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우리 증시는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34.79포인트, 1.86% 하락한 1,839.96으로 마감했습니다.
주중반 유로존 리스크가 다시 불거지며 급락한 이후 주후반부에 반등에 성공하긴 했으나 하락의 속도 조절 차원의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습니다.
지난 EU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EU 신재정협약만으로는 유로존 재정위기를 이겨내기 어렵다는 인식이 시장의 중론입니다. 시장이 정말로 기대하고 있는 단기 극약 처방 즉 "ECB의 유로존 재정위기 국가 국채 무제한 매입"은 여전히 성사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수차례 반복해서 말했듯이 독일의 완강한 반대가 직접적인 이유입니다.
ECB의 개입 이외에 각국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고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말로 시장이 원하는 뉴스는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장이 가장 절실히 원하는 첫번째 뉴스는 "ECB의 무제한 국채 매입 결정", 두번째 뉴스는 "유로화 사용국 전체의 신용을 담보로한 유로본드 발행"입니다. 세번째 뉴스는 "EU(or 유로존) 양자대출을 통한 IMF 재정 대폭 증액 합의" 등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세가지 모두 독일이 반대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이 세가지 뉴스가 모두 나와야만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두려움이 해소될 수 있겠으나 지금으로선 독일 때문에 셋 중 어느 하나도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이외의 모든 노력들에 대해서 유로존 위기를 해결하기에 충분치 않다고 판단하여 국가 신용등급 강등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번주중 S&P와 무디스가 프랑스를 포함한 유로존 국가 대부분에 대해서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느정도 시장이 예상하고 있는 악재이긴 하지만 증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단기 극약 처방 없이 장기전 양상으로 흘러감에 따라 내년도 유로존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며 침체에 접어들 가능성 또한 높아졌으며 이 영향으로 미국 경제 성장률도 크게 꺾일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올해 4분기까지는 그래도 미국 경제가 잘 버텨주고 있고 신흥국의 경제 성장으로 우리 기업 실적이 심각하게 나빠지지는 않겠으나 내년도 경제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할만한 요인 보다는 그 반대의 요인들이 너무 많이 불거져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있는 이번주 증시가 시원하게 산타랠리를 펼쳐준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러한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이며 반대로 블랙 크리스마스의 가능성을 염두에둔 리스크 관리 우선 전략이 더 현명할 것입니다. 물론 블랙 크리스마스까지는 가지 않도록 해야겠지만 최대한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서 현금 비중을 늘리는게 좋을 것이며 이후의 전략은 글로벌 증시 흐름과 거시경제 전망에 따라 천천히 재수립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여전히 대세 하락장은 진행중입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새로운 한주 활기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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