환호와 박수 받고 행복해 하는 너를 보면서 인성이에 대한 자부심이 더 뿜뿜했던 하루였던거 같아~동생한테 계속 우리 인성이 어때? 진짜 잘하지?라는 칭찬만 계속 했구 우리 동생도 노래 잘하더라~라고 하더라구 그래서 더 뿌듯했자나ㅠㅠ첫 공연이라 많이 떨렸을텐데 너무 멋지게 잘 해내줘서 고맙구 앞으로 지방공연도 아프지말고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마무리 잘 했으면 좋겠구 계속 무대에 서줘서 쉬지 않고 노래 해줘서 고맙다고 꼭 말해주고 싶었어!! 뮤지컬 아니면 보기 힘든데 인성이가 열심히 공연해줘서 볼 수 있었자나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몰라ㅠㅠ근데 문제점은 계속 보고싶다는 점이야....그래도 같이 공연하는 배우분들이 인성이 많이 예뻐해주시는거 같아서 다행인거 같아 역시 우리 인성이는 어딜가나 예쁨 받는구나 싶더라구~인성아 보고싶고 항상 인성이 옆에서 인성이 기다리고 응원하고 있다는거 꼭 알아줬으면 좋겠어 사랑해❤️❤️자주 편지 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