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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_ 매드해터
초딩 때 내가 막 미술학원 마치고 집에 갈 때 였솨....
이제 학원 끊는다는 친구를 신호등까지 바래다 주는 길이었치..
저 앞에 건물 입구에 어떤 아즈씨가 쪼그려 앉아서 되게 할일 없이 막 지나가는 사람 보고 막 그르는거야...
뭐지... 싶었기도하고 어렸지만 내 촉이 뭔가 가까이하고 싶지 않기도 했고..
그래서 막 눈도 안마주치려고 앞만 보고 걸었음
근데 문제는 다시 돌아오는 길이었그
다시 아저씨 쪽을 가려니까 이 아저씨가 말을 거네????
화장실이 가고 싶은데 문이 안 잠겨서 볼일을 볼수가 없다는 거였서
그 말을 들어보니까 뭔가 갑자기 이 아저씨가 안쓰럽게 느껴졌지
화장실은 건물 1층에 있는 공용 화장실을 말하는 거였는데 결국 입구에서 내가 망봐주기로 했ㅋ음ㅋ
아저씨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데 아니 이 아저씨가ㅋㅋㅋ
이젠 휴지 못가져왔다고 휴질 달라는거야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 휴지 있다고 달라는거ㅇㅇ 암튼 난 걍 밀어 넣어줄려고 했는데 아, 참고로 그 아저씨 칸막이 화장실 안에 있었음..
그래서 줄려고 하는데 문을 열더니 지껄 지가 잡은 채로 보여주드라고 걷어차버릴라ㅡㅡ
난 그래도 볍신 돋게 휴지를 건네주고 나오고 보니까 뭔가 쎄하고...
망봐주고 그런거 없이 걍 바로 집에 갔음
그래도 큰일 안나서 다행이지;;
맘 먹고 일 치뤘음 난ㅋ....
눈 배리고 끝난 것만으로도 천만다행이다 하...
언니들은 안그러겠지만 무튼 촉이 이상하다 싶으면 아예 자리를 피하는게 좋다고...ㅇ...
뭔일 없다하더라도 안전한게 제일이잖아ㅎ
첫댓글 휴지를 거기에 던져버리지 왜그랬어ㅡㅡ 병신돋네 아저씨 얕은 변태라 다행이다 언니
그러겤ㅋㅋ 진짜 천만 다행이다...하...
병신이네 병신 ㅠㅠ아무일 없더라도 따라가면안돼 진짜
화장실 못가고 있다는 소리에 혹해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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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고구마ㅋㅋ 그럴걸 그랬지 아옼ㅋㅋ
그래도 큰일없어서 다행이야 언니!ㅠㅠㅠ 미친놈 짤라버려야지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