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오락실 게임 - 원더보이 SEGA 1986

[김 갑 환]

이번에 소개드릴 게임은 1986년 세가에서 나온 원더보이입니다.

플레이 시간이 길기 때문에 어렸을 때 오락실에서 50원 넣고 30분 넘게 했던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엔딩은 못봤었지요.

암튼 주인공이 왼쪽의 사팔뜨기 눈을 가진 여자를 구한다는 스토리입니다.

기본적으로 28개의 스테이지가 제공되고, 추가로 숨겨진 스테이지가 4개 있습니다.

이제 동전을 넣고 시작해 볼까요?

각 AREA는 4개의 ROUND로 나누어집니다.

버튼은 A : 돌도끼 공격 (공격버튼을 누른 상태로 이동하면 빨라짐, 공격버튼은 누른 상태에서 점프하면 점프가 높아짐)

B : 점프로 구성됩니다.

플레이어는 적과 충돌하거나 물이나 낭떨어지에 빠지면 죽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상단에 보면 에너지바가 전부 소멸해도 죽습니다. 단, 중간에 나오는 과일 등을 먹으면 에너지가 약간 늘어납니다.

중간에 나오는 달걀을 깨면 아이템이 나옵니다. 아이템은 돌도씨, 스케이트보드, 천사 등이 나옵니다.

스케이드보드를 타고 가면

장점 : 한번 적이나 장애물과 충돌했을때 죽지 않고, 스케이드보드 잃는 것으로 끝난다.

단점 : 뒤로 이동을 못하고, 뒤에 나오는 적에 대해 무방비 상태가 된다.

입니다.

천사가 나오면 적한테 부딪히면 점수로 연결됩니다.

첫판을 깨면 점수를 환산해 줍니다.

스테이지의 종류에는, 바다. 산, 돌산, 얼음성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고드름에 맞지 않도록 조심조심

가끔 빨간 점이 나 있는 달걀이 있는데요.

이걸 깨면 악마가 나옵니다. 플레이어의 에너지가 급격하게 감소합니다.

그리고, 플레이 중간에 특정 지점에서 돌도끼로 치거나 점프를 하면 먹을것이 나오는데요.

1000점 - 2000점 - 3000점 - 보너스 순서로 나옵니다.

저걸 밟으면 스프링 처럼 높게 뛰어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꽃이 보이는데...

뒤에서 적이 나타난다는 표시네요.

 첫번째 보스인 외눈도깨비입니다. 그냥 쉽죠....

보스를 물리칠 때마다 아이템을 주네요.

이 개구리는 돌도끼로 한대 맞거나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점프해 옵니다.

두번째 보스인 코뿔소입니다. 불을 2개씩 던집니다

 세번째 보스인 외눈 도깨비입니다. 스피드가 빠른게 특징입니다.

네번째 보스입니다. 어렸을때 동네에서느 사자라고 했는데, 지금 보니 늑대와 가까워 보이네요.

게임을 하다 죽으면, 돌도끼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데, 아주 환장합니다.

중간에 나오는 물병은 꼭 먹어줍니다. 그 이유는 한참 아래에...

다섯번째 독수리입니다. 스피드가 빠르고 불을 낮게 던집니다. 낮은 점프 후 돌도끼 공격으로 공략합니다.

여섯번째 보스인데요. 고양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전의 보스들은 불을 던진 다음에 경직상태가 길었는데 이 놈은 바로 움직입니다.

에너지가 충분하다면, 플레이어한테 접근해 올 때는 기다렸다가, 물러나면서 불을 던질때 공략을 합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7-2가 한계여서 코끼리 보스는 상대를 못해봤네요.

좀 어렵습니다.

만약 불에 맞으면...

이렇게 됩니다.

코끼리를 물리치면...   

다른 보스들은 다음 스테이지의 보스로 얼굴이 바뀌는데 이 놈은 그냥 시계만 주네요.

애인이 위에서 기다리네요. 아오. 너 때문에 고생한거 생각하면...

 드디어 애인 앞으로...

 게임은 여기에서 끝납니다.

그러나 AREA 7, ROUND4 까지 총 28판동안  물병을 모두 먹었다면...

새로운 AREA가 한개 추가됩니다.

돌도끼 없으면 개고생..

숨겨진 스테이지의 보스입니다.

넌 이름이 뭐니? 정말 이기기 어렵습니다.

 

클리어하면 모가지만 남는군요

모가지만 남아도 눈알은 움직이네요.

애인 앞으로.......!

이렇게 해서 게임은 끝납니다.

엔딩이 좀 아쉽네요~

[쫄깃쫄깃]

제목은 sega가 아닌데요..?

[김 갑 환]

제 게시물 검색해보면 제작사와 제작연도도 같이 써주고 있습니다.

[김 갑 환]

어익후.. 다시 보니 세가 철자 잘못 썼네요. 수정했어요. ㅋㅋ

[쫄깃쫄깃]

아이디를 보니..
최번개가 생각나는군요..
쪽바리 색히들은 먼생각으로 최번개이트메어를 생각했는지..십새들..
어린맘에도 상당히 기분나빴던..ㅋㅋㅋ
킹오브 94였나..다른나라들은 다 멋있고 이쁜데 우리나라만 ..장거한 최번개..ㅋㅋㅋㅋㅋㅋ

[왕똘똘이]

실상을 알면 더 열 받습니다.
주 모델은 '흑우'라는 예명으로 불리우던 전설적인 타악기 연주자 김대환씨로
한국 최고의 예술가를 한낮 살인귀 캐릭터로 희화시켜 놓는 만행을 저지른 겁니다.

[쫄깃쫄깃]

더 열받는군요...ㄷㄷ
똘똘하시네..

[형아의꿈]

이거 너무어려웠음..

[갈증엔염산]

잘하는사람은 엄청 잘하더군요 뒤에서 보는 재미도 괜찬았죠.

[쫄깃쫄깃]

2222정말 보는재미가있었던..
나중에 나이먹고 그생각 더듬으며 코인을 넣으면 2분만에 게임오버...
너무 어려움...ㅋㅋ
길가다있는 돌알(?) 개식히!!

[짠초콜릿]

우와 이거 엔딩이 항상 궁금했는데 나도 소싯적에 이걸로 돈좀 날렸는데 5판 이상은 못가봄

[Analysis.s2]

이정도 난이도면 로복이나 대정령한테 해보고하라면 순식간일듯

[쫄깃쫄깃]

가끔 보다 그프로 보면 저도 모르게 입벌리고 보고있더라구요..사람이 할게임들이 아니던데..

[꽃피는 봄이 오면..]

아항 이 난이도 높은 게임을 ㅋㅋㅋ
수많은 도전에도 엔딩을 못봤었는데.. 님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링 박은죠~~]

내 초2때 부모님이 겜보이 사주셨을때 받은 팩 ㅋㅋㅋ그때 집안살림 어려웠었는데 부모님 감솨 ^^

[인생살이]

제가 좋아하는 게임이였군요.. 많은 도전후에 엔딩을 보곤했는데 보너스 왕이 있는건 몰랐네요..

[ENTERTAIN]

멜로디가 들린다........

[해당화질녁에]

님때문에 요즘 추억에 젖어 살고 있습니다.

[장르파괴자]

사진이 하나도 안나오네. 내가 제일 좋아하던 오락인데.

[달태양]

이겜 원코인 한번도 안죽고 항상클리어 했는데 내겐쉬운게임이었는데 옛생각나네요..

[김 갑 환]

실력이 대단하시네요.

[쑤욱~뽕!! 아...]

ㅋㅋㅋ

[끄지라]

눈 2갠데 왜 외눈도깨비?