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의 일지 2/22 금

[지우개7]

오늘은 불금

기대를 하고 첫콜을 기다리는데 늦게 올라온다

9시 넘어 첫콜시작

1.  서구청뒤 서일교회앞 먹자 

     도착하여 차를보고 손을 보니 전에 한번 만낫던 손인거 같다

    출발하며 예기를 해보니 확실하다 오피러스이고 64년생이구  일년에 200여일은 해외와 국내출장으로 다닌단다

    저번에도 만나 그러더니 오늘도역시 투잡기사님들은 존경스럽다 한다 존경스러울거 까지야

    해외 자주 다니셔서 좋겟다 하니 업무상가는거라 별로랍니다 미주지역만 빼고 다 가보앗다 함

    저번에도 팁 주더니 오늘도 역시 잔돈은 팁  다음에 또 볼지도 모르겟다

2. 가온후수 먹자 채선당 콜이다 자동이어서 지도를 보니 근처인데 방향파악이 잘안된다

    큰길쪽으로 나와보니 호수공원큰길쪽 방향을 잘못잡앗다 언제 호수공원을 한바퀴돌아 먹자로가나

    할수없이 택시를 타고 도착 나중에보니 콜잡은데서 멀지 않앗는데 ~~~

3.  한빛 6단지 오늘은 운정에서만 뱅뱅  나가려고 버스정류장쪽으로 걸어가다보면 뜬다

     그래 운정에서 돌면 어때 계속 수행한다

4. 버스를 타고  일산 시내쪽으로 나오는데 칠형제 감자탕 가기전 콜

    이번에도 운정 안잡을가 하다 잡음   초저녁에 콜을 1-2콜 못타서 일단 콜수를 올려야지 하는마음에

    다시 운정으로

5.  내려주고 다시 한울4단지 삼송지구 콜이다

    시간이 늦은시간인데 결국 잘못 들어간 콜이엇다

    삼송지구 중에서도 좀 외진 신원 아파트이다 내려주고 보니 허허벌판 삼송역으로 네비를 맞추고 걷는데

    예상시간이 22분 아직 입주가 다안되고 썰렁하고 영 잘못들어왓다  어쩌겟나 걷는수 밖에

    20여분을 걸어 삼송역에 도착 1시경 지하철이 잇을가하고 타려하는데 콜이 올라온다

6.  망원동 콜이다  여기보단 낫겟지 나가보자 손 만낫는데 뉴비틀 (딱정벌레차) 빨간색이다

    비틀은 처음타본다 빨간색이니가 더 이쁜거 같다 여손인데 2012년 형이란다

    아직 생산이 되는구나 앞창이 뿌예서 물좀 와셔액좀 뿌리겟습니다 햇더니 와셔액이 없단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본넷 여는곳을 몰라 여태 와셔액을 주입하지 못하고 다녓단다

    차에 와셔액은 사놓앗고

    1년이 다 됫는데 와셔액이 오늘에야 떨어졋단다 그동안 어떻게 타고 다녓을가

    신호대기중 차 안을 대충 살펴봣는데 본넷 여는 곳이 안보인다 정말

    설명서를 보거나 a/s센터가서 물어보고 넣는단다

    이쁘게 생긴 여손 술이 좀 많이 취해 브레이크 밟으면 몸이 앞으로 쏠린다 잡아줄수도 없고

    조심 조심 브레이크 밟으며

    목적지에 도착 본넷 여는곳이 보엿으면 와셔액을 주입해주고 가려햇는데 나도 못찻겟다

    근데 파워핸들이 아닌가 (신형인데?) 핸들이 무지 뻑뻑 주행할땐 몰랏는데

5.  이미 버스는 다 끊어지고 오늘도 피방신세겟군

     망원동에 내려 검색해보니 홍대근처로 가야할듯 지도를 켜고 걷는다

     가다  기사님 보여 같이걷는데 행신동 이라신다

     상수역쪽에 가면 일산콜을 잡을수 잇을거라 한다 같이 걸어 도착

     홍대골목 주차장 여기가 말로만 듣던 홍대입구인가 본다 젊은이들로 넘쳐난다

     그래 일산콜 하나 잡을수 잇겟지 그러나 잘 안뜬다 역시나 기사님들도 넘치고

    편의점앞에 같이 앉아 예기를 나누다 가양동 콜을 잡아 먼저 가시고

     나는 어디로가야하나  잠시후 등촌삼거리 콜이 뜬다 그래 강서구청가서 잡아보자

     바로밑인데  홍대골목 중간쯤까지 올라가 헤메다 다시 내려와 손을 만남

6.   강서 먹자 골목 시간은 2시가 넘어가는데 골목은 아직도 불야성

     그런데 콜없다  편의점에서 컵라면 하나먹고 기다려봐도 안뜬다

     할수없다 피방에 들어가서 잠시 눈좀 붙이고 출근하는수 밖에

     바로 앞에 피방이 잇다  들어가보니 여기는 피방도 만원이네  저번에 광적 가래비 갓을때는

     한적해서 잠자기 좋앗는데 여기는 옆에서들 게임하느라 시끄럽고 정신없고

     그래도 2시간이래도 자야하니가 잠을 청해본다 그 와중에도 진동으로 맞춘 폰은 손에 쥔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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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경 일어나 버스 환승으로 집에 도착   새벽공기가 차다

이 시간에 검단행 버스는 벌서 만원이다 새벽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나

불금 기대한만큼 잘 되지 않는 날인거 같다 

토요일 퇴근하며 가좌에서 금촌콜 한콜 수행하고

오늘은 하루 쉬기로 하고 곡산역 뒤에서 대보름 맞이 쥐불놀이 행사(해마다 참석)에 가기로 하고

집사람과 집사람 친구 같이가서 달집태우기 불구경도 하고 달님에게 소원도 빌고

라페 푸주간에가서 술한잔 하고 하루 휴무

어제로서 목표액인 100만원은 맞춘듯하고 일요일부터 다시 열심히 하자

[씽씽]

수고하셨습니다^^
목표액 달성하셨다니 다행이내요
저두 가족들이랑 한달만에 1박2일 여행중입니다
가족들과의 시간이 줄어서 아쉽습니다

[지우개7]

그러게요 한달에 한번정도는
가족과 함께 해야겟죠

[지우개7]

젊진 않습니다 ^^ 5학년5반입니다
젊엇을때도 이렇게 열심히 살앗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잇죠

[치킨먹구찌퍼혀]

수고 하셨습니다.

[espresso]

제발 운정콜 15k이하는 잡지 마세요. 님 일지 보면 넘 화나요

[팁나오는똥콜]

완전 노가다일지네요.

[팁나오는똥콜]

나는 금욜날 7콜타고 순익으로 15개찍었는데,운행거리도 지우개 탄거랑 비슷하고...ㅋ

[물비소시]

수고 하셨습니다
저기 죄송한데 제가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 콜을 많이 타셨구요 제가 드리고 자 하는말은 10k나 12k짜리를 비교적 많이 타는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이런콜은 웬만한 15k짜리하고 20k짜리하고 걸리는 소요시간이 비슷합니다 짧을 수도 있지만 하지만 9시부터 시작하셨다고 하셔도 9시이후에는 콜이 뜰시간이니 오히려 10k타신거는 손해라고 보입니다 그냥 짧은 생각이니 개념치말고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둥글머신]

일단 수고하셨다는 말씀 먼저 올립니다...
하지만 같은 일산 기사로서 한 말씀 드릴게요.

일산에서 운정 12k, 13k 올라오면 개시키..소시키..하면서 냅다 지웁니다...
탄현에서도 아직 15k가 대세입니다...운정에서 삼송은 최소 20k 이상은 받아야합니다..

아무리 삥바리지만 탄현에서 백석 10k도 짜증나 지우는 판인데 지금 이런 콜 타면 다른 기사님들 열 받습니다.
아무리 똥밭이라고 하지만 아직도 일산에서 은평구, 서대문구, 강서구, 마포구 이 쪽 오더 20k 이상으로 올라오는
콜 많습니다..
님께서 저런 값어치 없는 콜 운행하시는 사이에 제대로 된 금액의 콜이 님을 기다리다 사라진다는 걸 알아주십시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