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스포츠에 입문하면
왈츠,룸바를 먼저 배우게 된다.
왈츠를 처음부터 좋은 선생님을 만나
발도 띠기 전 부터 개인렛슨을 받는 건
프로지망생 에게는 있을 수 있지만
우리같은 매니아에게는
거의 불가는 하다고 보면된다.
댄스에 입문하면
왈츠를 단체반,개인렛슨은 오가며 하게된다.
시간이 감에 따라
실력이 진짜 안 느는 걸 느끼게 되고
보통 그냥저냥 추게 된다.
나는 주민센타로 입문
신당동ㅊㅁㅇㅌㅎ로 한차례 업그레이드
아가페로 2차 업그레이드
그 후 누가 한번 가 보자고 하면
잘 따라가는 편이고
유명 모던 선생님의 학원을 찾아 다니기도
하면서 지금의 선생님을 만났다.
지금도 여러 학원의 단체반을 다니면서 보면
학생의 한계도 있지만
선생님의 한계로 개인렛슨을 오래 받지만
잘 안 느는 걸 보면서
왜 여기서 저러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말은 태어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라
라는 말이 있다.
견문을 넓히지 않고 한 학원에 오래 있는 건
선생님과의 의리도 한몫 하는 거 같다.
나한테 물어보면 소개해줄 선생님이
차고 넘치는데 대부분 안 옮기는거 같다.
내가 소개해줄 선생님 렛슨비가 비싼 건 있다.
그러나 춤의 발전을 생각하면
그건 감수해야 한다.
지금까지 모던,라틴을 해 오면서
가장 중요한 건 선생님 이라고 느꼈다.
초창기에는 개인렛슨비가 높은 선생님은
그냥 패스.
강남쪽 단체반은 떠블이라 패스.
지금은 렛슨비 보다 선생님이 우선이다.
주민센타와 신당동,아가페 시절만 해도
지금 대부분의 매니아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다르지 않았다.
사람들 마다 춤을 대하는 자신만의 생각이 있다.
춤에 대한 철학이라고 할까.
이건 잘 안 바뀌는거 같다.
춤에 대한 생각이 바뀌면
그때 부터는 다른춤이 된다.
모던 개인,단체를 하면서
막연하게 나쁜습관 들면
고치는데 시간 다 간다는 생각으로
왈츠는 했지만 다른 종목은 거의 안 했다.
폭스 풋웍을 단체반에서 익히기 쉽지 않은것도
있지만 지금 틀린 풋웍이 몸에 배이면
못 고친다는 생각으로
폭스 단체반이 몇회 남았어도 안 들었다.
어쨌든 지금의 선생님을 만나
왈츠에 비해 탱고,폭스는 수월하게 했다.
지금의 선생님을 만나지 못 했다면
춤에 대한 생각이 안 바뀌었을거다.
왈츠
모든 댄스인들의 숙제.
왈츠 한번 멋있게 춰 보는 거.
우리 모두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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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샘이 중요하긴 해요
저도 요즘 그런걸 느껴요
글에 공감합니다 ^^
저는 선생님 찾아 삼만리 했습니다.
저도공감해요~~~
저도 그렇습니다.
드라이브님 답변 받았어요
ㅎㅎ
그분들 영상으로
뵌적있는듯요.
더 유심히 보게 될듯요.
네.. 좋아요
댄스를 사랑하지 않으면 댄스를 잘할 수가 없어요.
파트너를 사랑하지 않으면 내 춤의 애절함이 전달되지 않아요.
오늘 댄스를 하면서 여인의 몸이 뜨겁게 달궈지는 걸 느끼며 내 춤의 절절함이 이여인에게 전해지고 있구나를 알 수 있었습니다.
파티를 자주 안 가니 느낄수가 없네요.
앞으로 거래처가 생기면 뜨겁게 추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