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여유가 있었다. 숙소를 둘쨋날 일정 근처로 잡았기에... 아침 9시경 바닷가 옆이었던 숙소를 나와 해변 문어 조각상과 사진을 찍고 도째비 전망대를 들렀다. 그런데 어젯밤은 어젯밤의 전망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느꼈다.
도째비 스카이밸리는 10시부터 입장인 관계로 자그마한 산을 걸어서 묵호등대를 갔다가 시간이 되어 도째비 스카이밸리에 갔다. 사람들읏 이미 줄을 서 있었고 우리도 매표를 하고 둘러보았다... 아이들과 함께 오기 참 좋은 분위기였다.
그 다음은 어달항... 도째비 스카이밸리 조금 위쪽에 있었는데 자그마한 어촌 항이었다. 가족들과 방파제낚시 하는 사람들이 좀 있었다...
부채골 해안가를 가는길에 망상해수욕장 앞 카페에 잠시 들러 아메리카노 한잔과 소라빵 하나를 주문해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잠시쉬어갔다..
그 다음은 심곡 바다부채길... 약 4년전쯤 겨울 큰아들과 셋이서 다녀갔고 2년전쯤에는 처형과 왔는데 공사중이어서 입장도 못하고 입구에서 되돌아 갔딘.
바자부채길은 보수공사를 통해 정동진항까지 연장시켜서 편도 2.9키로미터의 거리었고 마지막 입실은 4시30분이고 5시반까지 나와아했다. 우리는 3시10분쯤 매표를 하고 부지런히 정동진역까지만 다녀왔다. 맘 긴ㅌ아서는 정동진 모래시계까지 다녀오려했더니 시간이 애매했딘. 하여 내일 따로 다녀가기로 했다.
왕복 6키로 정도 다녀오니 우리는 조금 지쳤다. 하여 숙소로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숙소는 금진항 위에 있는 탑스텐 호텔... 세번째 오는 곳인데 4흘 연휴인지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가족단위 투숙객들... 우리는 1407호였는데 바닷가 오션뷰 방이었다..
ML층에 있는 저녁부페는 예약제인 관계로 이틀전 예약을 하고 맛나게 먹었다. 가격은 85천원짜리였는데 나름 맛있었다. 우리는 각자 5접시 이느상씩 가져다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