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8일(월) 제주 교구 동광 성당과 황사평 성지 _ 1

[PETER]

관덕정에서 버스를 타고 렌트카 대여 업체로 갔는데 잘 몰라서 반납하는 곳으로 가서 물어 무러 대여 업체로 가서 차를 대여 받으니

오전 9시가 넘었습니다. 렌트카 대여 시간은 오전 8시~오후 7시 까지 였는데 한 시간 손해 봤내요. ㅜ

제주에서 성산 방향으로 황사평과 복자 김기량 순교현양비가 서귀포 방향으로 새미 은총의 동산, 대정(정난주 묘), 용수(성 김대건 신부 제주표착 기념 성당)성지가 있어서 성산 방향으로 갔다가 제주 거쳐서 서귀포 방향으로 갔다가 제주로 돌아오는 경로로 계획을 잡고 먼저 황사평에 가기고 했습니다.

차에 있는 내비게이션에 황사평을 물으니 못 찾아서 근처 동광 성당을 입력하고 가서 물어보기로 하고 동광 성당에 갔습니다.

월요일 오전이라 성전에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무엇에 쓰는 물건이고?

수녀님이 기도 하고 계셨는데 염치 불구하고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세례대라고 알려 주시내요. 세례 받을때 손잡이를 밀어서 머리를 대고 세례를 주신다고 합니다.

제주에서는 몸을 물에 담그는 침례도 하는 성당이 있다고 하시내요.

성당 사무장님께 황사평 가는 곳을 물으니 친절하게 열심히 알려 주셨는데 모르겠더라고요. 결국 T맵을 이용하여 황사평 성지로 갔습니다.

황사평 성지는 1901년 신축교안 때 희생된 무명의 순교자들이 묻혀 있는 곳입니다. 천주교 공원 묘지이기도 합니다.

저는 도착하기 전까지 사람 이름인줄 알았습니다.

구름 사이로 햇빛이 비추었지만 어제보다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삐딱하게 찍힌거라고 하고 싶지만 그건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