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울산시 남구 부곡동의 SK나프타 분해공장이 위치한 사평삼거리에서 용연공단으로 들어가는 진입도로가 편도 1차선(왕복 2차선) 도로가 3차선으로 확정 및 신규 포장됨에 따라, 용연공단 및 울산신항을 드나드는 화물차들의 도로여건이 많이 개선됨
- 그러나, 동 용연공단 진입도로를 하루에도 수차례씩 드나드는 화물차 운전자들과 화주기업 담당자들은 도로 중간, 즉 언덕 부분에 위치한 불필요한 신호 때문에 수시로 정차를 해야 한다며 애로를 토로함
- 현재,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는 지점은 좌우가 야산으로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있지도 않고, 다만 울산광역시 건설잔토처리장이 위치해 있는데, 동 처리장 출입차량을 위해 신호등을 설치한 것으로 보임
- 평소 차량 출입이 빈번하지 않은 사업장 때문에 바쁘게 움직여야하는 공단 출입 차량들이 많은 적재화물을 실은 채 수시로 정차하는 탓에 물류경쟁력이 저하되고 있고, 운전자들 또한 신호가 무의미 하다고 생각하여 수시로 신호를 위반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성도 커지고 있음
건의사항
- 이 불필요한 신호체계로 인해 추가적인 시간 및 비용이 발생하는 등 지역 및 화주기업들의 물류경쟁력을 저해하는 경우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음
- 금번 사례의 경우, 잔토처리장 출입차량이 많지 않은 만큼, 황색 점멸등 형태로 운영을 한다 던지, 아니면 잔토처리장을 나오는 차량이 있을 경우에만 적색 신호등을 이용하는 형태로 신호체계를 변경한다면, 차량 통행 및 물류흐름이 지금보다 훨씬 더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며,
- 또한, 합리적인 신호체계 운영 및 개선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들의 이해와 신호 준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운전자들이 불필요하게 신호를 위반하거나 이로 인한 발생되는 교통사고도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됨
- 공단이 많고, 화물차들의 이동이 잦은 울산지역의 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주요 공단의 화물차 진출입 현황 및 신호체계를 점검하고, 불필요한 신호체계를 개선해, 울산의 물류경쟁력 제고에 힘써 줄 것을 요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