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청소 해주면서..
좀 많군요..
아래 사진은 당연 사육환경이 아닌 청소를 위해 잠시 피신시킨 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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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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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보통 2~4만원선에서 구했는데, 최근 싸게 들어와 좀 허탈하네요^^ 거의 국내 파충류샵의것은 다있다고 생각됩니다. 발색도 제각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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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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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레드아이와 블루풋..레드아이는 수컷2, 암컷3, 블루풋의 성별은 아직 모르겟습니다.^^ 레드아이는
울음소리가 참 특이합니다. 마치 새소리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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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블루풋과 레드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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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립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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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트리프록입니다. 요즘 비바리움에서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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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지 일주일된 비바리움입니다. 위의 그린트리가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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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1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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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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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뚜껑을 열고..마치 집안에 작은 온실을 놓은 기분..^^ 일주일만에 몇몇종은 더 식재를 하긴 했지만,
식물들이 잘자라주고 있습니다. 특히, 식충식물인 네펜데스와 틸란드시아, 아이비 등은 일주일만에
눈에 듸게 자랐군요..일단 식물들에게는 잘 맞는 비바리움까지는 성공입니다.
이외에도 몇종의 개구리 및 레오파드게코, 돼지코자라 등 파충류와 3마리의 페르시안이 있습니다.
서울 본가에는 아시아 아로와나와 몇종의 열대어가 있고..
생물이 좀 많다고 또 악플 달 사람들 있을지 모르겠군요..
기르는 량과 실력이 정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잘 알고있습니다.
그런의미로 기르는것도 아니고, 단지 여러마리 합사를 좋아하는 개인의 성향 때문입니다.
나아가서 번식까지 해보고 싶다는 욕심때문이기도합니다.
한두마리 가지고 양서류의 번식까지는 어렵다고 생각되거든요..
하지만, 개구리 사육이 취미인이상, 전 그저 기르는 맛에 기르는 것이지 번식을 하려고 기르려는
브리더는 될 생각이 없습니다. 트리프록 번식? 돈안됩니다. 성공률도 낮고, 먹이값에 기타 들어간
비용과 노력보다 쉽게 외국에서 수입하는게 더 저렴합니다. 번식의 경제적 의미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한가지만 말씀드리죠..
저역시 용돈 아껴서 생물을 삽니다. 결혼을 한 터라 용돈 타서쓰니 쓸수 있는 돈은 한정되어 있죠..
어른이 어쩌구, 돈이 많네 어쩌네, 많이 기르네 등등 ..그런 리플 사절하겠습니다.
좀 맘에 안드는 글이올라온다고 무조건 댓글을 달아 공격하는것은 참나쁜 버릇입니다.
자신의 의견과 다를지라도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해주는것이 올바른 네티켓이겠죠.
취미생활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돈도, 시간도 아닌 열정입니다.
열정이 있다면 맥주 사먹을 돈 소주먹어가며 아껴서 개구리 한마리 더 사고,
담배끊고 그돈으로 외국서적 사서 보고, 갈비먹을거 김밥 먹어가면서, 귀뚜라미 한통을
주문하는겁니다. 그리고 아무리 돈이 있어도 집 식구들의 눈치 때문에 못사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독신으로 혼자사는 것이 아닌한..
사실 전 열대어 사이트를 7년째 운영중입니다. 그역시 취미이고, 진짜 한참 미쳤을땐
일년에 몇백은 쉽게 날려본 사람입니다. 열대어 보러 외국까지 나가고 했으니..
전에 취미서적관련글을 올린바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처분하고 남은게 그정도입니다.
한 3년 그렇게 지내니 빚더미에 앉아있는 제자신만이 남더군요..
카드빛, 이미 능력을 초과해버린 초대형 수조들, 그거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한달에 수십만원씩
나오는 전기료 등등 정신차리고, 거기서 헤어나오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지금은 절대 카드로는 생물안삽니다. 제 현실을 망각하기 쉬워서이죠.
뭐든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게 하면 위와 같이 그렇게 되는 겁니다. 경험자로써의 말입니다..
취미는 생활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어야한다는 것을 비싸게 깨달은 것입니다.
아직 어린 학생들이 많은 본 카페 특성과는 안맞는 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학생들의 입장에서 말하면 취미가 학업을 방해해서는 안되겠죠..
학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정도로 즐기셔야 겠죠..
취미를 업으로 하겠다 목표 하시는 분들 많은데, 이런 취미를 업으로하면 생활이 거의 안될겁니다.
(사실 양서 파충류 샵 하시는 분들보면 참 대단하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취미가 생업이되는순간 부터 취미의 즐거움은 사라지고, 취미가 아닌 생활이 되는 겁니다.
과연 그것이 즐겁기만 할까요? 차라리 그냥 취미로 속편하게 원하는 생물을 맘껏 기르는것이 좀더
즐거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도저히 안되겠다면 물생활이던, 양서파충류이건 뛰어들어서 열정을 갖고 노력한다면
정말 어려운 길이지만, 성공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진지하게 고민해 봅시다^^
가끔은 제가 좀 과하다 싶은 맘이 저도 듭니다.^^ 제 이런 취미가 생활을 침범할때는 과감히 정리할
것입니다. 가족과 직장이 취미보다 더 소중하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주몽이나 봉달희 보면서, 집사람이랑 딸기쨈 만들고, 사육장 청소하면서 사진찍고..
카페에 이렇게 올리고..이게 사는 맛이고, 행복인거죠..
그래서 지금 아주 행복합니다.^^
그냥 몇자 끄적여 보았습니다.
꾸이~
이럼안되지만 보자마자..................... 이게다 얼마야.............란 생각이........;;ㅋ호주산도 있는거같은데;; 화이트트리 맞나요?ㅋ
우와!! 진짜 멋집니다! 비바리움! 네펜데스 알라타도 잇네요^^
사진보단 적어놓으신 글이 와닫네요^^ 저도 어릴땐 그랫죠~ㅎㅎ
ㅠㅠ
웅.... 식충식물은 저도 징그럽게 많은데 비바리움을 꾸밀줄 모른다는 ㅜ.ㅜ (개구리도...별로 없구) 너무 부럽네요.. 전 대학 가는 그 순간 본격적으로 키워 볼랍니다 ^^
흐흑 ㅠ 너무 존경 스럽습니다ㅠㅠ 저두 파충류보단 양서류쪽이 좋지만, 그냥 많이 키우시고 정보도 많이 알고 계셔서 예전부터 팬이었습니다 ㅠ 그런데 이 글을 보다 감동, 또 감동을 먹었어요 ㅎ 마지막 교훈은, 음 ㅋㅋ '취미를 생활화 하지 말아라??' ㅎㅎ
글 잘읽었습니다. 솔직히 공감이 많이가는 글이네요. 맞아요. 취미는 취미로 할때 비로서 즐거운거겠죠.
좋은글 이제야 봤네요..양서류게시판은 자주 안오게 돼서ㅎㅎ 암튼, 아무리 취미가 취미일 뿐이라지만, 정말 열심히 파고들어 남들이 도달하기 힘든 경지까지 섭렵하시는 (게다가 여러분야를..) 꾸이님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고 부러울 따름입니다..꾸이님을 통해 '증평'이라는 지명도 처음 들어보았는데, 과연 거기서 무슨 일을 하시며 어떻게 지내시는 지도 솔직히 조금 궁금합니다..ㅋ 이젠 쥬펫의 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ㅎㅎ
개구리 및 레오파드게코, 돼지코자라 등 파충류와 3마리의 페르시안이라이거머거의동물원
존경합니다 대단하군요
존경..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ㅜㅜ
트리 프로그의 특성상 많은 개체를 합사해서 사육하는 것은 좋은데..
왠만하면 개체수가 많은 만큼 쉽게 환경이 더러워질 것을 고려해.. 좀 더 큰 사육장에서
사육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사육에 대한 열정만큼은 굉장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