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땀도 많이 나고 더운 날씨로 인해 세탁을 자주 하게 되죠. 다른 계절과는 달리 이 때는 특히 신경쓰셔야 합니다. 그럼 여름 의류에 관련된 노하우를 알아볼까요? 센스있게 준비해보세요~
땀냄새에는 식초가 제격이에요...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빨래를 해도 잘 마르지 않고 퀴퀴한 냄새도 납니다. 그리고 땀이 밴 흰옷을 오랫동안 놔두면 소금기 때문에 색이 누렇게 변하지요. 그래서 빨래를 할 때 식초를 약간 넣으면 땀냄새도 제거되고 옷 색깔도 선명하게 유지됩니다. 특히 양말이나 스타킹에도 식초를 사용하면 좋겠지요. 물 한 대야에 식초 한 차숟가락이 적당합니다.
러닝 셔츠와 흰 양말 더욱 희게... 보통 표백제를 넣어 빨래를 삶거나 표백제를 푼 물에 담가 두면 천이 상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흰 러닝 셔츠나 흰 양말을 하얗게 빨려면 귤껍질을 이용하세요. 귤껍질을 물에 끓여 그 속에 담가 두었다가 헹구어 내면 됩니다. 또 흰 양말은 레몬 두세 조각을 같이 넣고 삶아도 깨끗해져요.
면셔츠 주름없이 입어요~ 면셔츠를 빨고 나면 주름이 아주 많이 생기기 때문에 다림질을 해야 하지만 스팀 다리미가 아닐경우 다림질로도 잘 없어지지 않죠. 분무를 한 다음에 다림질을 하는 경우에는요, 다림질하기 2시간 정도 전에 셔츠 전체에 분무를 해서 비닐 봉지에 넣어두세요. 그렇게 하면 다림질을 할 때쯤에는 전체적으로 습기가 퍼져서 힘들이지 않고도 주름을 펼 수 있답니다.
향기를 나게 하는 다림질 법... 옷을 입을 때 기분 좋은 향기가 나면 하루가 즐거우시죠. 먼저 분무기에 물을 담고 향수 몇 방울을 떨어뜨려주세요. 그런 다음 그 분무기의 물을 옷에 뿌리고 다림질을 하면 옷에서 향기가 오래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