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늉 재윤아
내 하루 이제 끝남.....
태국에서 태국 시간으로 아침 10시에 시작한 하루가...
한국 시간으로 20일 밤 11시 반에 끝나네....
한국 시간 기준으로도 한 24시간 되는 건가...?
암튼... 거의 침대에 쓰러져가지고
또 여길 왜 왔냐하면,,
퇴근하다가 본 달이 너무 예뻐서!!!!
너 보여주고 자려고!!
잠실역에서 버스 환승하다가 봤는데
롯데백화점 조명이랑 반달이 같이 보이는 게 너무 예쁘더라구
잠깐 횡단보도 신호 기다리면서 사진 찍는데 또 너무 기분 좋더라
이게 오늘 내 행복했던 일이야!
재윤이도 오늘 한국 도착해서 조금은 기분 좋았던 일 하나라두 있었길!!
이번 태국에서도 너의 무대랑
또 다른 아티스트들 무대 보면서
진짜 느낀 게 되게 많았거든!!
이 느낀점들은 진심 꾹꾹 눌러담아 써서 너한테 알려주고 싶어서
손편지로 써서 보내거나 팬콘날 낼게!
손편지 아니더라도 꼭꼭 해주고 싶은 말은!!
역시 무대 위에 있는 너는 누구보다 빛나고 멋있다는 거야✨️
이번에도 당연히 빗나가지 않았구!!!
진짜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고 있는 너한테 또 반했어!
그냥 늘 반하는 거 같지만 ㅋㅋ 암튼 매번 새롭게 반하는 거 맞음!
사진도 보여주고 싶은 거 많은데
또 너어무 길어지고 나도 자는 시간 놓칠 거 같아서
종합 후기(?)는 따로 남기겠습니다!!
(이러고 또 그냥 지나갈 수도 있지만...ㅎㅎ)
그리구 너한테 고맙다고 말할 거!
내가 고민하던 선택지...
진짜 하루 종~~~일 고민하고
친구들한테 상담까지 하고도 결단을 못내렸렀는데
다행히 재윤이가 딱 정해줘서 오히려 맘 편하게 공연 봤어!
그리구 좋은 결정이었어ㅋㅋㅋㅋ 고맙슝♡
오늘의 BGM 핸노추
🌜자이로 - I Mean I Love You
bgm으로 듣는댔으니까 젤 위에 써보려구 했는데
아무래도 왜 추천하는지 이유를 편지 맨 뒤에 쓰는 게 좋아서 ㅎㅎ
이 노래도 이 앨범 나왔을 때 처음 듣고
진짜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한참동안 매일매일 들었던 노래야
재윤이 들려주고싶어서 나도 오랜만에 꺼내서 들었어
이것두 그냥 듣고있으면 맘이 좀 편해지는 곡이야!
아 그리구 the blank shop tailor 앨범 추천한 거 들어봤나보더라!
최근에 너한테 이 앨범 추천하고 전곡재생 반복으로 듣고다녔거든 ㅋㅋ
사랑 없이 어떻게 살아 나도 진짜 좋아하는 곡인데
추천할 때 왜 따로 언급 안했었냐면
너가 전에 한 번 말하듯이 하는 노래 취향 아니라구 했었잖아
근데 저 노래는 대사처럼 뱉는 게 도입이잖아 ㅋㅋ
그래서 난 너가 앞부분 듣고 다음 곡으로 넘길 줄 알았어 ㅋㅋ
근데 의외로 저 노랠 좋아해서 신기하다
난 원래 장기하 음악두 좋아하잖아 ㅋㅋ
저 노래도 약간 그런 스타일이라 ㅋㅋㅋ 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노래..
담에 하헌진 노래두 골라서 추천해주겠음!!
암튼 이 노래 있는 자이로 good boy 앨범도 들어봐봐!
여기 있는 곡들도 진짜 다 좋아! 맘에 들거야 ㅎㅎ
자이로 음악들 다 되게 차분하면서 듣기 편하거든
원래 기타리스트라서 연주곡들도 다 너무 조아
bgm용 말고 자이로 노래 몇 곡 더 추천하구 갈게
🖤 고독의 맛
이게 진짜 내 최애곡이야
스포티파이엔 lonesome으로 뜨넹
멜로디도 너무 좋고 가사도 너무 공감되고
가사에 비해 멜로디가 너무 우울하지도 않고 중독성있어!
🫂 충분해
얜 또 you're fine으로 뜨넹
이 노랜 대놓고 위로받고싶을 때 듣는 노래야 ㅋㅋ
나 스스로 응원해주고 싶을 때!
너도 그럴 때 거울 보고 들어봐랑 되게 힘될걸!
오늘도 3곡이나 추천했당
난 연주곡들 틀어놓고 자야겠다
재윤이도 좋은 아무거나 보내
덕분에 또 즐거운 추억들이 잔뜩 생겼다
안녕!
첫댓글 선댓 후 감상하게뜹미다
재유니랑 핸닝 언니야 없는 한국 허전했따 🥺
태국에서도 고생했어잉
낯선 지구 어디에선가도 서로서로 힘이 되어 준 거 같아서 보기 쪼으다요 🩷 사룽해
👩🏻❤️👨🏻
🌎
하 진짜 우리 하나는 또 글을 울컥하게 써놓고 가네 🥺 꼬마워 따랑해 재윤이 좋아하는만큼♡♡
보고딥다 핸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