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의 국제위러브유 교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한 온두라스와 라오스 대사, 몽골 대리대사를 비롯해 각국 외교관들과 미국·페루·카자흐스탄·이라크·에콰도르·베트남·앙골라 등지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 이주외국인가족 등 23개국 200명 가량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가와 언어, 문화가 다른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덕담을 건네는 모습은 ‘지구촌 가족’의 다복한 설맞이 풍경이었다. 위러브유가 마련한 설맞이 행사는 각국 대사가 자국 국민을 만나 환담하며 소통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은 환영사에서 “낯선 사회에 적응하느라 얼마나 힘들고 외로우셨나”며 “오늘만큼은 외로움과 괴로움을 다 던져 버리고 언어도, 문화도, 환경의 지배도 다 벗어나 고향에 온 것처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이어 “세월은 흘러가지만 사랑은 쌓여가는 것이고 우리는 사랑 안에서 위대한 인류가 될 수 있다”며 “더 밝은 미래를 향해 우리 모두 함께 가자”고 용기를 북돋웠다. 외국인 유학생들과 이주외국인가족들의 학업 증진과 생활 안정을 위해 생활안정지원금을 전달하며 격려 메시지를 건넸다.
축사에 나선 로돌포 파스토르 파스케예 온두라스 대사는 이날 행사를 두고 “지구촌이 한국에, 이곳 행사장에 와 있다”며 “오늘은 정말 특별한 날이다. 여러분이 손을 맞잡고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와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등 위러브유의 복지행사에도 참여한 송칸 루앙무닌턴 라오스 대사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한국어로 반갑게 인사해 박수를 받았다. 축사를 통해 “지구촌 가족이 삶의 터전을 회복하고 용기와 희망을 가지며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활동을 하는 위러브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콘서트에 참석했던 어용바타르 작닥 몽골 대리대사도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 유학생, 외국인, 다문화가족을 지원해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축사한 뒤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가 돕는 위러브유의 활동은 어머니가 자녀를 사랑하는 모습을 구현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첫댓글 자칫 잊혀지기 쉬운 우리 주변에 외국분들을 초청해서 이런 행사를 열어주는 우리 장길자 회장님의 사랑이 감사합니다.^^
함께 행복을 나누는 행사를 열어주신 장길자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위러브유 봉사로 참여하신 분들이 즐거워하는 것 같아 보기 좋네요~
행복해 하는 모습이 너무 좋네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분들고 잊지않고 항상 행사를 통해 챙겨주려하시는 장길자회장님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합니다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어가시는 장길자 회장님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합니다
고향을 떠나서 많이 힘들텐데 장길자 회장님과 국제 위러브유 운동본부의 행사 덕분에 다들 잠시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으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봉사활동 감동입니다
지구촌 안엔 서로 다른 이들이 참 많죠.
하지만 위러브유 안에선 하나가 되는 것 같아요
설명절 훈훈하고 따뜻한 시간으로 채워주신 장길자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