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지리산 ; 하동독바위능선 ~ 혜일봉능선 (14.07.13)
* 청학동 주차장-고목당-각불암-한학마을터-너덜지대-하동독바위-상불재-혜일봉-불일암-불일폭포-쌍계사-주차장 * 산행시작~종료시간 ; 09 시 48 분 ~ 4 시 55 분 * 총 산행시간 ; 7 시간 07 분 = 산행 4 시간 39 분 + 정지 2 시간 28 분 * GPS 실거리 ; 약 10.5 km (이동+정지 평균속도 약 1.5 km/h)
* 산행지도와 고도표 ...... 참고하십시오. 본 지도의 등로(or 고도)는 GPS 트랙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서 GPS 수신상태에 따라 등로(or 고도)와 약간의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차이가 날 경우는 (별로 없지만) 약간의 편집, 수정작업을 하여 만듭니다. ※ 화살표 표시는 갈림길이 왼쪽이나 오른쪽 방향 표시일 뿐 특정지점 등로 방향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지도 원본 및 GPS 트랙자료 --> http://cafe.daum.net/galdae803 (다음카페 ; 갈대의 산 이야기) (지도 클릭하면 크게 나옴)
◎ <날짜> 2014. 7. 13. (일) 비, 흐림 .. 조망 꽝~
◎ <인원> 다수
◎ <산행 코스 및 주요지점 통과시간>
* 가는 길 ; 남대구나들목(07*10)-고령나들목(07*29)-아침식사(08*02~26)-청학동 주차장(09*32) | |
09*48 |
청학동 주차장 |
09*53 |
고목당, <고목당>푯말, <밝단사→>푯말...밝단사 방향으로 진행 |
09*58~ |
밝단사(*↑) |
09*59 |
삼거리..좌 |
10*00 |
(좌측) 임도 시작 |
10*04~ |
각불암 (작은 절집) |
10*07 |
가양당(家養堂) |
10*08~ |
<충효전승> 한자 현판이 걸린 가건물 (한학마을터)...산길 시작 |
~ |
희미한 등로, 산죽 |
10*31 |
지능선 지점...다시 사면길 진행 |
10*35~44 |
너덜지대 시작 지점 (검정 호스) |
11*09 |
밧줄 |
11*10~22 |
바위터...능선 오름길 시작 |
11*40 |
바위 우측으로 우회 |
11*44 |
독바위 아래 (우측으로 우회) |
11*46 |
삼거리("T) (좌;독바위/우;1299봉) |
11*48~12*38 |
하동독바위 (날씨 흐려 전망 안 보임) |
12*42~45 |
1299봉("T) <→세석대피소 10.7 삼신봉 3.2 / ←쌍계사 5.8 삼성궁 3.5> |
12*52 |
지네능선 갈림길(“Y) |
12*54 |
전망바위(↖*) |
12*56 |
<15-11> |
1*05 |
삼거리(Y") <-탐방로->푯말 (삼성궁사거리, 관음봉 갈림길) |
1*09 |
전망바위(*↗) |
1*11 |
<15-10> |
1*12 |
상불재(-↑) <상불재 1180m ; ↑쌍계사 4.9 / ↓삼신봉 4.1 / ←삼성궁 2.3> |
~1*13 |
헤일봉/불일폭포 갈림길 (↑-) <→쌍계사 4.9 불일폭포 2.5> |
1*44 |
안부 터 |
1*55~2*12 |
혜일봉(890.8봉), 묘1 |
2*41~ |
검정호스가 버려진 小터...우측 下 |
2*45~56 |
불일계곡 (불일폭포 상단부) |
2*59 |
나무다리 |
3*00~02 |
불일암 |
3*05~14 |
불일폭포 전망데크 |
~ |
BACK |
~ |
목교 2곳 |
3*21~23 |
삼거리 <15-04> <↓불일폭포 0.3 / ↗삼신봉 6.9 세석대피소 13.5 / ↖쌍계사 2.1> |
3*26~59 |
불일탐방지원센터, (폐)봉명산방... 계곡(알탕) |
4*00 |
화장실 / 불일평전 야영장 |
4*07 |
<마족대>안내문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수 이여송 장군의 말발굽 자국이 있다는 마족대) |
4*09 |
<15-03>...목교 |
4*15 |
<환학대>안내문,표석 <↓세석대피소 15.3 불일폭포 1.2 / ↑쌍계사 1.2> (신라 말기 최치원 선생이 청학동을 찾아 학을 타고 다녔다는 바위) |
4*19 |
<15-02>...목교 |
4*20 |
우갈림길 (우;막아놓음;국사암 샛길) |
4*26 |
좌갈림길 (목책;도솔암 샛길)...목교 |
4*28 |
우측 곡각지점 국사암능선 갈림길...<15-01> |
4*30 |
국사암 갈림길(4거리) <↓불일폭포 2.0 / ←쌍계사 0.3 / →국사암 0.2> |
4*36 |
금당 입구 <↓국사암 0.5 불일폭포 2.3 삼신봉 8.8> |
4*39 |
쌍계사 대웅전 |
4*41 |
<↓삼신봉 9.0 상불재 5.5 불일폭포 2.4> |
4*42 |
<三神山 雙磎寺> 일주문 |
4*48 |
다리 건너 문화재구역입장료 매표소 |
4*51 |
쌍계사 무료 주차장 |
4*54 |
쌍계2교 |
4*55 |
쌍계사 대형 주차장 (무료 개방) |
‣ 하동독바위 사냥
.지리산에는 세 개의 독바위가 있다. 함양 독바위, 쑥밭재~새봉 부근의 산청(혹은 진주)독바위, 그리고 이곳 하동 독바위 ! 오늘 산행은 삼신봉~송정굴~쇠통바위~상불재~불일암~불일폭포~쌍계사인데 2007년에 다녀 온 바 있어 하동독바위로 바로 오르는 직등코스로 간다. 덤으로 혜일봉 능선도 접수해야지.. 미답지는 언제나 설렌다. 청학동 주차장 끝 산만디 너머 하동독바위가 보일 것 같은데 안개 때문에 보이질 않는다. 삼신봉으로 향하는 님들을 바라보고 주차장을 나와 고목당 쪽으로 향한다.
‣ 고목당 ~ 밝단사
.삼성궁 방향으로 가면 계곡산장(식당)에 이어 고목당(청학동예절학교 2층) 옆 골목 시멘길 입구에 <밝단사 →>푯말이 가리키는 우측 방향으로 길 따르면 밝단사 입구를 지나는데 스님 빠끔히 쳐다보디만 "거기는 길이 없는데요......" 길 없다는 말씀에 초반부터 기를 팍~ 죽이네. ㅠㅠ... 빨치산이 될지 괜스레 걱정이 앞서네.. 부슬부슬 비도 내리니 걱정이라도 된 듯한 스님의 인사 말씀인 듯 한데 ... 답례 인사라도 해야겠다... "아.. 예... 감사합니다." 밝단사 입구를 지나자마자 만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이내 시멘길이 끝나고 좌측으로 임도가 이어진다.
‣ 각불암 ~ 한학마을 터
.임도 따르다 조그마한 작은 절집 앞에서 개의 환영인사가 요란스럽네... 여기가 각불암 인듯 .. 각불암 지나자 <靑鶴洞 禮節 學校>, <漢學마을> 표석을 지나고 <家養堂>현판이 걸린 가건물을 지나자 <충효 전승> 이란 한자 현판이 걸려있는 가건물이 나타나는데.... 아마 한때 청학동에서 한자교육이 유행했던 당시의 건물인 듯 한데 漢學마을 이란 표석을 생각하면 그런 거 같네. 한학마을터 라고 하면 되겠다...
‣ 산길 진입 .. 희미한 등로
.가건물 우측과 파란 물통 가운데 길로 산속으로 들어간다. 길이 훤하니 보이는 듯 하더니 이내 역시나 지리산표 산죽이 입산을 반겨주네.. 다행히 짧은 산죽 숲을 빠져 나가니 길은 그럭저럭 흔적이 보이지만 잡목이 방해한다. 잡목을 헤칠 때마다 떨어지는 빗물로 인해 바지와 신발은 젖어 들어간다. 오늘도 개고생이 될지.... 비 온 탓인지 조그마한 도랑 물길 앞에서 주변 길이 잡목에 보이지 않아 주변 살펴가며 헤쳐 나가니 그럭저럭 갈 만한 길 흔적이 보인다. 돌길과 산죽이 섞인 길을 이어 간다. 지능선에 올라선 듯한 지점에 오르자 능선 산행이 될 줄 알았지만 이내 사면길로 이어지면서 산죽이 나타나니 지리산에서 산죽이 없으면 재미없을 것 같다. 그렇지만 황금능선의 산죽에 비하면 새 발의 피 정도...
‣ 너덜지대
.잠시 후 너덜지대가 나타난다. 너덜지대 건너지 말고 그대로 따라 오른다. 다행이 검정호스가 너덜지대 오름길 따라 연결되어 있어 길 흔적 따라, 검정호스 따라 오른다. 독도, 지도도 필요 없이 오직 땅만 보고 흔적만 찾아 올라가는 꼴이다. 오르는 동안 검정호스가 연결된 집수통 3개를 지나가게 된다. 그렇게 너덜지대 따라 오르다 점차 너덜이 사라지자 유일하게 밧줄이 하나 걸려있는 지점 오르자마자 능선에 올라서게 된다. 왼쪽에 작은 바위터가 있어 잠시 쉬었다가 진행한다.
‣ 능선 길
.이후부턴 완전한 능선 오름길 이다. 진짜 하동독바위 능선이네.. 가파르다... 산죽이 항상 반겨준다. 아휴..... 징그러버라....... 헤쳐 지나가면 떨어지는 빗물에 바지도, 신발도, 보조가방에 들어있는 산행수첩도 다 젖어 들어가네... 기록 못하면 꽝 되는데...
‣ 하동독바위 올라서다
.커다란 바위가 보이자 독바위인가 싶었는데 우측으로 우회 하면서 지나치게 되고 또 다시 큰 바위 아래 우측으로 우회하는데 위로 쳐다보니 이번엔 진짜 독바위 맞는 거 같다. 독바위 우회 후 올라서니 삼거리네.. 좌로 독바위요, 우는 1299봉 주능선 방향이다. 좌측으로 가니 전망 좋은 바위터와 엄지손가락 치켜 올린 모양의 바위가 솟아 있으니 하동독바위 접수하게 된다. 엄지손가락 같은 바위가 독바위의 상징이다. 멀리서 봐야 제대로 확인되는데... 그 뒤로 3평 남짓한 작은 터가 있는데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남부능선이 안개구름 속에 잠시 비춰 보일 뿐 기대했던 조망은 보여주질 않네... 2007년엔 멀리서만 바라보고 지나갔는데 오늘에야 하동독바위 접수하게 되었으니 지리산 3대 독바위 접수 완료하게 된 걸로 아쉬움을 달래본다....
‣ 1299봉
.독바위를 뒤로하고 조금 올라가면 나무울타리와 금줄을 넘으면 조그마한 터가 있는 1299봉이다. <→세석대피소 10.7 삼신봉 3.2 / ←쌍계사 5.8 삼성궁 3.5>이정표가 있다. 남부능선 따라 쌍계사 방면으로 간다. 주탐방로 넓은 길이라 이젠 빗물에 젖지 않아 좋네..
‣ 상불재
.내려가는 도중 우측 지네능선 갈림길을 지나자마자 우측에 전망바위가 있으나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15-11>지점 지나 <-탐방로->푯말 있는 곳에서 금줄 넘으면 삼성궁사거리를 거쳐 관음봉으로 이어지나 탐방로 따라 가다 다시 좌측에 전망바위 있으나 역시나 안개 때문에 보이는 것이 없다. <15-10>지점 지나면 <←삼성궁 2.3>하산길이 있는 상불재(삼거리)에서 몇 걸음 직진하면 우측으로 <→쌍계사 4.9> 가는 길이 이어진다. 여기다 ..... 이정표 뒤 금줄을 넘어 혜일봉 능선으로 진행한다.(직진)
‣ 혜일봉 능선 .. 대부분 산죽 길
.탐방로에 비해 등로는 좁지만 길은 나 있다. 서서히 내려간다. 또다시 산죽이 반겨준다. 옷이 좀 말랐다 싶었는데 다시 빗물에 옷, 신발이 젖는다. 산행수첩은 물기 먹은 종이가 되었군... 산죽군락 능선이지만 키가 대부분 작아 그나마 다행이다. 내리막 끝 안부 터를 지나 서서히 올라간다. 우측 아래로 계곡 소리가 들린다. 비가 와서 계곡이 제법 불어난 듯 하다. 산죽이 지겹도록 느껴진다. 이젠 막대기로 빗물을 떨어뜨리면서 간다. 나름 심심하지 않군.. 오름 길 끝 봉우리엔 묘가 한 기 모셔져 있는데 여기가 혜일봉(890.8봉)이다. 주변이 막혀있어 조망은 없다.
‣ 불일폭포 상단부 하산 길 찾기
.이젠 다시 내려가는 길만 남아있네.. 대부분 키 작은 산죽능선, 외길이다. 혜일봉 능선 내리막 길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우측 불일폭포 상단부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느냐, 찾을 수 있느냐, 길이 보이느냐 하는 것이다. 주의 깊게 살펴보며 가야 할 것이다. 별다른 다른 특징 없는 산죽 능선을 30여분 내려가니 조그마한 흙터가 보이고 우측 아래로 내려간 흔적이 보이네.. 좌측으로 검정호스가 버려져 있다. 찾았다~~~~ 불일폭포 상단부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을 찾은 셈이다.
‣ 불일폭포 상단부 .내려간 흔적 따라 잠시 내려가니 계곡이다. 좌측으로 계곡이 흘러 아래로 떨어지는 듯하네... 불일폭포 상단부이다. 계곡 건너 길도 있다. 이 길은 불일암 뒤쪽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내심 걱정했는데 쉽게 눈에 띄어 다행이다. 하동독바위 능선도 제대로 찾아 올라왔고 불일폭포상단부도 제대로 찾아 내려왔으니 마음 뿌듯하네..
‣ 불일암 ~ 불일폭포 전망데크
.계곡 건너 불일암 가는 도중 좌측으로 불일폭포의 모습이 나무사이로 보인다. 곧 나무다리를 건너 불일암으로 내려와 계단을 따라 불일폭포 전망데크로 내려와 불일폭포 구경한다. 비 온 후라 폭포도 보기 좋다....
<불일폭포(佛日瀑布) ; '지리십경' 중 제7경이다. 설악산의 대승폭포와 함께 남한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폭포이며 높이가 60m에 달한다. 아래 용소에 살던 용이 승천하면서 꼬리로 살짝 쳐서 청학봉과 백학봉을 만들고 그 사이로 물이 흘러 폭포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절벽에서 흘러내리는 불일폭포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줄기처럼 중간의 학연에서 돌려 다시 쏟아져 내린다. 높이 60m, 폭 3m의 지리산 유일의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거폭으로, 상하 2단으로 되어있는 폭포이며, 계절에 따라 수량의 차이는 있으나 연중 단수의 고갈은 없다. 폭포 밑에는 용추못과 학못이 있어 깊은 자연의 신비를 안겨주기도 한다. 불일폭포는 고려 희종때 보조국사 지눌이 이 폭포 근처에서 수도하였는데 입적한 후 왕이 내린 '불일시조'라는 시호를 따서 불일폭포라 하였으며, 지눌이 수도하던 암자를 불일암이라 불렀다고 전한다. 폭포 자체도 장관이지만 폭포 뒷편 협곡에 재미있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변규화옹과 최화수님의 말을 인용해 보면 "불일폭포 뒷편 협곡에는 일반인이 도저히 못가는 험난한 절벽으로 되어 있는데 협곡에 내려가 보면 번잡한 세상과 단절된 별세계가 펼쳐져 있습니다. 바로 불일폭포 아래에 또 다른 폭포가 걸려있습니다. 위에서는 보이지 않는 폭포가 20미터 높이로 쏟아져 내리고, 그 아래 '겹용소'(옛 문헌에는 '학연(鶴淵)'으로 기록)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폭포수가 떨어지는 곳의 큰 용소 바깥에 또 하나의 용소가 겹으로 이뤄져 있어 사람의 접근을 어렵게 하는, 참으로 신통한 모양의 '겹용소'입니다. 저쪽 안쪽 용소 깊은 곳에 여기서 가야산까지 통하는 터널이 있고, 그게 최치원선생이 신선이 되어 두 산을 오가는 길이라고 전해옵니다. 내가 몇 차례나 그 터널을 찾아보려고 시도했지만, 워낙 깊고 안쪽 용소로의 접근이 어려워 실패했습니다." 그렇다면 저 속에 신선세계가 있다는 것인가? 이곳에서 '三神洞(삼신동)'이라 새겨진 돌이 발견됐다고도 한다.
‣ 불일탐방지원센터, 불일평전
.되돌아 올라와 불일암 지나 목교 2개 건너 <15-04>지점 <↗삼신봉 6.9>갈림길 지나면 등로 우측에 불일탐방지원센터, (폐)봉명산방에서 잠시 쉬었다간다. 불일탐방지원센터는 쉼터 역할을 하는 정자이고 주변엔 불일평전이라고 하는 넓은 평지가 펼쳐있고 폐허가 된 봉명산방 좌측 언덕에 여러 개의 석탑群인 소망탑(素望塔)이 쌓여있다. 인근 계곡 물소리가 들려 가보니 아담한 폭포를 가진 계곡이 있어 여기서 알탕하고 되돌아 나간다.
‣ 쌍계사
.등로로 되돌아와 화장실 / 불일평전 야영장을 지나면 돌징검다리를 건너 <마족대>안내문을 지나 <15-03>지점, 목교를 건너면 <환학대>안내문, 표석을 지나 <15-02>지점, 목교를 건너니 우갈림길 (우;막아놓음;국사암 샛길) 지나고 돌징검다리 건너 좌갈림길 (목책;도솔암 샛길)에 이어 목교를 건너면 우측 곡각지점에 국사암능선으로 가는 능선 들머리가 있다. 몇 십걸음 후 <15-01>지점 지나면 국사암 갈림길(4거리)에서 좌측으로 금당 입구 지나면 쌍계사 대웅전이다.
* 쌍계사(雙磎寺) ; 신라 성덕왕 21년(722년) 대비(大悲), 삼법(三法) 두 화상께서 선종(禪宗)의 六祖이신 혜능스님의 정상을 모시고 귀국, "지리산 설리갈화처(雪裏葛花處 : 눈 쌓인 계곡 칡꽃이 피어있는 곳)에 봉안하라"는 꿈의 계시를 받고 호랑이의 인도로 이곳을 찾아 절을 지은 것이 유래가 되었다. 그 뒤 문성왕 2년(840년) 중국에서 선종의 법맥을 이어 귀국하신 혜소 진감(眞鑑)선사께서 퇴락한 삼법스님의 절터에 옥천사(玉泉寺)라는 대가람을 중창하시어 선의 가르침과 범패(梵唄)를 널리 보급하시었으니 후에 나라에서 "쌍계사"라는 사명을 내렸다. 그간에 벽암, 백암, 법훈, 만허, 용담, 고산스님의 중창을 거쳐 오늘에 이르는 동안 고색창연한 자태와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지금의 절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인조 10년(1632년)에 벽암대사가 다시 세운 것이다.
‣ 주차장
.주변 잠시 둘러보고 <三神山 雙磎寺> 일주문을 지나 다리 건너 문화재구역입장료 매표소를 지나면 쌍계사 무료 주차장을 지나고 화개천이 흐르는 쌍계2교를 건너 우측에 쌍계사 대형 주차장 (무료 개방)에서 마무리 한다.
▼ 산행 사진 ▼
청학동 주차장 끝 산만디 너머 하동독바위가 보일 것 같은데 안개 때문에 보이질 않는다.
고목당(청학동예절학교 2층) 옆 골목 시멘길 입구에 <밝단사 →>푯말이 가리키는 우측 방향으로...
밝단사 입구
밝단사 입구를 지나자마자 만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이내 시멘길이 끝나고 좌측으로 임도가 이어진다
조그마한 작은 절집 앞에서 개의 환영인사가 요란스럽네... 여기가 각불암 인듯 ..
각불암 지나자 <靑鶴洞 禮節 學校>, <漢學마을> 표석을 지나고 ...
<家養堂>현판이 걸린 가건물을 지나자...
<충효 전승> 이란 한자 현판이 걸려있는 가건물이 나타나는데.... 한학마을터 라고 하면 되겠다...
가건물 우측과 파란 물통 가운데 길로 산속으로 들어간다.
지리산표 산죽이 입산을 반겨주네..
그럭저럭 갈 만한 길 흔적이 보인다. 돌길과 산죽이 섞인 길을 이어 간다.
너덜지대가 나타난다. 너덜지대 건너지 말고 그대로 따라 오른다
오르는 동안 검정호스가 연결된 집수통 3개를 지나가게 된다.
유일하게 밧줄이 하나 걸려있는 지점
능선에 올라서게 된다. 왼쪽에 작은 바위터가 있어 잠시 쉬었다가 진행한다.
이후부턴 완전한 능선 오름길 이다. 산죽이 항상 반겨준다. 아휴..... 징그러버라.......
다시 큰 바위 아래 우측으로 우회하는데 위로 쳐다보니 이번엔 진짜 독바위 맞는 거 같다.
엄지손가락 치켜 올린 모양의 바위가 솟아 있으니 하동독바위 접수하게 된다. 엄지손가락 같은 바위가 독바위의 상징이다. 멀리서 봐야 제대로 확인되는데...
독바위를 뒤로하고 조금 올라가면 나무울타리와 금줄을 넘으면 조그마한 터가 있는 1299봉이다
내려가는 도중 우측 지네능선 갈림길
전망바위
<-탐방로->푯말 있는 곳
<←삼성궁 2.3>하산길이 있는 상불재(삼거리)
몇 걸음 직진하면 우측으로 <→쌍계사 4.9> 가는 길이 이어진다. 여기다 ..... 이정표 뒤 금줄을 넘어 혜일봉 능선으로 진행한다.(직진)
산죽군락 능선이지만 키가 대부분 작아 그나마 다행이다.
내리막 끝 안부 터
오름 길 끝 봉우리엔 묘가 한 기 모셔져 있는데 여기가 혜일봉(890.8봉)이다.
조그마한 흙터가 보이고 우측 아래로 내려간 흔적이 보이네..
검정호스가 버려져 있다.
불일폭포 상단부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
계곡 건너 길도 있다. 이 길은 불일암 뒤쪽으로 이어진다
좌측으로 계곡이 흘러 아래로 떨어지는 듯하네... 불일폭포 상단부이다
뒤돌아 불일폭포 상단부 계곡으로 내려 온 길 흔적
계곡 건너 불일암 가는 도중 좌측으로 불일폭포의 모습이 나무사이로 보인다
나무다리를 건너..
불일암
계단을 따라 불일폭포 전망데크로...
불일폭포.. 비 온 후라 폭포도 보기 좋다....
<삼신봉 6.9>갈림길
불일탐방지원센터는 쉼터 역할을 하는 정자...
폐허가 된 봉명산방
여러 개의 석탑群인 소망탑(素望塔)이 쌓여있다.
아담한 폭포를 가진 계곡이 있어 여기서 알탕하고 되돌아 나간다.
불일평전 야영장
<마족대>안내문
<환학대>안내문
우갈림길 (우;막아놓음;국사암 샛길)
좌갈림길 (목책;도솔암 샛길)
국사암 갈림길(4거리)
금당 입구
쌍계사 대웅전
<三神山 雙磎寺> 일주문
문화재구역입장료 매표소
화개천이 흐르는 쌍계2교를 건너 우측에 쌍계사 대형 주차장 (무료 개방)에서 마무리 한다.
<끝> |
첫댓글 귀한코스 다녀오셨네요
부럽습니다--저도 한번 가봐야 할 산행지네요
물론..비탐방로입니다. 날 좋을때 가야 제대로 된조망을 볼수가 있을 것 같네요..^^
오랜만에 지리에 드셨군요.
좋은코스 참조 하겠습니다. 조망이 없어서 아쉬웠겠습니다.^^
네..아쉬웠죠.. 올만에 지리 들어갔는데 말입니다... ^^
건강하시죠?
역시 지리는 언제나 푸근하고 여유스러운 곳입니다.
네.. 자주 갈 기회가 많이 생기면 좋겠네요 .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